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올린 것. 이천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간 인천은 이후 두 골을 추가해 3-0으로 승리를 거둬 이천수의 득점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인천은 후반 8분 신인 이현석이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디오고가 또 한 골을 추가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천수가 국내 무대에서 득점을 올린...
김남일과 설기현이 없는 엔트리였지만 강력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반 39분 한교원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13분에는 이석현이 직접 프리킥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홈팀 성남은 전체적으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인천에게 실점을 2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물론 2실점 후에도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20분 인천의 외국인선수...
불과 3분 뒤 한교원에게 또 한 번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 첫 골의 주인공 이보는 한교원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천의 공격을 주도했다.
2 : 2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들어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에서 기회를 살린 쪽은 홈팀 인천이었다. 해결사는 설기현이었다. 후반 14분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하지만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선제골을 기록한 정인환의 도움을 받은 한교원에게 끝내 결승골을 허용하며 1 : 2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결국 강원은 승점 25점에 머물며 여전히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같은 강등권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전남과 광주가 맞대결에서 1 : 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이다. 양팀 모두 사정권 내에 둘 수 있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