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14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과 관련해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강력범죄수사부 4개 검사실을 투입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마약류를 도구로 삼아 미성년 학생들과 그 가족을 포함해 공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유의 범행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
그리고 중독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중독상담센터를 가면 범죄자로 잡혀가는 줄 알았어요." -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서울시는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마약 예방부터 단속, 치료, 재활까지 전방위적인 '마약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연평균 4200명 수준으로 매년...
21일까지 초중고 80개교 및 대치동 학원가 일대 특별순찰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21일까지 13개 부서에서 대치동 학원가 일대 특별 점검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마약 사건과 관련한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80개교 학교 주변을 특별 점검한다. 2인 1조로 4명의 순찰팀을 구성해 하교 시간 학교...
지난주에 불거져 큰 충격을 안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은 보이스피싱·마약 범죄가 결합한 신종사건이란 정황이 분명해지고 있다. 무려 10만6000명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3.2㎏과 총기류·실탄을 함께 밀반입하다 덜미를 잡힌 사례도 나왔다.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어제 “마약 확산세가 심각하다”면서 “현시점에 적시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는...
대낮 강남 학원가서 마약 사태…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법
3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약’이라며 마약 탄 음료를 건네받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2명씩 짝을 이룬 일당 4명이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첨가된 음료를 나눠줬는데요. 이들은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 및 유통한 일당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길모 씨,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모 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혐의를...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기억력 상승·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며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일당이 붙잡혀 논란이 일었다. 보건당국은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등) △학교‧학원 주변 ‘집중력‧기억력 향상’ 등 빙자 의약품‧식품 광고 및 제공행위 집중 점검(식약처‧서울시) △마약 예방교육 및 피해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강화(교육부‧법무부 등) 등을 진행, 청소년들의 마약범죄 노출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든 정부기관은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미래세대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찰이 서울 대치동 학원가 인근에서 유포된 ‘마약음료’를 직접 제조하고 건넨 일당의 범행을 수사 중인 가운데, 범행에 관여한 2명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가 10일 오후 열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직접 제조한 마약음료를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보낸 길 씨, 피해 학부모에게 일당이 협박전화를 거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4명을 포함한 이들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할 방침이다.
또 유포된 마약 음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음료를 받아 마신 피해자 1명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서울의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전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전날 오후 4시 40분께 A 씨를 강원 원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일당이 피해...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건낸 사건이 발생하자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7일 학생 대상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카드뉴스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학교 및 학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에는 이번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례와 함께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음용을...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유관기관들과 실무 협의체를 열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7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와 서울시 시민건강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마약사건 관련 중요 현안이 발생할 때 개최되는 실무급 회의다. 참석자들은 사안의 중대성을...
윤석열 대통령이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으로 검경 합동수사를 지시한 데 따라 7일 일선 경찰서의 마약수사 모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전담하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협조에 나선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어제(6일) 마약사범 엄단 지시에 따라 경찰은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하던 강남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관련...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네 번째 용의자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대구에서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로써 강남 일대에서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용의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40대 여성 B...
청소년 약물중독이 근절되지 않아 그러잖아도 걱정인 판국에 마약의 마수가 서울 강남 학원가의 길거리에까지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니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피해 학생들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부모 마음이 오죽할까 싶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1만8395명에 달한다. 2021년(1만6153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사건에 대해 법무부·검찰·경찰 합동수사를 지시했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마약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뒤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