이제 ‘자유방임의 자연상태’와 ‘관리된 경제 생태계’ 사이에서 국가별로도 자본주의 변화상을, 우리도 한국형 자본주의와 한국형 지배구조 생태계를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특히 기업의 문제가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 정부의 방침과 영향은 절대적이다. 그런 만큼 ‘명확한 원칙과 절차적 정당성’이 요구된다.
금융위는 항공, 해운...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원격의료는 의료 민영화로 연결되고, 에듀테크(온라인교육 서비스)는 교육 부분의 규제 완화라는 것이다. 진보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는 원격의료가 아니라 공공의료 확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에듀테크보다는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은...
면서 "한국은 세계백신면역연합, 감염병혁신연합, 국제백신연구소 등 관련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와 국제사회의 백신 개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3는 중요한 도전의 순간마다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한국은 코로나19와 경제위...
수요가 증가하자 반도체 업체들이 앞다퉈 설비를 늘렸는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갈등이 불거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IT업계가 반도체 주문을 미뤘다. 재고가 쌓이자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특히 고가ㆍ대용량 제품을 많이 쓰는 클라우드 업계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이미혜 선임연구원은 “아마존 등 클라우드...
대기질공동연구단 중국 현지에서 미세먼지 협력 강화 (석간)
△한국에만 있는 참달팽이, 신규 서식지 발견
△전국 주요 습지 200곳에서 겨울철새 동시 조사
23일(목)
△환경부 장관 10:00 업무계획 소그룹논의(서울상황실) 14:00 현장방문(서울)
△환경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서울청사)
◇국토교통부
20일(월)
△국토부 1차관 07:30 대외경제장...
지필로스)
△수소경제 추진 1주년 성과 및 현장방문(석간)
△표준물질 개발·보급 실효성 위해 손잡다
14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미정)
△통상교섭본부장 10:00 국무회의(서울)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제3차 협상 개최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신규사업 공고
15일(수)
△산업부 장관 12:00 중견련 회장단 간담회...
이는 지난 해 중국 경제가 1~3분기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공급부문 개혁 등의 영향으로 6.2% 성장에 그쳤고,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 역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5.7~6.1%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2012년 바오바(保八·8% 성장)를 포기한 데 이어, 2016년 바오치(保七ㆍ7% 성장) 목표를...
이원덕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1951년생,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제학박사.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한국노사관계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역임.
-저서 ‘한국의 노동’, ‘21세기 국가발전 전략’ 등 다수
경제ㆍ사회 전반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바꿔 우리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새로운 일을 벌일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겨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국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연구소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 중 자수성가 기업인 비중은 우리가 26%에 그친다"며 "미국(71%), 중국(98%)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무는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런데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와 미니밴 카니발 등 주요 효자 모델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판매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실제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올해 9월까지(1~9월) 수출 감소율 -9.8%를 보이는데, 이는 전 세계 교역 상위 10개국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이다.
증권업계는 미ㆍ중 무역갈등이 현재 완화 국면에 있지만 혹시 모를 악재 발생에 대한 위험 회피 차원서 외국인이 국내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한·독 간 소재‧부품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을 합의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자립화 중요성은 일본이 올해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을 제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양국 모두 백색국가에서 서로를 제외하면서 갈등은 격화했다.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까지 했지만 16일 도쿄에서...
OECD 연구진과 디지털 경제 등 논의
△국표원, 불합리한 정부 인증제도 대대적 정비
◇국토교통부
9일(월)
△국토부 2차관 국외출장(9~13일, 헝가리)
△항공분야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석간)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2019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작 발표
△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에 창업공간 들어선다
10일(화)...
김 회장은 이어 “ 자유무역 수호와 WTO 개혁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협력하고, 이와 관련하여 민간의 통상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미국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의 다니엘 아이켄슨 선임연구원은 “내년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어느 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든 미국의...
앞서 지난해 연말 현대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년 대비 1.2% 안팎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에 못 미칠 만큼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가별로 본격적인 부양책도 마련 중이다.
세계 경기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 경제파급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로저스 회장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며 “아세안은 새로운 무역 루트와 시장으로 발전해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인데 반해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ㆍ노동력과 남한의 자본ㆍ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이끌 것”이라며 “일대일로...
로저스 회장은 이날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며 “아세안은 새로운 무역 루트와 시장으로 발전해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중인데 반해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노동력과 남한의 자본·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이끌 것”이라며...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설비투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올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급감했다”며 “추가적인 증설 유인이 전혀 없는데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까지 겹치며 예정해던 투자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자기자본의 절반 이상을 시설 확장에 쏟아붓는 ‘공격적...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2020 빅 체인지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십여 년간 쌓아온 모든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한국경제가 지금의 저성장 국면을 딛고 5G와 AI 등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G경제연구원(1.8%), 한국투자증권(1.8%), 하나금융경영연구소(1.9%) 등은 내년 1%대 성장률을 전망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무역갈등은 지금보다 더 심해지진 않을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해소되긴 어렵다고 본다”며 “세계 경기는 계속해서 하향 추세이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큰 만큼, 반도체 경기도 살아나긴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