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또한 이날 성명을 통해 "18일 생을 마감한 교사는 최근 학부모 민원으로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죽음은 학부모의 민원을 오롯이 담임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재의 제도와 무관하지 않다"며 "전국의 교사들은 참담한 심정이다. 교육청과 교육부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민원은 이 원장이 원아 외모 비하, 엄격한 졸업식 행사 연습, 학부모 문의와 관련해 경제 수준을 비하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또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간식과 점심이 부실하게 배식 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돈가스 3㎏을 구매해 원아 75명과 교사 10명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돈가스 1인분이 200g인 것을 고려하면 15인 분량을 85명에게 나눠줬다는 것이다. 애초...
아울러 부적격 강사의 채용방지 및 퇴출을 위해 학원들이 △건강진단서(마약․금지약물 복용여부 확인) △범죄경력조회서 △재학증명서 확인 등 사전검증 절차를 엄격히 준수토록 하고 △강사관리 △학생·학부모 민원관리 등 자율적인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규제심판부는 또 외국 현지에서 강의하고자 하는 원어민 강사도 관련 자료 제출을...
서울시교육청은 당시 민원 등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청 조사 결과, 이 학교 시험장에서 정해진 시간보다 약 2분가량 먼저 종료 타종이 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2021년 6월 종료 종이 일찍 울려 손해를 봤다며 88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신간 ‘80년대생 학부모, 당신은 누구십니까’는 현재 초등학생을 키우는 학부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80년대생의 특성을 탐구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학교에 가장 많은 민원을 신청했을 만큼 자녀 교육에 적극적이고, 부모 역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장생활과 자기계발에 등 주도적인 삶에도 관심이 많다. 출판사는 “가정, 학교, 회사에서 새로운...
현재 총 127회, 46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1300여 명과 직접 면담을 진행하고 고민을 해결했다.
박 구청장은 "삼성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오전 8~9시 차량 통제를 제안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6개월 이상 걸리는 일을 2개월 만에 처리한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인...
단계적인 학교 현장 정상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학교장 결정’ 권한이 커지면서 교내 확산 상황 발생 시 학부모들의 민원 등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우려’에 자녀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겠다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감염돼 고열로...
그러면서 "유치원 운영자가 불면증에 시달릴 만큼 일상적인 활동도 못하고 있다"며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글도 올라와 참다못해 유치원 측이 직접 경찰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 아동학대로 조사해달라고 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부모 측은 "아이가 다쳤는데 보험안내나 처리가 없던 것은 사실"이라며...
밤 11시 출동하니 “집 데려다 달라”는 고교생…경찰 거절에 학부모 항의 전화까지
밤늦게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막차가 끊겼으니 집에 데려다 달라”는 고등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경찰청 근무자 A 씨가 작성한 ‘어젯밤부터 화나는 K-고딩(고등학생) 썰’이라는 제목의...
송광남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으며, 외부인의 방문전달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별도의 출력물 없이 취학통지서 및 안내문들을 확인·접수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라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두고 있는 서울시 학부모님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방과 후에 듣는 수업인 발레, 리듬체조, 음악 줄넘기 등 3개 수업도 음악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가 다수 학부모의 민원이 접수됐다.
앞서 이번 수업 휴강 조치는 국가애도기간과 별도로 용산구가 애도 기간을 다음 달 31일까지 시행하면서 취해지게 됐다. 해당 조치는 애도 기간에 따라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꿈나무종합타운은...
이는 지난 2018년 해당 유치원의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지역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부실 급식이 담긴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며 솜차오는 대중으로부터 큰 공분을 샀다.
교육청은 1년간의 조사 끝에 솜차오의 해임을 결정했다. 그는 급식 조달과 관련해 심각한 위법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법원 역시 금전적 피해는 미미하나, 영양...
응답자의 96.7%는 ‘오해로 인한 신고가 있다’고 답했고, ‘교육부의 아동학대예방 가이드북이 현장 실정에 맞지 않다’(95.2%) ‘소명기회나 진상조사 없이 학부모·학생의 신고(민원)만으로 교육청·관리자가 수사기관에 신고한다’(91.6%) ‘아동학대 신고(민원)가 접수되면 신고만으로 교육청 전수조사가 진행된다’(90.6%) 등이 뒤를 이었다.
‘아동학대 사안을...
교권 침해 우려가 있는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교권보호조례가 입법 예고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교권침해를 막기 위해 학교 방문자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고 민원인이 적법한 절차를 위반한 경우 학교장이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권보호 조례안을 마련, 시민 의견수렴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활동보호 환경...
이어 문제행동으로 심신의 상처를 입었음에도 수업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22.5%), 학부모의 민원(19.7%),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하거나 쌍방 잘못 주장(10.2%) 순이었다.
교육당국의 교권보장 정책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31.3%가 문제행동에 대한 실질적 제재 방법을 마련한 게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왜곡권 인권 의식 강조로 인한 의식...
특히 구는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 관악청’을 연내에 확대해 어르신, 학부모, 여성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주민이 온라인상에서 토론과 제안, 주민투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도 운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소통·포용·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인 만큼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을...
정원헌 아크로비스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평소에는 거의 없던 주민 소음 민원이 어제만 약 10건 정도나 들어왔다”며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아파트에) 많이 사는데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기도 하니 소음 없이 지내게 해달라고 집회 주최 측에 부탁하는 차원에서 현수막을 걸었다”고 말했다.
서울의소리는 대선 전 김건희 여사와 이명수 기자가 총...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들은 학생 생활지도와 학부모와의 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달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교권 하락과 사기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문제행동·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24.6%),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2.1%)가 꼽혔다.
교원단체들은 또 그동안 과도한 행정업무와 도가 지나친 학부모 민원에 대한 어려움으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와 교사들의 자괴감에 따른 극단 선택, 교직 포기 등은 우려할 만하다고 봤다.
임운영 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새 정부가 교육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려면 우선 교원들의 자긍심을...
중학교 보건교사인 김지학 보건교육포럼 수석대표는 “자가진단키트 방식의 신속항원검사를 가정에서 실시하도록 한 조처도 학부모 부담이 커지는 데다 정확도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역학조사도 학교에서 실시해야 하는데 보건교사는 이미 번아웃 직전 상태”라고 호소했다.
학부모 반응은 엇갈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청주 소재 김준우(34·가명)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