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한 명은 확실히 놓쳐"…윤주경 전 관장 순번 조정되나

입력 2020-03-1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과 관련해 당 최고위원회가 재심의를 요구 방침에 대해 "한명 정도는 확실하게 놓친 부분이 있어 빠져야 할 후보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체 재심의는 원천적으로 비민주적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며 "제가 아주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고 아주 유연한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심의는) 현저한 부적격 사유, 범법에 따르는 그런 사유가 발생했을 때 그분을 제명하는 것"이라며 "(전면 재심의는) 국민을 설득하기 힘들 것이다. 1명이든 2명이든 5명이든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병호 위원장이 순번을 앞당길 후보로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유력하다. 애초 윤 전 관장은 한국당 비례 순번 21번에 이름을 올렸다. 진행자 역시 윤 전 관장을 지칭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명확히 답하지는 않았다. 대신 "빠져야 할 부분(후보)은 내가 인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에서 보낸 인재분들이 다 각 분야에 능력이 있는 분들이지만, 워낙 야당이 원내에서 잘 싸우지 못하니까 패기 있고 젊고 전투력 있는 분들을 전진 배치했다"면서 "섭섭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아픔 따르더라도 시간이 가면 그 양반이 앞선 공천을 했다고 할 것"이라며 "전체 그림을 보면 지향점, 목적지를 정해놓고 엄격한 점수 작업을 통해서 사람을 뽑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3,000
    • -2.89%
    • 이더리움
    • 4,682,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1.94%
    • 리플
    • 674
    • -1.17%
    • 솔라나
    • 202,600
    • -3.43%
    • 에이다
    • 581
    • -0.68%
    • 이오스
    • 806
    • -1.7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2.4%
    • 체인링크
    • 20,380
    • +0.05%
    • 샌드박스
    • 457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