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공동으로 민간우주탐사 및 활용을 위해 고안된 구속력 없는 아르테미스 협정(Artemis Accords)은 평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투명한 우주협력을 위한 공통 비전을 가지고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 다국적 협정의 좋은 예다.
2020년 10월 8개국의 서명으로 시작해 현재 미국, 유럽 등의 주도로 한국,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27개 국가가 서명했다.
이 협정은 향후 10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에서 윤 대통령은 "역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자유로운 교역과 평화 구축을 위한 규범 기반의 질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20개 국가와의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대화 상대 국가별로 특화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해외 경제 사회 활동, 해외 진출과 상호...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 지원 차원에서 23억 달러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원 방식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내년 3억 달러, 2025년 이후 20억 달러이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뉴델리 정상회 마지막 세션인 '하나의 미래'에 참석, 이같이 언급했다.
G20...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에게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정치·사회·문화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엄청난 경제 성장 역량을 갖춘...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아세안+3는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아세안+3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아시아는 물론 인도 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정학적 경쟁, 기후 위기 등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복합...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김 대표는 “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당당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열강의 각축장에서 주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세계 경제의 1/3을 차지하는 그룹의 일원으로 미래 기술경제시장의 주역으로 활약할 공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던 신생국 대한민국이 자유 진영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뒤, 70여 년이 지나 이렇게...
한미일 협력 체계가 미국 주도로 지난 몇 년간 발족한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이상의 소다자 협력체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공동성명에도 명시돼 있듯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세 나라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미국 주도의 대중국 통제 조처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관련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들과 수출 규제 제도 운용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떠한 경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
그러나 미국과 독일은 앞으로 러시아와의 휴전이나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협상카드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카드를 미리 쓰지 말고 남겨두자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결정에 크게 실망해 “너무 불합리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미국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두 번째로 많은 무기를 제공한...
이번 학회는 △핵비확산의 관점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와 대응 방향 △북한 핵 개발 동향 및 전망과 핵 위협 감소를 위한 고찰 △소형원자로(SMRs) 개발과 도입에 따른 원자력 안전·핵안보·안전조치 등에 대한 통합적 대응 방안 △미래 원자력기술의 평화적인 이용을 주도할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 총 4개 세션으로...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 13개국에서 우리 국군 장병 1000여 명이 해외 파병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해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미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과 인도적 지원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유엔은 조만간 공표할 보고서를 통해 군사 목적의 AI 이용에 관한 규정 마련을 회원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와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많은 회원국이 AI와 군사 무기를 둘러싼 국제적인 규정 마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윤 대통령은 15일 예정에 없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 등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보 지원과 관련해선 지난해 방탄복, 헬멧과 같은 군수물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AP4(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서 "우리는...
4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계와 사회가 내란 미수 사태에 공동으로 나섬으로써 조국 운명에 대한 연대와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이 자리를 빌려 러시아 지도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준 SCO 회원국들에도...
아울러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강대국”이라며 “중국은 계속 프랑스와 국제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프랑스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이 효과적인 다자주의를 견지하면서, 세계 문제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책임·기여외교로 지구촌 번영에 기여하는 외교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방 분야는 힘에 의한 능동적 평화 구축으로 한국형 3축 체계를 마련하고 한미 확장억제 워싱턴선언을 실천하는 것과 국방혁신으로 미래형 강군과 방위산업 강국 육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축...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후 폐허 속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거듭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와 질서를 논의하는 UN 안보리 이사국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긴박한 한반도 정세에서 윤석열 정부에 거는 세계 각국의 큰 기대에 부응해...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인류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고 국제법과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를 수호키 위해 파트너국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대독을 통해 WMD 확상 방지 의지를 밝혔다. PSI는 WMD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미국 주도로 106개국이 참여해 출범한 국제 협력체제다.
바이든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