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및 보유세 폭탄 등 전임 정부 정책 문제점도 지적한 김 명예교수는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애쓰셨다면, 총선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여러 분야에서 제대로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오찬에서 김 명예교수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하지만 국가 채무가 1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나라살림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서 총선용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2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은 전날 0~7세 아동에게 월 50만원, 8~24세 청소년·사회초년생에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용혜인 민주연합...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포퓰리즘’ 공약에 눈길을 돌리면서 이슈몰이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사당 세종시 이전을 꺼내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원 공약 등을 내놨다.
국회 세종시 이전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옮긴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건 민심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도 이 같은 비판을 피하진 못했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할 경우 연간 1조5000억 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고, 민생회복지원금에 소요될 예산은 약 13조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재원...
시장경제로 번성하던 자원 부국들좌파·퍼주기 정권에 일순간 ‘폭망’이번 총선포퓰리즘 걷는 계기 되길
중남미는 자원이 풍부한 풍요의 땅이었다. 그런데 정치가 이곳을 비극의 땅으로 바꾸었다. 대중이 원하는 것을 정치가 제공하겠다는 포퓰리즘(populism) 탓이다. 나랏돈 퍼주기와 국가에 대한 국민의 의존도 심화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당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처럼 정치 후퇴로 나라가 위기에 처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이재명이 늘 얘기한 포퓰리즘이나 재원을 고려하지 않은 혈세로 퍼주기한 것, 그런 식의 정책으로 큰 논란이 생겼던 나라의 예시 아니냐”며 “너무 뻔한 얘기로 잘못 해석하고 사람들을 왜곡해서...
기가 찰 노릇이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에서 인용한 로버트 퍼시그의 경구를 거듭 곱씹게 된다.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민주당은 정당인가, 종교단체인가. 4월 총선의 진정한 쟁점은 도긴개긴 식의 포퓰리즘 공방이 아니라, 이쪽 물음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전부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정치개혁을 반드시 할 사람들이란 걸 국민들에게 이번 총선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반납’ 등 그동안 자신이 제시했던 정치개혁 7대 과제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자칫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위신선, 노선버스를 확충해 ‘출퇴근 30분 교통망 완성’ △GTX D, F 노선 공항-고속철도 직결을 통한 ‘교통 허브 구축’ △기후위기 대응 대중교통 이용확대 통합 K-교통패스 도입 등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하남형 인재 양성’도 이 의원의 대표 공약이다. 그는...
정부에서 4·10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민생금융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단순히 민심을 끌어올리려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사면이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소액(2000만 원 이하) 연체가...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국과 정치권에서 표심을 의식한 ‘금융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총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는 중소·중견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19조400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금리 인하프로그램을 통해 연 5%가 넘는 대출금리를...
단순히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에 불과합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는 의료현장을 떠난 의사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소신 있는 응급진료 형사처벌 웬 말이냐, 준비 안 된 필수정책 의료체계 종말이다, 근거 없는 의사증원 피해자는 국민이다’ 등의 구호를 통해 한목소리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이 필수의료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힘줘...
이를 두고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콘텐츠 업계 압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OTT뿐만 아니라 음원,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용자 후생을 증대하는 게 주요 골자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티빙과...
이념 갈등으로 인한 사회분열, 거기서 나오는 포퓰리즘. 돈도 없으면서 다 풀어준다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러면 세수를 충당해야 하는 기업들은 더 위축되고, 사회적 갈등이 더 커지고 그러다 보면 모든 것이 다 특검으로 간다. 법에 의존하게 되면 그에 또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이런 구조를 바꾸려면 양극단의 정치를 바꿔내야 한다.”
- 그러려면...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소상공인 금리부담 완화를 골자로 한 총선공약을 내놨다.
여당과 야당이 일제히 중소기업 등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자 은행 내부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A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수익은 금융회사의 자본건전성을 지키고 글로벌 투자 등 금융시장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잦은 포퓰리즘 정책은...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총선 때 맞춤형 공약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공약했는데 실현도 하지 않고, 재원 조달 방안이나 정책 추진 의사도 없이 '선거용' 공약으로 반복해 내놓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포퓰리즘과 진짜 민심이 움직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구별해야 한다...
총선 앞두고 포퓰리즘공약 쏟아져천문학적 비용에 재원은 설명없어국민주권 무시…유권자들 깨어나야
여당에서 수도권 일부 도심의 철도를 지하화한다는 발표에 야당은 전 철도의 지하화를 공약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상 철도 1km 지하화에 약 4000억 원의 재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선거의 3대 요인 중 하나인 공약은 인물, 구도보다...
4월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경쟁이 가관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그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무상 제공하는 점심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주 5일 점심 제공’을 골자로 하는 3호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야당이 ‘주 5일’을 베팅하자 여당이 ‘5일 받고, 2일 더’를 외친 형국이다. 총선을...
이 대표는 이에 “즉흥적으로 누가 당장 불편하다 해서 결정을 뒤집어버리는 것을 바로 포퓰리즘이라고 한다. 장기적 안목으로 대국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이 어렵게 만든 제도기 때문에 최대한 지키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부터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 시장 현장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오후에도 ‘사람과 미래’...
다만 여야가 경쟁적으로 수십조원 규모 재정 투입을 전제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재원 대책을 거론하지 않는 것은 총선용 포퓰리즘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돈도 돈이지만 단기간에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수도권이 총선 격전지인 만큼 표를 얻기 위한 선거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