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트라이아웃 입단테스트를 통해 투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외야수 선발에 나섰다. 대학별 에이스 선수들을 비롯해 지난해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재수생, 프로출신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전 SSG 랜더스 투수 김태훈,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문경찬, 3루수 이태오, 포수 나원탁, 전 LG 트윈스 투수 최재원, 민경수, 전 한화 이글스 투수...
이후 체코니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라이언 톰슨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송구에 태그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세코니를 공략하지 못하며 3-5로 패했다. 세코니는 이날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주장 전준우와 LG 백업포수 허도환이 흥분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다행히 두 팀의 신경전은 오래가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이 빠르게 상황을 정리해 그대로 경기가 속개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의 9-2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롯데는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1일 만이자 9경기 만에 승리하며 팀의 지긋지긋한 8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포수 이홍구와의 재계약 과정은 제일 끝에 공개돼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이홍구는 방출 통보도 각오한 상태였다.
장 PD는 1년 재계약을 언급했고, 이홍구는 눈물을 훔쳤다. 장 PD 또한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이홍구의 지난 노력의 시간을 되짚었다.
한편, '최강야구 시즌3'는 이날 스토브리그, 스프링캠프를 공개하며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낸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쥬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전날 경기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195까지 내려갔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일본 출신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낮은 초구를 건드렸다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정후가 아웃된 뒤 샌프란시스코는 역전에 성공했다. 윌머 플로레스와 솔레르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마이클 콘포토는 1루수 쪽으로 땅볼을 쳤다.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타구를 잡은 뒤 1루를 밟아...
1사 1, 2루 대타로 나선 노진혁 타석 때 한화 구원 박상원의 포크볼이 포수 옆으로 빠지자 황성빈이 3루로 뛰었다.
한화 포수 이재원이 잡아 던진 공이 3루수 파울 선상으로 치우친 바람에 황성빈은 비디오 판독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롯데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손호영이 2사 1, 3루에서 박상원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황성빈을 홈으로...
결과는 세이프. 지난 시즌에도 김하성은 도루를 38개 성공시키며 빠른 발을 증명한 바 있다.
김하성은 팀이 2-6으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바깥쪽 낮은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를 건드렸다가 포수에게 태그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수 톰 머피는 한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공을 맞히는 능력이 훌륭한 선수다. 그의 타격 기술 수준은 독보적이다. 그처럼 삼진이 적은 선수는 많지 않다”며 “그는 목표 지향적이고, 침착하다. 운동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갖췄고, 우리 팀에 엄청난 1년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 첫 해 MLB 시범경기에서 35타수 12안타...
2016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32순위로 입단한 포수 윌 스미스는 2019년 빅리그로 콜업돼 2021년부터 팀의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준수한 수비력에 20홈런을 만들 수 있는 장타력, 빼어난 타점 능력으로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팀의 4번 타자를 수행하는 중책을 맡았다.
공격형 포수인 스미스는 빅리그 6년 통산 타율 0.263, 홈런 91개...
2016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32순위로 입단한 포수 윌 스미스는 2019년 빅리그로 콜업돼 2021년부터 팀의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준수한 수비력에 20홈런을 만들 수 있는 장타력, 빼어난 타점 능력으로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팀의 4번 타자를 수행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서울을 찾아 2연전에서...
빅리그 811경기에 출전한 베타랑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1㎞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택연은 제임스 아웃맨에게는 3볼에 몰린 뒤 시속 149㎞, 150㎞, 149㎞ 직구를 포수 미트에 꽂으며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스페셜 매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인상 깊은 선수가 있었냐’...
전종서는 마운드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한 뒤 힘차게 포수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정석 시구를 보여줬다. 다만 글러브를 끼지 않고 투구를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투구폼뿐 아니라 이날 전종서의 시구 패션은 등장과 함께 큰 화제를 불렀다. 전종서는 LA 다저스의 크롭 유니폼과 카키색의 레깅스를 입었다. 몸에 밀착되는 상·하의에 전종서의 몸매가...
1번타자 무키 베츠(유격수)-2번 오타니(지명타자)-3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4번 윌 스미스(포수)-5번 맥스 먼시(3루수)-6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7번 제임스 아웃맨(중견수)-8번 제이슨 헤이워드(유익수)-9번 개빈 럭스(2루수) 순서로 진용을 꾸몄다.
사실상 올 시즌 다저스가 정규시즌에 가동할 베스트 라인업으로, 특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국프로야구(KBO) SSG 랜더스 투수들이 선택한 2차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포수 조형우였다.
2024년 스프링캠프를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치르고 있는 SSG는 7일 “주전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연습경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김하성의 동료 선수였던 키움 포수 김재현은 “하성이는 프로에서 완전히 잘하고, 저는 정체됐다. 하성이가 뭐라고 하면 살짝 눈치 보고, 칭찬해주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런 점이 (성격상으로)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영상에서 MLB 진출을 다짐한 결정적인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하성은 “어릴 땐 MLB를 꿈꾸기는 해도 확신은 없었다. 2019년 프리미어 12에...
앞서 포수 양의지는 김택연에게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느낌이 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승엽 감독도 “(김택연은)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부상 없이 저희가 잘 관리를 해준다면 분명 그 어떤 투수보다 좋은 투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구위 면에서는 지금 19살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이번 스토브리그 최고의 화제인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