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린다. 5년 전 폐지됐던 전수평가가 사실상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먼저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
정부가 5년 전 폐지됐던 학업성취도 전수평가가 사실상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1일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통해 일제고사나 전수 평가를 부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답변했다....
'일제고사'라는 비판 속에 폐지됐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사실상 부활한다. 2017년 전수평가 폐지 후 약 5년 만이다. 최근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의 응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학업성취도...
"단기일자리 아닌 민간 주도 양질 일자리 창출""임대주택·현금 쥐어주는 것 아닌 내 집 자산 형성 지원""부처 청년보좌역·2030자문단, 나라의 미래 계획 함께""文 폐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와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학력 안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안건으로 올라온 소상공인과 농어촌...
임 판사는 “학교생활기록부는 대체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작성되는 경향이 있다”며 “학교생활기록부에 의하더라도 A씨가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업 성취도가 저하되고 교우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판사는 “A씨는 장애인복지법령에서 정한 지적장애인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실제로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과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자율형 사립고를 신설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면 실시하는 등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정책을 폈다.
사회부총리 역할에 대해서는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계층 간 격차가 커졌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의 좁은 기능만으로는 역부족이며 창의적인...
이명박(MB)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 후보자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대입자율화 등 신자유주의 경쟁체제를 교육현장에 도입한 인물이다.
29일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당장 대입제도 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제고 등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들을 안게 됐다. 교육부 장관 공백 기간이...
'표집평가'는 정부가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추이를 분석해 교육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한때 전수평가로 시행돼 ‘일제고사’로 불렸지만 지난 정부부터 중3·고2 학생의 3%만 표집해 치른다. 올해 처음 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시도됐다.
한편, '자율평가'는 ‘표집평가'와 달리 초6·중3·고2가 평가 대상이다. 이 학생들 중...
올해 처음 컴퓨터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고등학교 시험이 전산 장애로 중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향후 날짜를 재조정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7일 교육부와 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전국 210여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중3‧고2 학생의 3%만 표집해 치르던 학업성취도평가가 13일부터는 희망 학교, 학급으로 확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사실상 일제고사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부는 평가 결과를 교사가 수업에만 참고하도록 하고 시도별 결과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소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각 1개 학년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소요 예산을 증액(30억 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업은 감액했다.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524억 원 전액을 삭감했고, 꿈꾸는 연구실 구축 지원(10억 원),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25억 원)도 줄였다.
예결위는 "전자칠판...
초·중등 학업 성취도 진단 수요 증가업계, 각종 정기 평가 서비스 선보여
오는 9월부터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면 도입되면서 교육업계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의 정기 평가 서비스를 내세우며 학부모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제3회 윤선생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 연 2회 시행...
또 최근 불거진 지방재정교육교부금 개편 문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 등 고교체제 개편, 학력(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등 민감한 교육 현안 관련 논의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정책도 문제다.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용석 성균관대 강사가 2020년 12월 한국수학교육학회지에 발표한 '수학수업 태도, 분위기, 만족도가 수학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단연구'를 살펴보면 학생 성적은 적극적 참여 여부, 집중도, 예습ㆍ복습 등 '수업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를 활용했다. 2014년...
성별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지역별로는 읍면지역보다 대도시가 높았다교육부, 전담교원 배치, 맞춤형 학습 지원 등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수립할 것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고등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생긴 학습 결손이 학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3일 교육부와...
올해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8년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2018)’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자녀의 학습 격차가 크고, 10년 사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읽기,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낮았다.
이런...
반면, 보수 교육감들은 윤석열 정부 교육부와 발맞춰 진보 교육감 체제에서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 만큼, 학업성취도진단평가 강화 및 일제고사 부활 등 기초학력을 신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취지는 공감하지만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그러면서 “학업성취의 최소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만족하는 친구들을 승급시키는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학령평가를 정례화하고 자사고 폐지는 ‘하향 평준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러한 보수 후보들의 ‘학력저하 책임론’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두고 저에게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