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기업구조조정을 담당했다. 지난해 10월 LG디스플레이 이사회 내에 신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산업체 사외이사로 자문에도 참여했다.
◆‘최태원 과외교사’ 왕윤종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제학과 교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거시금융실장과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을 지낸 ‘국제경제통’이다.
SK그룹에 스카웃돼...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SM에 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체질적으로 G의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고 했다. SM은 지난달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SM이 운용사가 공개한 주주 서한에 대한 답변을 액션으로 보답했다”며 “신인 그룹의 기여도 확대, 아티스트 세대교체, 디어유의 마이홈...
사외이사로는 금융·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2명을 추천했다. 강호인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이호영 연세대 ESG·기업윤리연구센터장이다. 강 후보자는 조달청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건설산업 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재무, 금융과 ESG, 윤리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나서고 있다. ESG가 기업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의 사외이사 구성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한화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8일 '우크라이나 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우려했다.
정민현 부연구위원은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수출보다는 현지 내수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 대러 제재 심화로 러시아 실물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 러시아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
한국 ESG포럼은 산ㆍ학ㆍ관의 신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간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 분야, 학계를 아우르는 조직이다.
재정성과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관련해 전문성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공헌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포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학술 △실무...
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는 자산 2조 원 이상인 상장사에 한했지만, 2026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아직 특정 채권이 ESG 채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충족해야 할 법률, 감독규정 등은 정립돼 있지 않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국제기후채권(CB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의 녹색 채권 벤치마크 지수 편입...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의 시대적 명제는 기업의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 SK가 이 분야에서 대표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시대의 조류를 10년 이상 앞서 꿰뚫어 본 최고경영자의 예지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예지는 창업주에서부터 면면히 이어져 가풍으로 자리 잡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진정성이 바탕이 됐다고 본다.
대한 감독, 시장에 대한 감독 체계를 정비하고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이른바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와 건전성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과제"라며 "이를 해결해야만 한국 증시가 제대로 평가돼, 선진국 증시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선영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경제와 시장 독과점 간 관계' BOK 이슈노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대 IT기업인 빅테크들은 2021년 8월말 기준 S&P500 시가총액의 약 22.9%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빅5 기업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1%로, 상위 200개 미국...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액 주주의 이익까지도 보호될 수 있는 지배구조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지배구조 개선이 지주회사 할인율을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치권도 이 같은 ‘쪼개기’ 상장을 규제하는 방안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다.
전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최 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거버넌스는 글로벌 최하위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상장 회사가 핵심 부서를 자회사로 떼어내 재상장하는 기업들의 물적 분할이 유행처럼 번져 투자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LG화학-LG엔솔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운다는 명분으로 LG엔솔을 물적...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혜택 막바지에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사례가 급증한다”며 “지주사 전환 예상기업을 찾기보다 분할 발표 후 재상장을 위한 거래정지 직전에 합산한 시가총액이 증가할 수 있는 분할구조인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적분할도 이슈다. 지주사로 전환하면 인적분할-주식교환-분할-재상장의 절차를...
롯데렌탈은 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500억 원 규모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이달에만 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12월 회사채 수요예측은 역대 최저 수준인 4900억 원에 불과했다. 12월 회사채 발행 수요가 1월로 미뤄지고, 국내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같은 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운영하는 ‘ESG포털’에 공시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2021년도 KCGS ESG 종합점수를 보면 이들 기업의 올해 ESG 종합점수는 각각 B+. A로 집계됐다.
ESG종합점수에 대한 할인율을 △S등급 1포인트 △A+ 0.9포인트 △A 0.8포인트 △B+ 0.7포인트 △B 0.6포인트 △C 0.5포인트 △D 0.4포인트로 가정했을 때 이투데이가 분석한...
비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열풍까지 더해져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대체육 사업에 힘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대체육 사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테스트베드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대체육 특유의 콩 냄새를 없애는 연구를 강화하고 비건 전용 식당까지 내는 등 다각화할...
못하면 기업 가치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증권가는 이미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평가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기준점으로 삼는 추세다. 현대차의 주가도 경쟁사 대비 기존 내연기관 라인을 얼마나 빨리 전기차 라인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서 현대차의 기존...
그 중에서 최근 논란이 된 것은 석탄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투자 원칙으로 채택한 국민연금이 석탄 채굴, 발전 산업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국민연금의 석탄 관련 투자 규모는 12조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한국의 석탄산업 투자 규모는 지난 1월...
에너지 기업 ENI를 들 수 있다. ENI는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자 정부 지배의 ‘본사 기능만’ 수행하면서, 자회사는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되 주식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지배하면서 2000년대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다.
일본과 이탈리아 사례를 종합해 볼 때, 한국석유공사도 국가 에너지 자원 관리라는 공적 목적 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