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서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안양 시신 확보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이날 안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친모 한씨에 대해서는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자살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한씨에 대해서는 "2011년 12월 중순 퇴근 후 아내로부터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물을 받아놓은 욕조에 머리를 3∼4차례 집어넣었는데 죽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는 안씨의 진술을 토대로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자살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남은 기간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고, 안씨...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14일 폭행치사 혐의로 신모(2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달 20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도 오산시 궐동 자신의 집 안에서 의붓아들 A군을 밀어 숨지게 한 혐의다.
A군이 정신을 잃자 신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당시 외출해 있던 동거녀 B(28)씨에게 알렸다. B씨는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A군을 옮겼다....
'큰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엄마 등 관련자 5명이 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됐다. 사체유기 혐의로 송치된 집주인 역시 살인죄가 적용됐다.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를 방치한 부작위 살인죄 혐의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8일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큰딸의 엄마 박모(42)씨에게 상해치사·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또 집주인 이 씨의 경우 큰딸 친모 박 씨에게 "훈육하면서 동네 시끄럽게 하지 말고 입을 틀어막아서라도 교육시켜라"며 "애가 다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애를 살인자로 키울거냐,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도 못하고"라며 반복적인 지시, 강요가 있었고 폭행에도 가담한 상해치사 공범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큰딸'을 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9일 큰딸의 어머니 박모(42·여)씨와 집주인 이모(45·여)씨, 박씨의 친구 백모(42·여)씨 등 3명에게 상해치사와 사체유기·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구속기간이 만료돼 혐의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42·여)씨를 구속했다 15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시신유기를 도운 박 씨 지인 백모(42·여)·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 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박 씨는 큰딸 폭행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앞서 이상희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죽은 지 6년 만에 A가 폭행치사로 기소됐다. 수사과정에서 수많은 의구심이 드는데 아들의 죽음을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넘길 수 없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PD님이 꼭 이 사건을 조명해주셔서 정의와 진실에 관한 질문을 던져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상희의 아들은 유학생 신분으로 2010년 12월 미국...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아버지 A(47)씨와 계모 B(40)씨 부부를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동안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부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여 검찰 송치 단계에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목사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부천의 자택 거실에서 가출했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중학교 1학년 딸 C(당시 13세)양을 5시간에 걸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목사 A씨와 계모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딸 C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년가량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아버지 A씨는 딸이 죽은 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사진을 그대로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딸이 죽은 후에도 프로필을 가족사진으로...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딸 C양(14)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년가량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그의 페이스북에는 2011년 이후 두 딸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A씨는 프로필 사진까지 딸들의 사진으로 바꾸며 딸이...
경기도 부천에서 사망한 지 1년가량 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돼 아버지와 계모가 체포됐다. 경찰은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40대 목사가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간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부천 여중생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주택 내에 비치된 제습제.
경찰은 전날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1990년대 국내 유명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의 한 신학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신약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도 보유한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기독교 역사와 관련해 모교의 연구소가 주최한 정기 세미나에 참석, 사회를 맡기도 했다.
그는...
경찰은 어제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막내딸 C(14)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가량 시신을 방에 방치했습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딸의 시신을 집 안에 방치한 이유와 관련해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집에 (시신을) 뒀다”고...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막내딸 C(14)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가량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이 A씨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작은 방에 이불이 덮인 채 백골...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유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학대 피해자 A(2012년 사망 당시 7세)군을 때려 숨지게 하고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에 대해 폭행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경찰은 A군의 아버지 B(34)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어머니 C(34)씨에게는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추가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군 부모에...
살인죄 적용이 어려운 이유
2이유 1죽이려고 일부러 때린 건 아니다?살해의도를 가지고 때렸다는 점 입증돼야
3이유 2폭행이 사인이 됐다는 물적 증거 없다뇌출혈, 머리뼈 골절 등 사체에 증거 안나와
4"살인죄는 무기징역이나 사형, 폭행치사일 경우 사체유기혐의 더해지더라도 징역 22년 이하"
같은 진술을 토대로 아버지(34)를 추궁하자 A군에 대한 폭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당시 술에 취해 구체적인 행적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A군 아버지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A군의 어머니가 훼손된 아들의 시신 일부를 유기하는데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