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용 신한물산 회장은 ‘2018 남북정상회담평양’ 경제사절단으로 방북했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때 지난 이야기를 해 유감”이라며 2018년 9.19 평양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을 때 현장 상황을 풀어놨다.
그는 당시 북측 고위급들과 회담에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고위급 회담에서 경협 이야기를 수없이 했는데도 남측에 전혀...
6ㆍ15 남북 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서 발표한 공동 선언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 것이다' 제목의 정세론해설을 실어 대남 군사 무력 조치에 나설 방침을 거듭 드러냈다.
북미정상회담 2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데다 곧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 이후 한동안 공식적인 대외활동 일정을 비우고 대북 해법 찾기에 들어갔다.
‘삐라(대북 전단지)’를 이유로 연일 남한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는 북한은 결국 문 대통령까지 직접 겨냥했다. 리영철 평양...
신문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을 언급한 뒤 "민족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해 우리 당과 정부가 애국애족의 선의를 베풀었다"며 "선의에 적의로 대답해 나서는 남조선 당국자들야말로 인간의 초보적 양심과 의리마저 상실한 비열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전 비서실장의 만류로 그해 평양 남북정상회담까지 활동한 뒤 2019년 1월 다시 사표를 제출했다.
탁 자문위원의 복귀와 관련해 청와대 안팎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탁 자문위원이 과거 사의를 표명할 당시 대통령 행사를 담당할 행사기획비서관실 신설을 요청했으나...
그러나 임 비서실장의 만류로 그해 평양 남북정상회담까지 활동한 뒤 2019년 1월 다시 사표를 제출했다.
탁 자문위원의 복귀와 관련해 청와대 안팎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과거 문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자주 동행해 한류스타 등이 출연하는 만찬행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남북 정상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남북은 같은 해 12월에 18일간 북한 동해선 구간을 공동 조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미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남북 정상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 소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철도연결사업은...
박 시장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기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북한과 한미 모두 군사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긴장고조와 적대 행위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북한과의 정상회담 및 협상을 이끌어 냈던 것처럼 이번 공동올림픽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12월 28일 평양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충격 속에서 지난 4월 열린 4차 회의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북한의 중대 기로에서 주요 결정을 내려 온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동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의 대담은 양측의 만남만 공개한 뒤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됐다. 북한이 자체 설정한 연말 비핵화 협상 ‘데드 라인’을 앞둔 시점인 만큼 긴밀한 논의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오전 비건 대표가 언급한...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동한지 1년3개월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의 대담은 양측의 만남만 공개한 뒤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됐다. 북한이 자체 설정한 연말 비핵화 협상 '데드 라인'을 앞둔 시점인 만큼 긴밀한 논의가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접견에 배석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만 단독 접견하는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비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북 협상의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은 ‘키맨’이다. 그가 한반도를 찾아 문 대통령을 직접 만난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상황인식의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북한의...
2018년 9월 19일 평양의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비핵화와 군사 충돌 방지, 경제협력 등의 합의를 담은 공동선언을 내놓았다. 여기서 군사분야 부속합의서가 채택됐다. 남북이 지상과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이다. 육상의 군사분계선 5㎞ 안, 해상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초도 이남 수역 내의...
이는 앞서 남측이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이제껏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고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등 남측에서 건설한...
이화여자대학교를 다니는 황소정 청년 자문위원은 “사실 지금 청년세대의 생활이 녹록지 않아 통일이라는 것이 당장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그런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판문점 정상회담과 평양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보면서 우리 청년들의 마음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대를 가리키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을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때를 놓치지 않는 지혜와 결단력, 담대한 실행력이...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그룹 총수와 경영인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지 18일로 1년을 맞았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뚜렷한 남북 관계, 북미 관계 진척이 없으면서 이들 기업의 사업진출 검토도 사실상 보류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HDC)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를...
청와대는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비공개 친서를 보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평양 초청 의사를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 친서와 관련해 “북미 간 오간 친서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역대...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나리공원 특설무대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립예술단의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등 메인 축제 전야제 행사와 불꽃 쇼가 펼쳐진다.
21일과 22일에는 클래식, 뮤지컬, 재즈, 팝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이 열린다.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 불꽃 퍼포먼스, 사진전 등 다양한 본 행사도 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