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험과목 중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 점수가 결국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수험 관계자는 “결국은 필수과목 점수가 관건이다. 선택과목은 조정점수제 도입으로 점수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기술직에서도 최종적으로 보면 국어와 영어 한국사에서 당락이 좌우된다고 수험 관계자는 보고...
이때부터 국사 과목은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 범주로 과목 비중이 약화됐다.
올해부터 바뀌는 2014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사회탐구 10과목 중 하나로 선택하고, 선택 과목수는 종전 최대 3개 과목 선택과 달리 최대 2개 과목 선택으로 바뀌어 한국사과목 선택자 수와 비율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사가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는 이유는...
몰아 배우는 ‘집중 이수제’를 시행 중인데, 단기간에 많은 내용을 배워야 하니 역사가 수박 겉핥기 교육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능 필수과목에서 한국사가 빠진 게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젠틀맨'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년 역사인식 진짜 심각하네" "야스쿠니 신사가 젠틀맨?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시모집에서는 사회탐구 응시시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지난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 뒤 학사과정 신입생을 뽑지 않았던 치의학과에서도 201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 부는 역사의 봄바람
정부의 역사 교육 강화 정책에 따라 한국사가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1학기에만 배우던 역사를 초등학교 5학년부터 배우게 되었다. 단순히 교육 시간만 두 배로 늘어난 것이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그 흐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짐으로써, 초등학교부터 배우는 역사 자체의 중요성이 매우...
뿐만 아니라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학 과목이 아예 빠지고 중등 교육학 시험은 논술로 변경된다. 또 단계적으로 인·적성 요소 평가는 확대될 전망이어서 임용준비생들의 혼란과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국사시험이 임용시험 응시자격에 필수 조건으로 적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임용고시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쏟아졌다. 한국사에 대한 교육이...
한국사는 애초 고교 1학년의 필수 과목이었으나 새 교육과정이 도입되며 의무 수강 규정이 없어졌고 정부가 내년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바꾸는 방안을 지난달 말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통계는 정부의 한국사필수조치와 상관없이 이미 고교에서는 대부분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사법시험과 국회 9급, 법원 5급시험 등에서 한국사필수 과목 지정도 빠져 있다. 교과부는 앞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전공 교과에 관계없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의 소양을 갖춘 교사를 임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험 준비생 등을 고려해 예고기간을 두고 충분한 논의가...
교과부는 교육과정을 재개정해 한국사과목의 필수 이수 단위를 교육과정에 명시하거나 과목 자체를 필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놓고 부내 검토,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 말 역사 교육 강화에 대한 확정안을 발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교육과정을 재개정해 한국사과목의 필수 이수 단위를 교육과정에 명시하거나 과목 자체를 필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놓고 부내 검토,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 말 역사 교육 강화에 대한 확정안을 발표,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채용 시 한국사능력시험을 우대하는 기업으로 GS칼텍스, 한국콜마는 신입사원 채용 시 2급 이상을 필수로 하고, 우리은행,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능력시험은 스터디사람인, 히스토리스터디 등에서 과목별 과정을 들을 수 있다.
◆ 한국어능력시험
최근 회사생활에서 합리적인 의사소통능력, 창조적인 표현능력, 실질적인...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입사시험에 '한국사' 과목을 도입한다.
GS칼텍스는 20일 "국내 최초로 입사 시험에 역사 시험을 도입, 한국사 소양이 부족한 지원자는 채용 절차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시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과목 도입은 평소 국가적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려는 허동수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2008년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