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당 지지자를 배제한 채 선거인단을 구성하므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고 있는 ‘역선택’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날 한시에 여야가 이 공천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면 역선택을 추가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각 당내에서 이번 공천제 합의를 두고 갈등을...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합의안은)공천권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하에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안을 제안한 것인데 양당 공식기구에서 논의돼 더 좋은 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문 대표와 부산에서 단독으로 만나 ‘안심번호’ 도입...
이 제도는 당원과 비당원 구분없이 총선 전 여야가 동시에 후보자를 선출하는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가 좌절되자 마련된 대안이지만 친박(친 박근혜)계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김 대표가 자신이 강력히 추진한 국민공천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야당 내에서 비노(非 노무현)계를 축출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는 공천안을 사실상 수용함으로써 친노계의 입지를...
최근 비박계에서 주류인 친박계로 편입됐다는 평가를 받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잠정 합의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일단 김 대표가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가 무산된 만큼 수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원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국민경선 방식을 의원총회에서 추인했는데, 새로운...
또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하게 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신인들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기간을 선거일전...
양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의결한 안심번호 도입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하게 될 경우...
문 대표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 귀성 인사 직후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과정에서 민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고 권역별비례제는 선거결과에 민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대표에게 우리 입장(양 제도 연계 합의)을 전달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두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발전시켰다"면서 "또 월남전을 통해 부정과 부패의 늪에 빠져서 스스로 돕지 않는 자유민주주의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과 '친박 대권 주자론'을 제기해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윤상현 의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24일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의 시행과 관련해 당 내외적으로 문제가 불거지며 불안해진 상황에서 우선 야당 압박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당내 오픈프라이머리 반대 의견을 의식해 ‘수정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걸(오픈프라이머리) 여러 번 걸쳐서 의원들과 합의했는데...
김 대표는 당론으로 결정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혁신안으로 어려워졌다는 지적에는 “안 된다고 결정됐을 때는 당연히 당 의원들과, 그리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의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경선 같은 경우는 당의 공천 룰이 결정 안됐기 때문에 섣불리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오픈프라이머리가 무산되더라도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한 경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핵심당원과 지역에 널리 분포돼 있는 원희룡 지사의 지지 세력을 활용해 그 세를 규합하면 충분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본선의 경우 원래 양천갑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반대와 보완 여론이 높은 ‘완전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우리 당만이라도 이 같은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며 “그 일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당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여야가 합의해 정치권 모두가 공천권을 국민에...
여야는 이미 총선을 앞두고 각각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와 혁신안을 당론으로 내놓으며 정치 불신을 씻어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단독 시행이 어려워지면서 당내에서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 또한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해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다.
획정위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최근 당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을 상대로 계속 설득 노력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균관대에서 열린 ‘성균관 추기석전’에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도 아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표와 만나 의사를 타진해 보고 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 도입할 것을 당론으로 결정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야당이 혁신안을 확정하면서 동시 시행이 어려워진 만큼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18일 국정감사 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픈프라이머리는 야당이 합의해서 같이 추진해야 완벽 효과가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당후원금 모금 허용안이 공론화될 경우 내년 총선를 앞두고 선거구 재확정,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등과 더불어 정국을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은 정당후원금 제도를 허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공개를 통한 정치자금의 투명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혁신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가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 가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이를 다시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무성 대표를 향해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려고...
그는 공천혁신안과 관련, “공천룰은 혁신의 본질도 아닐 뿐더러, 2012년에 모바일 경선과 선거인단 모집 과정의 참담한 결과를 봤다”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신임 투표의 방식 중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조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의미부여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혁신논쟁의 거당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오픈 프라이머리’를 관철시키겠다고 공언해 왔다. 당 차원에서도 지난달 26일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채택한 결의문에 이를 포함시켰다.
이쯤 되면 오픈 프라이머리, 그러니까 국민경선제 실시가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당 안팎의 인식이 일치되어 있어야 할 텐데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청와대와 친박 측이...
새누리당이 주장하던 여야 동시 완전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절대 불가에서 한 발 물러난 모양새나, 조건이 달린 데다 당내 이견도 커서 실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새정치연합의 혁신안에 대해 ‘무늬만 개혁’이라고 꼬집으며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당내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전략공천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