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선교 한국당 전 대표는 자신이 황 대표로부터 박진·박형준 전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하는 등 잡음이 터져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이날 "더 강해지는 혁신과 더 커지는 통합 과정의 부득이한 성장통으로 생각해달라"면서 "저는 당 대표로서 밀실공천, 계파공천, 구태공천과 단절하기 위해 노력했고, 늘 반복된 대표...
최근 우리 당과 한국당에서 몇 가지 씁쓸한 뉴스를 접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황 대표 "저는 당 대표로서 밀실공천, 계파공천, 구태공천과 단절하기 위해 노력했고, 늘 반복된 대표 '사천'(私薦)도 그 싹을 잘랐다"며 "공천관리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을 최대한 존중했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
조 대표는 253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 통합당을 압박하자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비례대표 후보도 김 전 지사는 '아스팔트 투사' 중심의 신진 인사로 후보를 공천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조 대표는 '친박 좌장'인 서청원 당 상임고문뿐 아니라 김순례, 이주영 의원 등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를 앞 순번에 배치하자고 주장했다고 차 전 의원은 전했다.
미래한국당이 신임 공천관리위원장에 ‘친황(親黃)계’ 배규한 전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했다.
20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런 내용을 알렸다. 원 대표는 공병호 전 위원장에 사전 통보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염동열 사무총장과 조훈현 전 사무총장 등 2명이...
미래한국당은 5선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했다. 원 대표는 원내대표도 겸임한다.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0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날 통합당과 공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한선교 전 대표 등 지도부가 일괄 사퇴한지 하루 만이다.
원 대표는 전날 통합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박근혜, 유영하 공천 배제에 "도와주려는 카드 능욕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배제됐는데요.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 무위로 돌아갔다"라며 "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보수통합을...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19일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사실 제가 원했던 자리도 아니었다"면서 "저는 1월 2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원 생활 마지막을 어떻게...
앞서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공천 결과에 대해 '통합당의 영입인재가 배제됐다'며 크게 반발하면서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공천 신청자를 재심사, 명단은 수정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이마저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미래한국당과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
황 대표의 발언은 전날 이뤄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비례후보 명단 수정에 이어 교체 결과마저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16일 통합당 영입인재 대다수가 당선권인 20번 내에 배치되지 않은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황 대표나 통합당 내부에서 "천하의 배신", "한선교의...
미래한국당은 18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중 일부를 바꾸도록 요구했다.
최고위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관위가 16일 마련한 46명(공천 40명, 순위계승 예비 6명)의 명단 중 '당선권'에 해당하는 20번 이하 명단에 대한 일부 재의를 의결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5명 이상 재의할 수...
또 이날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비례대표 명단 일부에 대한 교체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실망감이 터져 나왔다.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어제 오후 연합회 이사회 회의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다”며 “좌절감과 분노가 상당...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과 관련해 당 최고위원회가 재심의를 요구 방침에 대해 "한명 정도는 확실하게 놓친 부분이 있어 빠져야 할 후보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체 재심의는 원천적으로 비민주적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며 "제가...
황 대표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관련 공천에서 걱정스러운 말씀, 솔직히 말하면 화를 낸 분도 있다"며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 저와 당 지도부는 이번 일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통합당 컷오프(공천 배제) 의원들의 반발과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미래한국당 공관위와의 갈등을 잠재우면서 논란이 된...
‘돌고 돌아’ 황교안 당대표가 원톱으로 선거 봉을 잡았지만 이번엔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교감 없는 ‘마이웨이 공천’으로 당내 내홍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자체 비례대표’ 카드를 꺼냈지만, 당 일각에서는 ‘하나’로 모이지 않는 총선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황...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40명을 비례대표 후보자로 공천했다.
관심을 끌었던 비례대표 1번에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조수진 후보는 1972년생으로 전라북도 익산이 고향이다. 전북 전주 기전여고를 나와 1990년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로 입학했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했다. 시절 정치부 차장, 동아일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16일 황교안 통합당 대표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텐데. 이제 그만 입 다물고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황 대표가 기막힌 말을 했다. 참 가관이다"라며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하면서 총선 승리보다는 당내 경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