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3 서울모터쇼'. 지난 주말에만 3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현장을 카메라와 함께 찾아보았다.
화려한 자동차를 기대하며 입구에 들어섰는데, 차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과감한 노출과 포즈의 모델들, 그리고 그녀들을 둘러싼 카메라들이었다. 차에는 별 관심 없다는 듯 대포 같은...
이날 방송은 ‘문학의 밤’ 특집으로 의리시인 김보성을 비롯해 에세이 작가 김애경, 포토에세이 작가 조민기, 시나리오 작가 장현성이 출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보성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화성 살인미수 사건 범인을 검거하는 현장에 노유민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규현은 당시 담당 형사에 따르면 김보성은 노유민의 뒤에...
이날 방송은 ‘문학의 밤’ 특집으로 의리시인 김보성을 비롯해 에세이 작가 김애경, 포토에세이 작가 조민기, 시나리오 작가 장현성이 출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보성은 이날 방송에서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 듯한 ‘사나이의 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문학의 밤’ 특집으로 에세이 작가 김애경을 비롯해 포토에세이 작가 조민기, 의리시인 김보성, 시나리오 작가 장현성이 출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애경은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의 부탁에 의해 “실례합니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진행했다.
20일 밤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문학의 밤’ 특집으로 에세이 작가 김애경과 포토에세이 작가 조민기, 의리시인 김보성, 시나리오 작가 장현성이 출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애경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싸운 뒤 보석 같은 욕설문자를 날린 이유와 김보성에게 “정신차려! 이 인간아!”라고 정신이 번쩍 드는...
올 4월 조선왕조의 상징이자, 우리역사의 증인이며 문화의 중심인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숭례문의 역사는 태조 4년(1395) 시공해 3년에 걸쳐 완성됐다. 서울에 남아 있는 최고(最古) 목조 건축물로 역사성과 상징성 덕분에 1962년 12월 20일 국보 1호로 지정됐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때 화마에도 불타지 않아 고려...
따뜻한 봄기운에 오수를 즐기던 개구리가 어느새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봄비가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봄은 조용히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봄바람을 타고 남쪽에서부터 생명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향긋한 꽃향기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항공은 또 3월4일부터 3월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만든 ‘큐슈 포토 에세이’를 공개하며 포토에세이에 감상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과 제주항공 여권케이스(30명)를 선물로 준다.
이외에도 3~4월에 출발하는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홈페이지에서 최저 19만4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Happy Lunar new year!!
새해에 세우신 계획들은 무사하십니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 한번의 새해가 더 있다는 점입니다.
음력 새해를 맞아 올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고
혹시라도 아무 계획을 세우지 않으신 분들은 새로운 계획을 꿈꿔보시기 바랍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꿈을 갖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3%는...
할아버지는 첫 지하철이 출발하기도 전 집을 나섰다. 매서운 칼바람을 맞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이미 긴 줄이 서 있었다. 직원이 나눠준 종이에 한 자씩 정성껏 써내려간다. ‘출발역…행신, 도착역…동대구’ 설날은 한 달이나 남았지만 손주들의 귀여운 재롱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손녀는 엄마 손을 잡고 주단으로 향했다. 아이의 귀여운 재롱에 가게 안이 금방...
오늘 또 가방이 들어오네요. 한동안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이 자주 이곳을 찾더니 요즘은 작업가방, 등산가방, 손가방 등이 단골손님이에요. 어떤 때는 틀니도 들어온답니다. 황당하죠? 이곳은 ‘지하철 유실물센터’예요. 시민 여러분들의 발이 되는 지하철에서 주인들이 놓고 내린 오만 가지의 물건들이 이곳에 보관된답니다. 정치 문제에 전세 걱정까지. 속 썩이는...
눈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8일간 열린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국내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산간고원지대에서 21년 동안이나 겨울의 낭만을 이야기 해 왔다.
올 축제의 주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기념과 평창의 힘찬 비상이다....
새벽에 내린 눈이 녹지 않길 바라며 카메라를 챙겨 북촌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관광객과 연인들이 북촌 8경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잠시 발길을 돌려 골목길로 향했다. 절반쯤 녹아내린 눈사람, 아슬하게 매달린 감, 그리고 낯선 카메라를 경계하는 고양이 한 마리. 눈에 띈 겨울 스케치 한 토막이다.
지도를 펼쳐든 사람들을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엔틱 오디오의 뾰족한 바늘은 검은색 LP(Long Playing) 음반 위 가는 선을 따라 물 흐르듯 미끄러진다. 그리고 미세한 바늘의 움직임은 보드랍고 따뜻한 음색으로 바뀌어 사람들의 눈과 귀에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추운 겨울 커피와 함께 은은한 불빛 아래서 듣는 LP 음반의 묘미는 음악 마니아에게 더욱 큰 기쁨을 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서울에 남아있는 최고령 아파트 중 하나인 ‘회현 제2시민아파트’, ‘회현 제2시범아파트’라고도 알려진 이곳은 박정희 정권 시기인 1970년 5월에 지어진 시민아파트 중 하나로 당시 건설된 서대문구 충정로 금화시민아파트와 함께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많이 알려진 이곳은 주말이면 ‘사라지는 시간의 흔적’을...
여느 재래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서울약령시(옛 경동한약상가). 겨울철 허한 기운을 북돋을 보약이라도 짓는 손님들이 있을까 하고 시장을 둘러봤지만 생기 잃은 정적뿐, 알싸한 약 냄새만 거리에 가득했다.
10여년 전 겨울, 부모님 보약을 짓거나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는 손님들로 북적였던 이곳은 낡아가는 시장 간판처럼 서서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도 제주 올레길 못지않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 자연, 그리고 서울의 600년 역사를 동반 삼아 걸을 수 있는 ‘서울 성곽길’이 그곳이다.
서울 성곽길은 ‘역사 순례’라 해도 좋을 정도로 600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에는 낙산공원, 와룡공원, 삼청공원, 남산공원 등 10곳이 넘는...
1945년 8월15일 광복과 함께 38선을 경계로 우리나라는 분단됐고, 독일 또한 그쯤 2차 세계대전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됐다. 하지만 독일이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룬 반면, 우리의 남북통일은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천안함 사건, 연평해전, 핵문제 등 북한과의 관계가 더욱 녹록지 않다. 우리는 정말 통일을 할 수 있을까?
필자가 베를린...
매캐한 석탄 냄새가 가득 찬 어두운 공장에서 기름이 잔뜩 묻은 윤전기가 "쿵쾅 쿵쾅, 컹 컹" 육중하지만 규칙적인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공장 안으로 한발만 내딛어도 '공기'부터가 다르다. 머리 위로는 새까만 석탄가루가 떨어지고, 콧속으로는 미세한 가루가 들어간다.
조명이 있지만 멀리 볼 수는 없다. 마스크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금방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