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3일 현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 회장이 M&A에 직접 관여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신문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추씨에 대한 2차 공판 일정 등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현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를 더 진행해봐야 하기...
한편 특검은 전날 최광해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상대로 삼성의 비자금 조성ㆍ관리 의혹과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대상으로 피의자 신문조서와 참고인 진술조서를 각각 작성했으며, 최 부사장은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6일에도 삼성 임원 3명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