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는 5월 17일, 서해 5도 주변 수역에서 야간 어업활동을 재개하는 어업인들에게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하기 위하여 연평도 등대가 다시 불을 밝힌다. 지난 45년간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낡고 훼손된 등대의 외관과 시설도 새 단장을 마쳤다. 다시 불을 밝힌 연평도 등대는 선박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안전의 빛’이면서, 동시에 서해의 항구적인 평화를...
아울러 확장되는 어장에 대해 수산자원조사와 어장 청소를 통해 서해 5도 주변 수역을 평화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공존하는 어장으로 만들고 해군본부와 협조해 ‘폐어망 수거’도 시행한다.
김영춘 장관은 “이번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이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한강하구뿐만 아니라 평양선언에서 합의됐던 평화수역, 공동어로수역 이런 게 빨리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유엔(UN) 제재가 해제되면 북한어장에 우리 어선이 들어가서 조업을 하는 입어협상도 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의 경우 남포항과 해주항을 중심으로 해운항로를 복원하고 이들 항구의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과 운항관리자 증원 등을 통해 해양안전에 있어서도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최근 남북 관계 개선으로 서해 평화수역과 동해관광 특구, 서해 경제특구 등 한반도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하구 수역 개방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평화공간이 복원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해수부는 향후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정밀 해저지형 조사 및 장기 조석·조류 관측 등을 통해 한강하구 내 선박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한강하구에 대한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남북군사당국 간 협의를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해 연평도를 찾아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서해 평화수역 설정 추진을 환영, 남북 평화 체제 구축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연평부대를 방문해 "2010년에 포격이 있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공포가 남아 있다"며 "이 지역이 평화 수역이 되면 포격의 공포가 사라지고 주민들이...
또 파푸아뉴기니 수역에서 조업 중인 우리 원양어선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 지역과의 협력을...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수로조사가 완료되면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항행정보(해도)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강하구는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아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 조치를 통해 한강하구가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지상 및 해상ㆍ공중에서의 적대 행위 중지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빠른 시일 안에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회담 직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문을 발표했다.
김도균 소장이 밝힌 보도문을 보면 남북은 올해...
무력충돌이 있어왔던 서해 바다는 평화와 협력의 수역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북한도 70년의 적대를 끝내기 위해 마주 앉았습니다. 교황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들은 2017년 초의 추운 겨울,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촛불을 들어...
무력충돌이 있어왔던 서해 바다는 평화와 협력의 수역이 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도 70년의 적대를 끝내기 위해 마주 앉았다”며 “교황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의 국민들은 2017년 초의 추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로 체결된 남북 군사 분야 합의 중 서해 NLL과 관련해 “피를 흘리지 않고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은 더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 방법이 NLL이라는 분쟁의 바다 위에 그 일대를 하나의 평화수역으로 만듦으로써 남북 간의 군사 충돌이 원천적으로 없게 만들고자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
이 총리는 답변을 통해 “(과거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이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만드는 내용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면 그것이 되살아나서 이번 합의문에 들어갈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 수역에서 우리 장병 54명이 희생됐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 분야에서 남북정상이 서해평화수역과 시범공동어로수역 설정, 서해경제공동특구, 동해관광공동특구 등의 사업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 모든 사업의 선행조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통해 애쓰고 있지만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라며...
군사분야 합의서는 서해해상평화수역 및 시범적 공동어로구역 설정, 출입 인원 및 선박 안전보장, 남북 공동순찰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김 장관은 “해주직항로 이용 및 제주해협 통과 문제,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 강구 등도 포함됐다”며 “추가적 군사 협의 이후 다양한 해양수산 협력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시범적 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적대행위 중지 등 세부 추진 방향을 협의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해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구체적으로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시범적 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적대행위 중지 등 세부 추진방향에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해 남북은 군사분계선 기준...
또 두 정상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내 적대 행위 중단,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에 대해서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산림·철도 분야 협력,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남북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등에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 평화전망대는 강화도 최북단인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세워졌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물길이 서해와 만나는 강 같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다. 이곳은 한반도에서 북녘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물길의 너비는 불과 2~3km 안팎으로 헤엄쳐 건널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수역은 아무도 다가갈 수 없는 육지의 DMZ와 같다. 이런...
또 방북 전에 여야 정당 대표들을 초청해서 대화하는 게 판문점 선언 비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견해와 NLL에 평화수역 설치가 안 되면 공동어로를 합의한다든지 군비통제연구반을 남북 공동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밖에 참석자 중에서 이색적인 제안을 해 눈길을 끈 경우도 있었다. 남북 정상회담에 여성들을 더 참여 시켜달라든지, 남북 수행단에 고등학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