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대학진학률의 비결에는 학교 재단의 끊임없는 지원이 꼽히고 있다.
이 학교는 6년전 폐교직전의 학교를 한 기업이 맡아 운영하며 기숙사를 설립하고 장학금 지원 폭을 늘려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졸업생 모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원 수업 한번 받지 않고 이뤄낸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
퇴출당한 대학의 교직원들은 폐교절차가 끝나는대로 꼼짝없이 실업자 신세에 놓이게 된다.
꼭 퇴출에 이르지 않더라도 교과부의 발표는 무서울 수밖에 없다.‘부실대’ 명단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구조조정 후보에 올랐던 대학들은 신입생 모집에서 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쓴 맛을 봤다.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하게...
폐교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됐다. 대학에게는 사형선고다. 이후로 교과부 정책에 반발하던 다른 대학들은 고분고분해졌다. 두 대학의 퇴출은 지난해 대학구조개혁의 ‘화룡점정’이었다.
명신대·성화대는 나름의 항변을 했지만 되돌이킬 수는 없었다. 사람들은 해방 이후 3번째 대학퇴출이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명신대와 성화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두...
조현초등학교는 경기도 양편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로 전학년 6학급, 전교생이 98명에 불과했던 폐교위기의 작은 시골 학교가 5년만에 전학년 11학급 전교생 250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조현초등학교 학생들은 퇴임식을 하는 교장선생님과 교사가 함께 부등켜 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장애를 가진 제자에게 성폭력과 학대를 한 성범죄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사건은 재수사에 들어갔으며 영화의 배경이 된 광주 인하학교는 폐교 조치 됐다. 국회도 일명‘도가니법’이라고 불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 특례법’이 지난 10월 본회의를 통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명신대학과 성화대학에 폐쇄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두 대학은 내년 2월 29일 문을 닫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명신대와 성화대에 고등교육법에 따라 2012학년도 학생모집 정지와 동시에 학교폐쇄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대학은 앞서 종합감사에서 부정과 비리가 적발된 2차례 폐쇄계고 처분을 받고도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폐교 대상이던 진안 J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 선정됐으나 재학생 57명 중 14명만 해당학구에 거주하고 나머지는 위장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3개 혁신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재학생 215명 중 67.4%(145명)가 위장전입했다. 교과부는 해당 학생의 학부모에 대한 고발도 요구했다.
신설 J고의 설립을 부당하게 인가한 것도 문제 삼았다. 동일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중학교...
최우수상은 폐교 위기에서 농촌학교 브랜드를 만들어낸 전북 이성초, 도농복합 전원도시에서 사교육비 절감을 달성한 충북 예성여중, 수준별 방과후학교를 정착시킨 경기 와부고가 받았다.
교사 부문은 농어촌 실업학교에서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격증을 따도록 지도한 전남 장흥실업고 윤정현 교사가, 지역사회파트너(지자체) 부문은...
이 학교는 환경조각가이자 서양화가, 조형연구가인 홍영주 원장이 폐교된 세성초등학교 향산 분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이곳에서 공예 체험, 염색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흙 놀이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논바닥에서 썰매타기, 장작패기,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외에 조 이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직원들의 역량 강화다. 이에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갖춰진 교육훈련센터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방에 소재한 폐교를 활용해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겉 모습은 그대로 두되 내부적으로만 교육하기 적절한 환경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부터 실사 결과나 행정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폐교라는 퍼포먼스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데이터를 끼워맞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부의 결정은 바로 사형을 구형하는 처사”라며 “행정명령에 대한 불이행이 이유라면 사형시키기 전에 임원승인 취소부터, 학생모집정지, 정원감축 등 단계적인 처분이 맞지 않느냐”고...
폐교가 된 구림중학교 자리에 2008년 4월 도기박물관이 신축 개관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구림마을 동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일본에 한자와 유교를 전해 아스카 문화를 싹틔운 것으로 알려진 왕인박사의 자취를 사당과 전시관, 탄생지, 석상 등으로 복원해 놓았다. 구림마을에는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건너간 상대포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당시 상대포구는 큰...
이에 성화대학 교수·직원·학생 등 구성원은 지난 24일 교과부에 청원서를 내고 “단번에 폐교하는 것은 부패사학 재단의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실질적 피해자인 학생과 구성원에게 묻겠다는 것”이라며 “성화대학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교과부 관계자들은 교과부가 성화대학 폐쇄를 11∼12월경 결정하면 폐쇄...
폐교 위기에 몰린 전남 강진의 성화대학 구성원들은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성화대학 교수·직원·학생 등 구성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전달하고 이들은 “대학을 폐교 직전까지 잘못 운영한 부패재단에는 그 책임을 끝까지 묻되 그 기능을 상실한 법인의 식물...
또 영화 ‘도가니’의 실제 모델인 광주 인화학교를 폐교하고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3곳의 설립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임종룔 국무총리실장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처벌기준과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합동 장애인 성폭력 방지·피해자 보호대책을...
영화 ‘도가니’로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시 ‘인화학교’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청과 교육청, 광산구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법인 우석 대책회의'를 갖고 인화학교 법인 우석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우석이 운영하는 인화원과 보호작업장, 근로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도...
교수들로 구성된 ‘성화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전남 강진군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교과부는 폐교라는 극단 조치로 2,3차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며 폐쇄가 아닌 대학 정상화 대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성화대 사태의 책임은 사학재단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과부에 있는데도 책임을 학교에 떠넘겨 폐교로 몰아넣고...
신경림의 앞에서 한동안 멈췄던 걸음을 다시 걸었다.
현재 금강둑길에는 자전거 도로 조성이 한창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다가 갈대밭으로 내려가 걸을 수도 있는 복합 코스가 조성된다. 신성리의 입구에는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해 만든 ‘갈대마을’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단체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초청된 경남 원동중학교와 전북 이평중학교는 시골의 작은 학교로, 도시로 주민들이 빠져나가면서 학생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이르렀지만 올해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야구를 지속하려는 학생들이 전학해 와서 학교에 생기가 돋고 있다. 그러나 창단 초기라 운동 환경이 열악하고, 각종 야구용품들도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롯데카드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