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검찰이 김 대표 등의 일부 진술을 법적 효력이 있는 피의자 신문 조서에 기재하지 않고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찰은 조서에 수사 필요 사항을 모두 포함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수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수사팀을 확대했으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관계 연루설'은 대규모 사기사건에 빠지지 않고...
이원호 측 변호인은 군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피의자 신문조서, 조주빈 등의 신문조서를 모두 증거로 인정한다면서 양형 참고자료로 가족이 작성한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물에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증거 조사가 이뤄지게 될 다음 공판을 비공개 진행하기로 했다.
수사기록에 의하면 B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로부터 폭행당한 부분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시했고, 이 내용이 피의자 신문조서에 기재됐다. B 씨는 일주일 뒤 “거짓말을 해 용서할 수 없다”며 다시 A 씨의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헌재는 “설령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힐 당시 A 씨가 향후 유리한 진술을 해줄 것을...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하거나 체포 등 강제수사가 이뤄졌을 때 입건 절차를 추가로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규칙 별지 서식에 따르면 수사사건 수리서에 수제번호와 피의자, 피의사실 요지를 기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이 사건에서도 위와 같은 규정에 따라 수사사건 피의자에게 적법하게 출석요구 등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일부 특정 범죄를 제외하면 범죄나 고소·고발 사건 수사를 경찰 판단만으로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 검찰은 경찰 수사를 바탕으로 기소하게 된다.
또한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형사사법체계 자체가 법원 중심의 '공판중심주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신문과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후 8시께 귀가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추가 소환조사 여부는 검토 예정이며, 진술 여부를 포함한 오늘 조사 내용은 관련 규정과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가 수사 중인 유재수(55•구속) 전...
그러나 대법원은 "CCTV 영상에 김 씨가 조서에 간인을 할 당시 눈물을 닦는 모습이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당시 조사방식이나 피의자신문조서의 내용 등에 상당한 불만이 있어 간인을 하지 않으려는 의사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손등이나 손가락을 눌렀다면, 김 씨가 간인을 강제당했다고...
거부하고 조서 열람을 마친 뒤 8시간 만에 돌아갔다.
그는 첫 조사가 끝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랜 기간 수사를 해 왔으니 수사팀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면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추가적인 피의자 신문...
인권위는 수사권 조정 관련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안을 검토한 결과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는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그 내용을 인정할 때만 증거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312조를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현행 형소법은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의 경우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 조서와 달리...
또 A씨에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1차 조사에 대해서는 "실무상 범죄 혐의가 명백하지 않아 피의자 신문조서가 아닌 진술조서를 작성했기에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선임권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경찰이 조사 전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 조력권에 대해서는 고지했지만 이를 행사할 것인지 제대로 질문한 사실이 없었다는 점 등을...
한서희의 피의자 신문조서에 따르면 한서희 소속사 대표가 한서희에게 'YG에서 너 외국나가 있기를 원하는데 넌 어떠니'라고 물어봤고, 한서희가 이에 따랐다.
한서희는 경찰 조사에서 "2016년 12월 9일 출국해 약 한 달 정도 머물다 올해 1월 초순에 들어올 계획이었다. 2017년 2월 9일 탑 오빠가 군 입대를 했는데, 회사 대표님이 한두 달 정도 더 쉬었다...
앞서 임 전 차장은 전날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해 이날 오전 1시께까지 신문을 받은 뒤 조서 검토를 마치고 오전 5시께 귀가했다. 첫 출석 당시에는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밝혔으나 두 번째 출석에서는 말을 아꼈다.
검찰은 첫 조사에서 사법농단 의혹의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기에는 임 전 차장의...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전날 오전 9시 30분 임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임 전 차장은 오전 1시께까지 신문을 받은 뒤 4시간가량 조서를 검토했다.
임 전 차장은 장시간 조사받은 심경이 어떤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는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시한 것을 인정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김 지사에 대한 신문은 6일 자정께까지 14시간 30분가량 이뤄졌다. 이후 김 지사는 변호인과 함께 3시간 50분가량 조서를 검토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김 지사는 조사에 협조적인 태도로 임하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킹크랩을 본 적도 없으며, 드루킹 측의 댓글 조작 여부도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나와야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밖에도 경찰은 지난달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합의안 발표 이후 내부 구성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를 여는 한편 '검사의 직접수사 범위', '검사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의 증거능력' 등 주요 쟁점에 관해 현장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네이버 측 진술과 기사, 공감 클릭에 대한 분석자료, 피고인 자백이 기재된 피의자 신문조서, 아이피 접속 명세 내용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날 검찰은 경찰에서 올라온 증거물을 분석한 뒤 추가로 기소할 예정이라며 공판 기일을 한 차례 더 열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을 모두...
홈캐스트 실소유주인 장모 씨의 피의자신문조서를 여러 차례 출력해 조 씨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후 조 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유출 서류를 빼돌려 파쇄하기도 했다.
조 씨는 검사실에서 최 검사로부터 받은 수사 자료를 이용해 장 씨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 명목으로 31억 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 변호사는 대구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사건...
조사가 끝나더라도 직접 피의자 신문 조서를 읽고 확인하는 절차가 남는다. 피의자는 자신이 말한 대로 적히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삭제·수정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조서 열람이 길어지면 이 전 대통령 귀가 시간은 더욱 늦어진다. 박 전 대통령은 조서를 읽은 7시간을 포함해 21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반대해온 김 회장 등의 검찰 진술조서, 피의자신문조서 등을 증거로 삼는데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지시로 퇴진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미경 CJ 부회장은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다. 증인신문은 23일 진행된다. 이외에도 최순실(62) 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이 25일과 29일 각각...
그동안 증거로 삼는데 동의하지 않은 김승연 한화 회장, 구본무 LG 회장, 허창수 GS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의 검찰 진술조서, 피의자신문조서 등을 증거로 삼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이다. 국선변호인이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기 위해 신청한 증인들은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