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는 총 99개사로, 올해 21개사가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자산운용사(35곳)와 PEF운용사(31곳)로 연기금 중에서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현재(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국내...
2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17~2018년 정기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도입 이전보다 정기주총 의결권 반대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KCGS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여부가 자산운용사 반대 의결권 행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2017~2018년 사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운용사와...
특히 오뚜기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백운목 이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계열사의 종속기업 편입 또는 합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뚜기라면(지분율 24.7%→27.65%), 조흥(지분율 33.55%→ 44.89%)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라면 부문에서 실적 호조도 기대된다. 한유정...
황진우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비적정의견은 자산총액이 작은 회사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비적정의견 37건 중 절반 이상인 20건이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규모가 적을수록 회계 결산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자국기업의 주식에 투자해서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는 17개국의 공적연금제도 지배구조와 의결권 행사방식 등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금 조성에 정부가 참여하는 국가는 8개국으로 나타났다. 공적연금기금은 기본적으로 근로자, 사용자, 자영업자, 임의가입자 등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조성되는데...
이날 행사에는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과 김형석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이원일 제브라투자자문 대표가 참석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주주권 행사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도입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며...
2일 오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용현 금융투자협회장, 조명현 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2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정한욱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에 따른 보유기간 수익률의 차이’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대상인 680개사 가운데 지배구조 등급이 A 이상인 25곳의 10월 주가 수익률은 나머지 기업 대비 약 3~4%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10월은 코스피 수익률이 -13.37%로 2008년 10월 이후...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정부는 정책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대주주를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공고해질 전망”이라며 “동시에 보통주의 의결권 가치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보통주보다는 배당투자 측면에서 우선주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사인 한국공항(21.32%)도 한 주간 강세를 보였다.
테이팩스(21.34%)는 355억 원대 부평공장의 매각 자금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강세에 거래됐다.
◇ 남북경협주는 ‘흐림’= 지난주 남북경협주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 회장 타계로 지분 상속 등을 통한 후계 승계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이로 인해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그리고 정석기업 등은 현재의 구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물론 조 회장 보유 지분을 가족들이 상속해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을 제외한 한진, 정석기업, 토파스여행정보, 대한항공 지분매각을 통해 약 750억 원, 한진이 보유한 동대구 터미널, 부산 범일동 부지 등 부동산 매각을 통해서도 1300억 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 주최로 열린 ‘연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평가와 전망 토론회’에서 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영향은 과장됐다.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로 기업에 영향을 미칠 여지는 매우 낮은 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신 교수는 “대한항공의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다음에 경제연구원의 연구의 방향을 좀 바꾸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연구원이 그 사이에는 아카데믹(academic)하고 이론적인 그런 쪽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보다 현실적인 과제연구를 담당하게끔, 그래서 굳이 영어로 표시한다면 ‘폴리시 오리엔티드(policy oriented)’된, 아카데믹하고 씨어리...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조 회장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주주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KCGI 등 견제세력에 힘이 실리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진그룹 전반에 걸쳐 지배구조 개선...
20% 이하로 낮추거나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는 방식의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규제리스크를 해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규제 및 지배구조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며 “계열사 간 그룹 내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 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리엇은 경영권을 쟁취한 후 “이제 모든 주주를 위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보장할 개선된 지배구조를 토대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TIM 주가는 지난해 5월 7일 0.86유로에서 올 3월 20일에는 0.52유로로 떨어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의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도 의미심장하다.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경영에...
SRI펀드는 매출이나 수익성 같은 재무 요소 외에도 등 친환경, 사회 기여 등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관련 요소를 고려해 투자 기업을 고르는 펀드를 말한다.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해당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KTB자산운용 등 민간 자산운용사도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한국투자신탁운용, KTB자산운용 등 민간 자산운용사도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업들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SK와 BGF리테일, 오리온 등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주총에 올렸고 자산 총액 2조 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도입 의무가 없는 농우바이오, 원익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