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폭염 등 긴급재난 문자를 수신할 수 없는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가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4869만8000대 가운데 긴급재난문자(CBS) 수신이 불가능한 휴대전화가 303만9000대로 집계됐다....
본회의에서는 폭염과 한파를 자연 재난으로 규정, 관리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비롯한 비쟁점 법안 37건을 의결했다.
쟁점 법안 가운데 하나인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의 경우 재벌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할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은 산업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총수가 있는 자산 10조 원 이상 대기업...
이제부터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OS 단말을 구입해 사용중인 소비자들도 OS 업그레이드를 하면 폭염, 태풍,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9.0 운영체제를 적용하는 자급제 단말이나 해외 직구(직접 구매)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재난문자 수신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정부는 폭염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건설현장 작업중지 및 연기 등 범정부 차원의 조치를 단행했다. LH도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시 공기연장 요령을 현장에 전달했다.
하지만 현 계약조건에서는 폭염에 의한 공사연기 시 계약금액 조정이 불가능해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기연장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가 많았다. 이에 LH는 공공기관 중...
내년부터 위기·재난발생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또 드론과 로봇을 합친 드론봇 전투단이 대대급으로 창설된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9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이색적인 사업들을 모아봤다.
우선 방탄소년단, 워너원 같은 K-Pop 스타들이 전통시장을 찾아가 콘서트를 하는 '전통시장 K-Pop 문화연계...
폭염에 이어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현장 관리에 돌입하며 피해줄이기에 나섰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내에서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는 안전팀은 태풍에 따른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비상당직을 임함과 동시에 강풍, 폭우 기준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있는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 농축산물 가격 급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솔릭에 대비해 21일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서울시도 22일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등교 시간 조정 및 휴업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김 장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염 재난 선포시 전기요금의 감면을 법정화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요금에 대한 특별배려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폭염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전기료 인하 문제"라며 "사후 요금 감면이 아닌 사전에...
올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농수산축산물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폭염 일수가 길었던 경우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지속한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폭염 등 이상기후 발생 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재배 농가의...
미국 경기 호조와 더불어 기후 재난이라고 할 만큼 심각했던 폭염으로 지난 분기 수영장과 에어컨 등의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미국 경제 상태와 각각의 금융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호실적이 ‘아마존 효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에게 자영업자 지원, 폭염을 재난에 포함하는 법안, 규제혁신 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 구성,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등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 협조를 구했다. 이...
물론 탈의실이나 샤워실 같은 편의시설이 있긴 하지만 재난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런 단점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사람들은 넘쳐난다. 이유는 간단하다. 싸니까, 대형 워터파크보다 저렴하니까, 그러니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에어컨이나 냉장고 고장 수리, 세탁기 청소 등을 겸하는 재활용센터에서 일하는 성호 씨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께 찾은 워터파크는...
유엔은 기후 재난으로 올해 한국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원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온은 점점 오르고 있다. 근 10년간 극심한 더위와 폭우로 2만 명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 지난달 초 닷새 동안 계속된 서남부 태풍에 의한 폭우로 210여 명이 사망하고 곧바로 찾아온 열파로 13명이 사망했다. 일본 정부는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 복구에 예산 24억...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안은 폭염·혹한 재난 발생 시 해당 월 주택용 전력요금 30%를 일률 감면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은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전통시장에 정부와 지자체가 복구비·생계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건의료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온열질환 및 한랭질환에 국가와 지자체가 예방과 적절한 보건의료를...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이 10일(현지 시간) 북한에서 최근 극심한 폭염이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FRC는 이날 베이징,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7월 초 이후 북한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고 기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며 "8월 중순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어린이, 노인 등 취약층에는 식량 문제가 심각한...
올여름철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인해 일부 야채와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월 현재 수박 1통의 평균 소매가격은 전달(1만6577원)보다 57.1% 오른 2만604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작년 8월(1만9213원)과 비교해 35.5% 높은 것이다.
참외 가격도 급등했다. 참외(10개...
'재난급 폭염' 속에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1000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내 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끊겼다가 9일 0시 30분께 복구됐다. 한국전력 측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전력량 특정기기가 고장 난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에서도...
앞서 지난달 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를 비껴갔다. 지난달 11일 장마가 끝난 후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고 제12호 '종다리', 제13호 '산산' 등이 한반도 폭염을 식혀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역시 국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재난 수준의 폭염에 고생이 많다"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화성소방서가 화재출동 건수가 1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신지, 그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애정인지, 그런 애환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추진 실태 점검 및 안전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달 6일부터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정승일 사장 지시로 폭염경보 발령지역 현장에 대한 낮 시간대(오후 1~3시) 강제 작업 중지를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