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초동면의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폐사는 고병원성 AI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올들어 AI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는 30일 낮 해당 농가의 토종닭 폐사 원인은 고병원성인 AI바이러스 H5N8인 것으로 확진됐다고 경남도에 통보했다. 이 농장은 지난 28일 '토종닭 70마리가 죽었다'며 AI 의심 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닭 가운데 90마리가 폐사했다며 지난 28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간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고 현장 조사에서도 AI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즉시 이동통제했다.
경기지역은 국내 최대 닭 산지인 데다가 닭은 오리보다 AI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화성지역에 차단·거점소독 초소 5곳을...
충북 진천군 오리농장에서 폐사한 오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AI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의 의심 신고 이후 충남 부여, 전북 부안, 전남 해남·나주 등 서해안 지역을 따라 확산됐다. 충남 천안에 이어 충북 진천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내륙까지 번진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28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진천군 이월면의 종오리...
특히 고병원성 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한다. AI는 감염된 가축의 분변 등을 통해 전염된다. 동물 배설물 1g에 수백만 개의 감염성 바이러스가 있다. 직접 가축의 분변을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사람과 차들이 왕래하는 과정에서 신발이나 타이어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 2010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해안을 따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시민으로부터 조류 폐사 신고 3건을 접수했으나 AI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발견 장소의 분변을 검사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주일이 걸린다.
시에 따르면 지난...
이는 충청남도 부여의 종계장에서 폐사한 닭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돼 발병농가 반경 3㎞ 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발병농가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의 닭과 오리를 모두 살처분했으나 반경 500m∼3㎞ 범위에서는 오리만 살처분했다.
이로써 고창과 부안지역에선 오리 살처분에 이어 닭까지...
오리 1만8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농장에서는 사육오리 400여 마리가 폐사되는 등 AI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전북에서 다섯번째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또 전남 나주 세지면 소재 1만수 규모 종오리 농장 및 영암 덕진면 소재 9000수 규모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두 농가는 전날...
전남도는 25일 해남군 송지면 한 농장에서 폐사한 오리의 가검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수일 후 확인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여부와 상관없이 이 농장에 있는 오리 1만25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있다. 반경 500m안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농장 관계자는 AI 발생으로 사육 오리 4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은 오리 3만7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최초 AI 발생지역인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에서 3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의심 신고가 있던 4곳의 농장은 모두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상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오리농장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사육 오리 4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 오리농장에서는 오리 3만7000여 마리를 사육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오리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할 방침. 전북도에서는 다섯번째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부안 농장을 제외한 4곳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충남 부여의 한 종계장에서 폐사한 닭 폐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N8형 항원이 검출됐다.
충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1만6000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50분께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한 종계장에서 닭 1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 부여지소에 접수됐다. 검역본부는 24일 오후...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부검 결과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부검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삽교호는 이번 AI 사태의 진원지인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약 140㎞ 떨어져 있다.
AI관련주와 함께 선데이토즈(14.92%)도 ‘애니팡2’ 인기에 힘입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니팡2’의 하루 매출액을...
또 농어촌공사는 저수지와 담수호에 탐조초소를 설치해 철새의 이동동향과 철새 폐사체 발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가 전국적으로 예찰활동에 나선 것은 AI균이 21일가량의 잠복기가 있는 만큼 최초 철새 폐사체가 발견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외에 다른 저수지에서도 감염된 철새가 옮겨갔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지난 22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거둬들인 큰기러기 폐사체가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AI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3마리도 고병원성 H5N8형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창오리들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전북이 아닌 다른 광역지자체에서 AI에 감염된 야생 철새가 발견된...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AI가 처음 확인된 이후 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인근 고창 동림저수지 가창오리떼가 집단 폐사했으며, 그 수가 1000여마리 정도라고 발표한다. 언론은 마치 동림저수지에 머문 가창오리 대부분이 감염돼 죽은 것처럼 보도한다. 20만 마리의 철새가 머물고 있는 동림저수지에서 100마리는 불과 0.5%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여기에...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3마리도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자 AI관련주들이 재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진바이오텍은 전일대비 85원(2.39%) 상승한 364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진바이텍은 추가 감염 소식에 상승전환했다. 이-글벳(1.69...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안 오리농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됐고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가창오리 역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야생철새와 농장 3곳의 바이러스 형이 일치하면서 가창오리떼가 AI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현대통신(15%), 효성ITX(14.94...
이날 농가의 신고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지 확인한 결과 폐사 증가 등의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다.
이 농장은 최초 고창 신고농장으로부터 19Km 떨어진 곳이어서 기존 고창과 부안 방역대 설정 바깥인 곳으로 알려져 만일 AI 확진으로 밝혀지면 방역대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닌가라는 목소리도...
세계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야생철새인 가창오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가창오리떼의 이동경로를 따라 전국으로 AI가 확산할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AI 발생의 초기 대응은 방역 당국이 잘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반론의 목소리도 크지만 초기 신고 농가의 이동 동선을 잘 파악해...
전날에도 고창 지역에서 폐사한 오리 수거와 방역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자 철새 20만여마리가 소음을 피해 군산으로 이동했다.
실제로 철새가 추위를 피해 전남이나 경남으로 이동하면, 전북에서만 발병했던 고병원성 AI가 철새를 따라 타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가 철새를 따라 확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