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량 감소, 일회성 복구 비용 발생, 화물연대 파업 등이 복합적으로 겹쳐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엔 철강 가격 하락과 수요 산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더욱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지난해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을 약 1조3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포스코는 태풍 피해로 침수됐던 포항제철소를 모두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15개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이 연구원은 “4분기 철강재 판매량은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 따른 조업도 손실로 인해 부진
이 불가피”하다며 “화물연대 파업도 일부 물량의 출하 차질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입 원재료 비용이 3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철강 수요 둔화에 따른 철강 가격 부진과 반제품 판매 비중 확대, 11~12월 환율 하락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공장 프로세스에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했다. 특히 학계,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지역 생태계와 협력을 통해 독자적인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구축해냈다.
다만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기업 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업 대전환은 내부에서도...
경북 포항시 역시 인근 제철소를 통한 수소 공급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블루밸리산단 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사회로의 이행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다. 그러나 제철소내 17개 압연공장 가운데 15곳이 제품 생산에 돌입했고, 1월 안에 나머지 공장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침수 피해복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만큼, 이날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특히,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정상적인 제품 공급체계를 갖춘 시점에 대규모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포스코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복구작업을 펼친 끝에 지난 12월 15일 포항제철소 핵심...
그러면서 “동시에 포항 태풍 피해에 따른 300억 원 규모의 복구 비용을 비롯해 에너지 비용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해 전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당진제철소 파업에 따른 일부 공정 휴업이 이미 정상 가동된 상황으로 1분기 현대제철의 판매량은 470만 톤이 예상된다”면서도 “내수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포항제철소의 생산라인이 정상화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중국의 철강가격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철강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는 있지만 이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수는 중국 공급과잉 정점이었던 2015년 수준에...
유안타증권이 POSCO홀딩스에 대해 1분기 포항제철소 생산이 정상화하며 제품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 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7만6500원이다.
2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3분기 발생한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설비 피해 영향이 4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체 제품 판매량은...
조사단은 포항제철소 수해 설비복구와 관련해선 대부분 마무리 됐다고 판단하고 2열연공장 재가동으로 수해 이전처럼 모든 제품 생산이 회복됐기에 조사단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포스코의 재해재난 대비 시스템과 설비 복구, 수급 영향에 관해 재해, 설비, 수급 분야의 민간전문가 시각을 반영해 포스코가 체계적이고 적시에 대응하도록...
사장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룹 내 대표적인 이차전지소재 전문가다.
◇이하 약력.
△1962년생 △성균관대 금속공학과 졸업 △2013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2016년 포스코 신사업실장 △2018년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2019년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장 △2021년 SNNC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는 올해 9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보면서 생산·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른 일회성 피해복구 비용까지 발생하면서 손실이 커졌다. 또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제품 출하에도 차질을 빚었고.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에 따른 철강재 가격까지 하락하는 악재가 잇따랐다.
현대제철의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올해 4분기...
18개 압연공장 중 연내 15개 재가동 계획내년 1월까지 포철 모든 공장 가동 예정
포스코가 15일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 시설인 2열연공장을 재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의한 침수 피해를 본 지 100일 만이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350만 톤(t)의 제품 중 40% 수준인 500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열연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18개 제품 생산 공장이 모두 중단되는 피해를 봤으나 현재 10개 공장의 복구가 완료됐으며 연내 5개 공장의 추가 가동을 추진 중이다.
시멘트 업계도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날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 전국...
제거하는 잔선천공기를 2020년에 국산화하는 등 고로 개수에 필요한 내화물 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췄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올해 9월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피해 복구를 위해 당진제철소에서 운영 중이던 용선 운반차 5기를 긴급 지원했다”며 “이번 협력으로 현대제철과 포스코크룹의 철상사업 분야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장 차관은 경북 포항을 찾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중소기업 티지테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철강업계 출하 차질 현황을 점검하고, 전날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복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주초만 해도 평균 도로 운송 출하량이 평시 대비...
화물연대 파업으로 하루 8000톤의 철강제품을 출하하지 못했던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파업 이후 이날부터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지만 완전한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부분적으로 출하가 진행되고 있으나 파업 이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애초 기업들이 2주 정도의 감내 여력을 갖고 사전대응했으나 운송거부가 장기화함에 따라 일부 업체는 금주 중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반·출입 상황을 점검하고 운송거부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빠르게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