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3개월여 만인 26일 돌연 중국을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의 석방 교섭을 명분으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하루전인 25일 평양을 방문해 면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이뤄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터 전 대통령은 제1차...
실제로 김 위원장의 후계내정 `교시'가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시달된 직후 김정은 찬양가요 `발걸음'이 각급 기관의 공식행사 필수곡으로 지정됐고, 작년과 올해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때는 평양 대동강변에서 대규모 `축포야회(불꽃놀이)를 열어 김정은 `업적쌓기'에 주력했다.
지난 6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에서 김정은의 후견인 격인 장성택 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에 체류 중인 시점이고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 3개월여밖에 안 됐다는 점 등을 들어 이례적으로 진행된 이번 방중이 후계 문제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봤다.
주요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과 연합뉴스 보도 등을 근거로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 일행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한...
금주 들어 북한 매체가 전한 김 위원장의 대외활동은 '평양시 선교 구역의 곡산농장 현지지도'와 군 예술단체의 '선군승리 천만리' 공연 관람' 단 2건인데 이 또한 과거 행적과는 다른 패턴이다.
통상 김 위원장의 방중설이 나돌면 중국 측도 경호와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 마련이어서 북중 국경의 길목에 위치한 단둥 지역에서 중국 공안들의 활동이 갑자기...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이 평양에 와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급박하게 방중형식과 시기를 택한 것은 북한 지도체제와 관련한 특이사항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9월 상순 조선노동당 대표자 일정과 긴밀히 연결돼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당 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를 안정화하려는 김 위원장으로서는 중국과 긴급하게 협의해야할 문제가...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예술소조와 평양방직공장 기동예술선동대 공연, 평양교예단 종합교예 공연, '조국해방전쟁 승리'(6.25전쟁 정전) 기념 공훈국가합창단 경축음악회 관람 소식을 전했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현지지도에는 박도춘 자강도 당 위원회...
최근에는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열렸던 `천안함사건 규탄 10만 군중대회'의 '보고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 김일성 주석 시절 노동당의 핵심 부서인 조직지도부 책임지도원(1956)과 부부장(1967)을 거쳐 당 경제부서 부장(1971)으로 승승가도를 달리다 1973년 김 주석의 책임서기로 처음 발탁돼 만 7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1980년 당 경제부서 부장으로 자리를...
이날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신임 내각총리 선거 ▲조직 문제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제의에 따라 내각 총리를 김영일에서 최영림으로 교체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제의에 따라 김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을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인민보안부에서 건설해 운영하는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을 현지 지도했다.
북한은 현재 7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 개최를 예고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과수농장 현지 지도로 미뤄 본다면 김 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의 대동강 과수종합농장 현지지도는 지난해 11월말에...
이와 함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같은 날 '연회가 평양에서 열렸다'라고 보도해 김 위원장이 3일 저녁까지 평양에 있었음을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잇다. 당초 일정보다 미뤄지거나 각국 고위지도자들의 일정으로 인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4일 오후까지도 중국 단둥역 등 김 위원장의 열차 이동경로로 지목된...
또 다른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탄소배출 감소 의지를 보이기 위해 양복속 스웨터를 오마바에게 보여준 것을 놓고 과거 다른 지도자들이 보였던 것으로 효과 없는 '과시외교'라고 펌하했다.
◆ 美,한국의 마음 얻는데 중국의 도전 받아
안보문제컨설팅 기관인 컨트롤 리스크의 앤드류 길홈 선임분석관은 19일“비록 이명박 대통령 하에서는 덜하겠지만, 한국은...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는 북한의 내부상황 중에 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라든가 지도부의 신상문제, 후계문제와 관련해서 매우 신중한 태도를 지금까지 견지를 해 왔다"며 "현재까지 김정운의 후계와 관련해서 통일부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개성공단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 평양 압송 가능성...
통일부는 지난달 말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 내 도로시설 파손시 최고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개성공업지구 도로 관리 세칙'초안을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세칙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통일부는 강조했다.
북측이 통보한 '도로 관리 세칙'에 따르면 남측은...
위성 영상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Google Earth)는 전 세계 지역을 위성에서 촬영한 이미지로 보여주어 직접 가보지 않고도 아마존의 밀림, 사하라 사막, 북한 평양에 이르기까지 세계 방방곡곡을 책상 앞에서 탐험해볼 수 있게 한다.
◆창조적 외톨이- 블루 크리에이터(Blue Creator)로 '외톨족의 풍요로운 삶'
혼자지만 고독하지 않는 외톨족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기술지도 등에 관한 폭넓은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남북정상회담에 섬유업계를 대표해 수행한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장이 북측의 섬유산업총괄부서인 민경련산하 새별총회사 책임자간 이 문제를 정식의제로 제안해 협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의체가 상성기구화 될 경우 개성공단뿐 아니라 평양과 남포등지에도 남측자본과 기술...
지난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 리종혁 부위원장과 IOC위원인 장웅 체육지도위원장 등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려로 벤츠 의전차량이 제공됐고, 리종혁 부위원장이 순앙공항 마중부터 배웅까지 3박4일 내내 김 부회장과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정은 회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