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은 통해 “문 대통령은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교황께서 한반도 정세 진전의 중요한 순간마다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심으로써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사태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메이 총리는 “격리된 아동들이 철장과 같은 데 갇혀 지낸다”며 “지켜보기에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해 역대 퍼스트레이디들도 트럼프 대통령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며 문제 해결을...
보도에 따르면 한국 주도로 성장한 WT와 북한을 주축으로 발전한 ITF는 교황청 초청으로 현지시간 오는 30일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WT와 ITF 사정을 잘 아는 태권도계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ITF 측이 24일 오후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글로벌 자본주의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프란치스코 교황이 구체적인 금융상품을 지목해 그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교황의 비판 대상이 된 상품은 바로 신용부도스와프(CDS)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티칸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1만 단어로 구성된 장문의 성명을 내놓았다. 이 성명에서 교황은 특히...
노벨평화상과 관련해 여러 도박 사이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문 대통령 외에 UNHCR,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후보로 꼽았다. 노벨평화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수상자 후보로 현재 329개 기관과 개인이 추천된 상태다. 올해 수상자는 12월 10일 발표된다.
한국에서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인정받아...
25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구테흐스 UN사무총장, 독일과 프랑스 정상 등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기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위한 대화가 결실을 맺어 화합과 평화를 증진시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회담은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 여겨진다. 윤 수석은 "전 세계 34개 국 348개사 858명의 외신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그리고 판문점에 집결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지도자들의 응원 메시지도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부활절 축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교황은 한반도의 대화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한 뒤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한반도의 대화 국면이 평화를 진전시키고 국제 사회에서 신뢰 관계 구축으로...
멕시코 현지 언론은 강진 피해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각국 지도자들이 위로를 전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멕시코의 하비 지원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청년이 추방을 걱정하지 않고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하는...
콜롬비아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고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미사를 집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부 항구도시 카르타헤나 시내에서 오픈카 형태의 전용차인 ‘포프모빌’을 타고 인파 사이를 지나다가 포프모빌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차 창문에 머리를 부딪혔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교황의 왼쪽 볼과 눈썹 위에 상처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르셀로나 추기경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이처럼 잔혹한 행동에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스페인 축구팀 레가네스와 알라베스도 경기에 앞서 1분 동안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FC도 이날 훈련 중 테러 희생자 추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량 테러로 현재까지 34개국에서 온 14명이 숨지고...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교황이 된 후에도 교황 전용 관저 대신 일반 추기경들이 임시로 머무는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애용하고 화려함을 거부했다. 오늘날 그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큰 지지를 받는 가톨릭 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배려, 겸손, 소박함 같은 가치는 서양에서도 특별한 덕목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헌의회 중단을 요구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참여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은 베네수엘라가 민주주의 절차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해 무기한 자격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인도적 차원에서 국경봉쇄와 무역 중단 등의 경제 제재는 보류했다. 이날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에 오길 원하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헌의회 출범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베네수엘라 위기가 과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기존 헌법은 물론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는 베네수엘라 보안군에 대해서는 “과도한 힘을 사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천주교 신자가 많은 베네수엘라 등 남미 지역에서는...
그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바티칸 재정 개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그는 사제들의 아동성범죄 문제를 은퇴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오다가 지난 18개월간 그 자신도 성추행, 더 나아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신세가 됐다.
호주 국영 방송사인 ABC는 지난해 7월 펠 추기경을 기소한 두 명의 원고 린든 모뉴먼트, 대미언 디그넌과...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묵주를 선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 대주교 등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 다녀온 특사단으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성한 묵주 2개를 선물로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묵주를 선물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세례명은...
친서에는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깃들도록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도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특사단은 방문 기간 중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만났으며, 파롤린 추기경은 한반도 긴장과 위기를 교황청도 우려하고 평화적 남북관계 조성을 위해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병행하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고...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받은 친서의 답례로 조만간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교황이) 한국 교회에 대해서도 아주 관심과 애정이 많고 또 문 대통령께서 시작하신 새 정부가 아마 잘 될 거라고 말씀했다”며 교황이 선물한 묵주 2개를 전달했다.
묵주 2개를 전달 받은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바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 트럼프의 맏딸과 부인이 함께했는데 두 사람의 패션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고 24일 BBC가 보도했다.
트럼프의 맏딸인 이방카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모두 검은 미사보를 쓰고 바티칸을 찾았다. BBC의 북미 전문 편집자인 존 소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엊그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긴박한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논란거리가 되면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어 그는 “강력한 안보 시그널을 보내야 할 때 돌출적인 정상회담 언급은 한미 갈등을 가져오고 국제사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