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센터가 개최한 13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기업용 결제계좌의 보험한도를 높이는 등 예금의 계좌 유형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금보험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예금보험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디지털 뱅크런과 금융안정성’을 주제를 통해 올 3월 발생된 SVB의 파산은 미국...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센터장은 부동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센터장은 “가계대출 문제는 주택담보대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부동산 시장이 중요하다”며 “정부 입장에선 계속해서 돈을 빌려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부동산,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그널을 계속해서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적인...
7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올해 주요 추진 정책 중 하나였던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는 사실상 무기한 미뤄졌다. 8월로 예상됐던 규제 완화 방안 발표가 연기되면서 연내 추진이 물 건너갔기 때문이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인 은행과 산업자본인 기업 간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회사의 지분에 15...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수신금리 경쟁은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자금 이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소장은 대환 대출 플랫폼 취급 대상 확대와 관련해서도 “대출상품을 비교해 소비자가 좀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책 취지지만...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분기별로 내놓는 상장 중소규모 기업 실적 동향과 전망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 중소기업은 평균 매출액 174억 원, 영업손익 2억2000만 원 적자였다. 올해 들어서 좋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적자를 유지했다. 2분기 평균 매출액은 136억 원, 영업손익 1억2000만 원 적자였다. 사업이 잘 안 되는 기업들은 평균치보다 더 좋지 않았을 것이다....
1%에 달했다.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투자은행은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사업구조의 재편에 나서고 있다”며 “공통적으로 과거에 비해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비중을 두면서 사업부문 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습이며 특히, 리테일 시장으로의 사업 진출은 금융위기 이후 특징적인 변화다”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 메리츠금융지주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반기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고, 하반기 들어서는 BNK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도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여기에 네이버,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KT, SK텔레콤 등 대형 상장사도 주주환원 혹은 주주가치제고 목적 주식소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특히, 네이버는 10월 31일...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선도기관, 산업계와 더욱 활발히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산업을 이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거점으로 대전환하는 대덕의 미래상이 제시됐다. 산·학·연이 출연연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가까운 곳에서 금융·법률·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첨단기술 기반 창업 타운이 생겨난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KEI 탄소중립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산업 구조 전환과 순환경제의 이행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기술적 해결책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지원 등을 구체화해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지혜 KEI 자원순환연구실장은 “앞으로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이나 정부가 민감해하는 경제전망과 분석, 경제성장률 전망 등을 가급적 피하고 그룹경영이나 일부 전문가들을 위한 리포트 쪽으로 연구방향을 돌리고 노출도 제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재계의 총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의 쇠락과 일부 궤를 같이한다.
시대가 변했다. 이를 상징하는 해외뉴스가 며칠 전 전해졌다. 미국 금융 대기업...
백종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전일 발표한 ‘기촉법 일몰 이후 구조조정, 어디로 가는가’ 보고서에서 기촉법 공백기간 금리상승기와 맞물려 좀비 기업들이 위기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 수는 4000개(외감기업 기준)에 육박했다. 올해 9월까지 법원에 접수한 파산 신청 건수는 12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 유머 / 교육이 필요한 관객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작품을 무대에 올릴 때마다 혹평을 받고 실패했다. 관객이 야유를 퍼붓자 그의 친구가 “또 실패했군, 그래도 힘내게”라며 위로했다.
그러자 그가 고개를 저으며 한 말.
“내 작품에는 문제가 없다네, 실패한 건 관객이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도 금융산업은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사들은 생산성 향상과 사업구조 혁신,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내년 금융산업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업이...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한 대표는 주력 계열사인 이마트의 실적뿐 아니라 겸직하고 있는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까지 떠안게 됐다.
호텔부문에서 경영 실력을 닦은 한 대표가 오프라인 채널간 시너지를 어떻게...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와 보험연구원은 2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특성과 성공사례’를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정기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기본적 목표를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 환경,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로 보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변화 트리거 중국ㆍ환경ㆍ기술“국내 산업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대부분의 산업 제한적 회복세 전망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 국내 산업은 전반적인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이차전지,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저효과에 기반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1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통위가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금리 결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쟁 사태가) 블룸버그에서 나왔듯이 글로벌 성장률을 1%포인트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동한다면 그에 따른 고민이 생길 것이고, 또 한편으로 유가가 많이 올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면 (이 상황은) 정반대 포지션이 전개되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2.1%금리‧환율의 완만한 하락 예상부동산시장, 상승 여력이 큰 수도권에 수요 집중주택가격은 소폭 반등 그칠 전망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 한국 경제가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와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 종료, 제조업 경기 개선 등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하면서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줄 경영진 아니라고 평가
최상의 시나리오를 감안해도 투자 매력도 낮음, 11월 전 적극 비중 축소 추천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
◇SK텔레콤
10월에도 Top Pick, 11월까지는 탄력적 주가 반등 예상
매수/TP 8만 원 유지, 12개월/10월 통신서비스 업종 Top Pick으로 제시
3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 자사주 및 외국인 매수로 어닝 시즌 주가 강세 예상
10~11월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