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원인미상 폐손상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또 추가돼 지금까지 4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당초 약속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테스크포스(T/F) 조차 구성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30일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 피해사례를 발표하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손상 환자들은 평균 1개월 동안 1병(약 820㏄) 정도의 살균제를 3.4년 동안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11일자)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용량과 인체 반응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환례군(患例群) 심층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손상으로 치료를 받은 28명의 환자...
조직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그 외 인체 접촉을 통해서는 유해성이 아직 확인된 바 없다.
- 전체 제품에 대하여 당장 수거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유는?
△ 동물흡입실험 결과, 인과관계가 규명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만 수거 명령을 발동하는 것이 관련 법령인 제품안전기본법 상 원칙이다. 최종적으로 원인미상 폐손상과 관련없는 제품에 대해서까지...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실험용 쥐에게 세 종류의 살균제를 한 달간 흡입토록 한 결과 두 가지 살균제를 흡입한 쥐에서 폐손상으로 사망한 사람의 증상과 같은 병리학적 소견이 나왔다.
실험쥐에게서 세기관지 주변 염증, 세기관지내 상피세포 탈락, 초기 섬유화 소견이 관찰됐고 다른 1개군에서는 세기관지 주변 염증이 관찰됐다. 두 군...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4일 원인미상 폐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가습기 살균제 흡입독성실험 진행상황’ 브리핑에서 1차 부검결과 실험쥐에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며 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는 지난 9월 26일부터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인체가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 폐손상의 위험 요인이 가습기살균제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04~2011년까지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습기살균제 사용시 원인미상 폐손상 발생 위험도가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47.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원인미상...
지난해 미국 인디아나 의대의 마치 박사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폐가 손상된 동물 모델에 지방줄기세포를 정맥내 투여하였더니 염증감소, 세포손상 복구, 기관확장 등 폐손상을 복구하는 효능을 보였으며 체중복구와 골수기능까지 회복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이 결과를 그해 8월 국제전문학술지 AJRCCM에 발표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미국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