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을 두고 "대안적 사실을 창조했다"며 "곡학아세를 넘어 곡법아세, 법을 굽혀 세상에 아부하며 유력 대선후보 이재명에게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같은 당 전주혜 의원도 '기교 사법'이라는 표현을...
향후 감찰 방향을 비위 대상자에 대한 문책 위주에서 원인을 심층분석하고 재발방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감찰·감사를 지향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피의사실공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의 인권 침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치하되 이와 관련한 부적절한 수사관행을 면밀히 진단해 실효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 씨 부자는 2015~2016년 사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 설립 부지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서구청은 기 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그는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 관련해 "현실과 이상을 잘 조화시키는 피의사실 공표죄 개선, 제도 개선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피의자의 인권, 수사 과정의 내밀성 등을 고려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제도 개선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8일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 수사 관련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거론한 것에 대한 비판에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과거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사찰 문제가 불거지면서 감찰 누설을 제가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며 “그때는 감찰방해...
앞서 박 장관은 전날 "특정 언론에 특정 사건과 관련해 피의사실 공표라고 볼 만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장관의 지휘·감독권에 기초해 진상을 확인해보고 후속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피의사실 공표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연관성이 의심된다고도 했다.
검찰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에 '2019년 3월 18일 문재인...
박 장관은 수사팀의 피의사실공표 의혹에 대한 감찰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 장관은 '감찰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절차의 문제다. 수사의 목적을 위해 의도적인 유출이나 피의사실공표가 있다면 정당성이 훼손될 것이고 국민이 납득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검찰의 일부 수사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해당 문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이고,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면 허위사실 공표"라며 "어느 경우든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하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관위는 촌각을 다퉈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처분 결과를 밝혀야 한다"며 "앞뒤 안...
김 의원은 특히 남 의원이 피의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박 전 시장이 피소된 사실을 사전에 알고서 이를 알려준 것"이라며 "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어떻게 박 전 시장이 목숨을 끊었는지 의문을...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강 센터장은 "검찰이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공소를 유지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등의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돼 왔다"며 2019년 법무부는 사건 관계인의 인권과 국민의 알권리가 조화롭게 보호될 수 있도록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해당 규정이 본 취지대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 측이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특검 측 이복현 부장검사가 "왜 말을 끊냐"고 재판부에 맞서자 재판장이 "다른 말을 해서 답답하다"고 말하는 등 언성도 높아졌다. 이 부장검사는 재판 도중 자리를 떠났다.
특검 측의 강한...
이재명 지사는 “(검찰은) 정신질환으로 자살교통사고까지 낸 수많은 증거를 은폐한 채 ‘이재명이 멀쩡한 형님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강제입원을 시도했다’는 등 해괴한 허위 공소를 제기하며 불법적 피의사실공표로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했다”며 “‘묻지 않았더라도 알아서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허위사실공표죄’라는 해괴한 주장으로...
이 지사는 “정신질환으로 자살교통사고까지 낸 수많은 증거를 은폐한 채 ‘이재명이 멀쩡한 형님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강제입원을 시도했다’는 허위공소를 제기하며 불법적 피의사실공표로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당했다. 이러한 파렴치와 무책임, 직권남용, 인권침해에 대해 관련 검사나 지휘부를 포함한 누구도 책임은커녕 사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죄수를 검사실로 불러 회유와 압박으로 별건 수사를 만들어내고 수사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사실을 공표해 재판을 받기도 전에 유죄를 만들어 온 것이 부당한 수사 관행이었다며 대검은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며 "9월 21일 수용자를 별건 수사목적으로 반복 소환하는데 일정한 제약을 가하고 범죄정보수집목적으로 소환하는 것을...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김홍걸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처 명의의 10억 원짜리 상가 대지와 처 명의의 상가와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홍걸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으며, 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이러한 혐의사실은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도 이 전 기자와 관련자들은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전 기자 측은 “영장에 한 검사장과의 공모관계가 명시되지도 않았는데 영장재판부가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협박했다고 의심할 만한 자료’가 잇다고 공표한 것은 ‘불고불리의 원칙’에 비춰 문제가 있다”고...
반면 추 장관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서는 피의사실공표금지 원칙에도 불구하고 한 검사장의 수사상황을 공개하던 것과는 달리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한 언론은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양인철 부장검사)가 추 장관 아들과 함께 군에서 복무한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제가 보호하고 싶은 아들의 신변까지...
경찰청 보안수사대 관계자는 “현재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고, 피의자가 검거되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경찰청과 금감원이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피의사실을 사전에 공표하면 안 되기 때문에 피의자가 검거되면 빠른 시일 내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16일 인권중심 수사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면서 △불필요한 소환 △별건수사 등 부당한 회유·압박 △피의사실 공표 등 수사상황 유출 △반복적이고 무분별한 압수수색 등을 자제하는 수사관행 변화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이 지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어려운 국민들의 삶에 주목해 하반기에는...
보도는 검찰수사심의위 개최를 앞두고 위원들의 객관적 판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유죄 심증을 전제로 한 검찰의 피의 사실이 철저한 검증 절차 없이 언론을 통해 공표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근거 없는 억측 보도가 반복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자제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