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과 한국산 무기 생산·도입, 인프라·건설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
특히 "지난 6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과 7년 만에 개최된 재무장관 회의, 지난주 열린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 산업협력 등이 그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오늘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강하게 비판한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유사입장국 간 가치동맹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코스타...
AP통신과 인터뷰“나토 회의서 북핵 관련 국제 공조 강조할 것”나토-한국 간 11개 협력안 발효 예정우크라이나 지원도 계속”나토 정상회의서 한일ㆍ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10일 윤 대통령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핵...
CNN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 있는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방중 성과과 관련해 “중국의 새로운 경제 지도부와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틀에 걸쳐 10시간가량의 회담을 했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6일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류허 전...
정상회담은 계획에도 없고 현재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6일 오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기대 성과에 대해 "국제 안보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라며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29일부터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도 EU 수반들은 집행위원회가 제출할 재건 비용 충당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성명서에서 강조했다.
침략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배상금을 지불하려 하지 않기에 이를 강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국제법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의 여러 나라는 침략전쟁을...
전략적 협력은 국가 안보와 지정학적 이슈에 관해 서로 깊은 논의를 해나갈 수 있는 나라끼리 가능한 협력 관계로, 지난 30년간 경제협력을 통해 성장시켜온 한-베트남의 관계는 앞으로 인도·태평양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안보 분야의 협력에도 나서게 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차관급으로만 이뤄졌던 전략적 소통을...
이날 정상회담 등 최고 지도부와의 연쇄 접촉과 관련해선 "기존 경제 협력에 더해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혁신 과학기술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이 보장될 때 양국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는 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쫑 서기장과 화상 통화한 이후 이날 처음 대면했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은 한국과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격상, 협력의 발전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프랑스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이 효과적인 다자주의를 견지하면서, 세계 문제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4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이후 대만 정세를 둘러싸고 미·중 양국 대립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오늘 회담을 통해 실질적 경제협력 증진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협력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을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을 수행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21일 서울을 찾아 한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미·중 회담 결과를 디브리핑(사후설명)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등과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지만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도 재검토해야”“가장 좋은 안보, 싸울 필요 없는 평화 상태”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5일 ‘6‧15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남북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달 초 도쿄에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회담 후 “일본의 비살상 군사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추가 원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1960~1970년대 평화헌법 제9조에 근거해 무기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금수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아베 신조 정권이 2014년 전면 금수를 재검토한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을 내놨다....
BIE 일정과 별도로 윤 대통령은 20일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가진다.
김 차장은 “프랑스는 2019년 EU(유럽연합) 회원국 중 처음으로 인도태평양전략 문서를 명문화해 양 정상은 각자의 인태전략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인태지역 자유·평화·번영에 이바지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2024~2025년 유엔(UN·국제연합)...
중국의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도 시야르토 장관과 회담 후, “중국은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연합(EU) 국가들과 함께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 과정을 추진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발언만을 보면 통상적인 입장표명인 듯하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에 대한 ‘고위력 응징보복 능력 확충’을 강조했는데, 한국·미국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올 여름 1차 회의를 열고 미 워싱턴에서 일본까지 3국 정상이 회담을 벌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국가안보전략서는 107쪽 분량으로 기본 방향과 기조 및 안보환경 평가와 함께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협력외교, 공급망 안정과 기술협력 등 경제안보...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하고 북한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시스템 조기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정한 핵과 미사일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