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평산마을 주민은 아니지만, 친구, 지인, 친구와 지인의 부모들이 평산마을에 산다”며 “평산마을 주민들이 집회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지만, 항의조차 못 하는 것 같아 나라도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평산마을에 사는 친구, 지인의 어머니가 집회 때문에 몸이 안 좋아졌다고 하소연을 한다”며 “나이 드신 분들이 무슨 죄가 있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기가 아니었다면 멋진 이력을 쌓았을 그에게 너무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페퍼는 조종사 이론 시험에 합격한 뒤 벨기에에서 추가 교육을 받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페퍼의 죽음이 알려지며 현지 누리꾼들은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페퍼의 어머니는 영국 여성 조종사협회와 함께 조종사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알려졌습니다.
30일 밤 11시경 조양의 어머니가 조양을 등에 업고 숙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됐고, 두 시간여 뒤인 31일 오전 1시경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가 차례로 꺼졌다. 이날 오전 4시경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전남 완도군 송곡항 부근에서 감지된 게 이들 가족의 마지막 생활 반응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에...
피해자의 어머니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고인의 어머니와 배우자가 선처를 호소하는 등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으나 범행의 위험성과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에 비추어볼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이 가족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조양 어머니 A씨는 축 늘어진 조양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섰다. 아버지 B씨는 한 손에 비닐봉지를 든 채 바로 옆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었다. 이후 부부는 조양을 승용차 뒷좌석에 태우고 어디론가 떠났다.
이 교수는 해당 영상을 두고 “보통 그 정도 나이의 아이면 (누군가) 업고 움직이면 깬다. (펜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 피해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준도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최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피해자의 유족은 “결과가 참담하고 이 나라의 법이 우습게 느껴진다”며 한탄했다.
살인죄의 경우 보통 동기 이상의 살인 범죄에서 가중요소가 감경요소보다 많을 때 무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하는 것이...
재판부는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심하게 폭행당해 상해 정도가 매우 중하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 회복이 안 이뤄진 상태에서 B씨가 용서를 안 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최근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청각 장애인으로 파산 면책을 받고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워...
피해 학생 어머니는 채널A에 “(A씨가) ‘네가 잘못 했으니까 맞는 거고, 내 수업 시간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다 맞는다’(고 말했다더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가해 대학생은 “아이가 집중 못 하면 체벌해도 된다는 어머니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해 학생 어머니는 “매로 손바닥을 한 대 때리든지 하지, 손찌검이나 신체접촉은 하지 마시라고 (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공판이 끝난 후 취재진에 "징역 35년이라는 결과가 유감스럽다"며 "검사가 무기징역을 구형할 때도 서운했는데 법이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딸이 신변 보호 조치를 받는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했음에도 목숨을 잃었다, 스마트워치로 구조요청을 했지만 경찰이 장소를 착각해 15분이나...
또한 A씨는 B씨의 자택에서 휴대전화 1대와 B씨 어머니 명의의 신용카드를 절취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 씨는 3년 이상 합기도를 배운 합기도 3단 유단자로, 자신의 폭행이 전문적으로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위력적이고 강도가 세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이라며 징역...
이 의원의 조카 김 모씨는 2006년 교제하던 여성의 자택에 찾아가 여성과 어머니를 살해했다. 여성의 아버지도 김 씨를 피하려고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이 의원은 김 씨의 1·2심 변호를 맡았다. 당시 이 의원은 "김 씨가 충동조절 능력의 저하로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앞서 이 의원의 조카는 2006년 5월 서울 강동구의 전 여자친구가 살던 집에 찾아가 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당시 A 씨는 이 의원의 조카를 피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이 의원은 가해자인 조카의 1, 2심 재판 변호를 맡았고 조카가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며 감형을...
기억이 전혀 나지 않지만 물통을 든 푸른색 계통의 체육복을 입은 꼬마(김영규군 추정)가 기억나고, 이 버스의 종점이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지점과 가까운 곳(세방골)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당일이 지방선거일로 휴일이기 때문에 버스 내에는 자신의 어머니와 운전기사, 중년 남자 한 사람, 어린이 5명만이 타고 있어 기억이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이때 김종석은 아들의 행방을 묻는 홍 씨의 어머니에게 “미안하지만 죽었습니다”라며 “뼈라도 찾아가세요, 뼈. 천만 원 모두 달러로 준비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14년 홍 씨는 최세용 일당의 은신처였던 마닐라의 한 주택 바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해당 사건의 핵심 용의자였던 ‘뚱이’가 청송 교도소에서 “언젠가 들키니 내가 증거를...
이혼 후 집을 떠난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2009년부터 9월부터 B씨와 함께 지내왔던 A씨는 외출 시 B씨를 방 문고리에 젓가락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방에 가두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뇌병변으로 인해 영양상태의 균형이 필요한 B씨에게 컵라면이나 햄버거 등 간편식을 주로 제공하고 4개월여간 단 한 번도 씻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는 요양병원에서 두 달 있다 돌아가셨다. 어느 날 ‘어머니의 임종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는 여동생의 연락을 받고 요양병원으로 달려갔다. 산소마스크를 쓰거나 링거를 꽂은 채 요양병원 침상에 미동도 하지 않고 누운 창백한 노인들의 얼굴은 마치 시신 같아서, 나는 흠칫 놀랐다. 여동생들은 의식 없이 누운 어머니 곁에 모여 있었는데, 어머니 맨발이 담요...
이 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보복살인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범행 나흘 전인 같은 달 6일 대구에서 A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자 앙심을 품고 흥신소에를 통해 거주지를 알아낸 뒤...
본관 건물의 파란 지붕을 보며 ‘청와’의 뜻을 설명하는 어머니와 이를 흥미로운 눈으로 들으며 대답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너도나도 스팟을 잡아 사진을 찍고 있어 카메라 피해 다니는 게 일이었다. 사진에서는 새파랗게 보였던 본관 지붕은 에메랄드빛에 더 가까웠다.
본관 맞은편 대정원을 배경으로 서면 고즈넉한 나무들 뒤로 서울N타워를 비롯한 도시 전경이...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 테르텐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과 어머니와의 전세계약, 보유주식의 백지신탁 등이 송곳 검증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11일 오전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운영·자문위원으로 있었던 기관에 테르텐이 용역을 수주한 이해충돌 논란 △매매정지된...
B 씨의 어머니는 최근 공개된 조현수의 얼굴을 보고,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한다. B 씨는 “촉이 있었는지 저희 엄마 기억에 조현수의 얼굴을 보고 ‘몹시도 기분이 안 좋게 느껴지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했다. 이에 대해 B 씨는 “아마도 자식을 잃고 난 어미의 본능이었나보다”라고 했다.
전날 검찰은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