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연평도 찾아 "서해 평화수역 되면 포격 공포 사라질 것"

입력 2018-11-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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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냉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 다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해 연평도를 찾아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서해 평화수역 설정 추진을 환영, 남북 평화 체제 구축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연평부대를 방문해 "2010년에 포격이 있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공포가 남아 있다"며 "이 지역이 평화 수역이 되면 포격의 공포가 사라지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어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남북 관계가 냉전 시대에서 평화 공존 시대로 전환하는 길목에 있는데 마침 서해 평화구역을 설정하는 남북 간 협의가 잘 진행이 되고 있고 군사 합의서를 서로 지키는 노력이 시작됐다"며 "연평도를 향한 북의 포대가 문을 닫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포문을 닫는, 실질적인 종전에 들어가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냉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이 곳에서 근무하는 우리 국군들의 안전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연평부대 장병을 격려한 뒤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연평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참배했다. 이어 연평면사무소에서 주민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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