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도 작년 32만 명에서 올해 21만 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ㆍ고물가 장기화로 고용과 더욱 밀접한 내수 증가세가 둔화돼 고용 여건이 작년에 비해 약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올해에도 양호한 고용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청년ㆍ여성ㆍ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을 위한 법 마련까지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특히 200조 원에 달하는 부채로 심각한 재무위기에 빠진 한국전력 문제 해결과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공요금 조정,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간 전력망 확충도 난제로 꼽힌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과...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올해 금융기관들은 건설업에 대해 더욱 보수적인 방침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신규대출, 만기연장, 브릿지론 전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모든 금융기관이 태영건설 사태를 주목하는 이유는 결국 '기업이 신뢰할 만한 절차를 통해 회사를 영위해왔느냐'와...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그간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먼저 차세대 제품을 내놓는 등 역량을 첨단에 집중해 커왔다”며 “파운드리에서도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지연 문제 해결보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내 생산라인의 가동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효율적”...
설명회 직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직접 나서 태영건설 자구안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태영 측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원래 약속한 조항을 끝까지 지켜달라고 촉구했고 그에 대한 확약을 채권단 회의에서 공표해주길 강력히 요구했지만,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은 제시하지 않으면서 '그냥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만...
그러나 3일 태영그룹이 밝힌 자구책에 사재출연 혹은 SBS 매각안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산업은행이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면서 워크아웃 개시까지 난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협의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므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시장 및 건설업 전반으로의...
강정화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하향으로 국내 기업의 시선이 해외 수주 확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해외 수주 확대 민관 협력 모델인 ‘팀코리아’ 전략도 수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기업의 주요 해외 수주 기회는 지난해에 이어 중동지역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영구...
2%), 한국개발연구원(KDIㆍ2.2%)과 같고, 한국은행(2.1%)보다는 높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세계교역 및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 영향 등으로 민간소비 개선이 제약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부문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해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2.1포인트(p) 상승한 75.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지난해 810월(3.4p)과 11월(8.6p) 2개월 연속 상승에 이어 12월까지 회복세를 기록했다.
12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86.3, 전월 대비 +3.1p), 공사기성(84.1, +2.4p), 수주잔고(86.4, +3.6p) 등 공사 물량 관련 지수는...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롯데건설(212.7%),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9%), GS건설(60.7%), KCC건설(56.4%), 신세계건설(50.0%) 등이 작년 9월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규모가 50%를 넘었다.
태영건설 다음으로 PF 보증 규모 비중이 큰 롯데건설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F 및 담보대출 전환, 사업장 준공, PF 차입금 상환...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4월 우리나라 총선, 11월 미국 대선 등 국내외적으로 국가 경제에 미칠 선거가 한 해 동안 핵심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며 "총선은 지역 인프라에 대한 관심 확대, 지역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측면의 평가가 가능하지만,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제 회복 정책 차별화가 쉽지 않고 부동산 경기 침체...
이날 성금 전달에는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기술교육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 건설 관련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상수 회장은 “국가영토 수호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본연의 역할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조정위는 국토교통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재부·국토부·서울·경기·인천시 국장급 공무원,KDI·국토연구원·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관련 대학교수·협회 및 법률·회계 전문가 등 참여하는 합동 기구다.
국토부는 10월부터 조정위를 가동해 11건(34개 사업)의 조정 신청을 받았다.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10건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4개...
여야는 특별법에 담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이관 문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산업은행의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산은법) 개정안'도 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여야 이견으로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도 '관리시설 확보 시점'과 '부지 내...
시험연구동, 기업지원동을 구축해 시험평가는 물론, 인·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수소 산업 분야의 종합지원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수소생산·운영 경험과 역량이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 KAIST(한국과학기술원), KOTITI 시험연구원, 현대건설이 함께 한다....
삼표시멘트,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주요 시멘트 제조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석회석신소재연구소, 영월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 공주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학계가 참여했다. 국내산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기초연구부터 설비 및 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최종 연구성과...
이 밖에 한 당선인은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회장직을 맡은 한 당선인은 선거를 앞두고 양분된 대의원 민심을 수습하고 건설 경기 악화에 대응해 정부에 업계 의견을 확실히...
이는 HBM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 영향일 뿐만 아니라 미국뉴욕주가 민간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점도 반도체 업종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거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될 시,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