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병들게 하는 편 가르기와 혐오정치는 그만하고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중 여성가족부 폐지는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보다는 도리어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벌써부터 여성단체들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행동에 나서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해서 실제 이 공약을...
내 편 네 편 가르기를 버리고 화합을 이뤄내지 못하면 나라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나라 안위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져야 한다. 그 막중한 짐을 자각하고 우리 사회의 꼬인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실천적 방도를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보가...
대선 과정에서 드러났듯 진영과 계층, 세대, 젠더 간의 편 가르기로 인한 분열상은 나라를 둘로 쪼갰다. 후보들이 이를 부추겼다.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 포용의 리더십으로 국민통합의 힘을 한데 모으고 잠재된 에너지를 극대화하지 못하면 난국 극복이 어렵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를 신냉전(新冷戰)의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
그는 “오늘은 특별히 여성 시민을 위한 이재명의 비전을 말씀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차별과 혐오, 편 가르기가 횡횡하고 있다. 어떤 정치인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녀를 편 갈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젠더이슈 관련 공약을 내놓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집권자들은 끊임없이 국민을 편 가르기로 분열시키고, 온갖 거짓말과 원칙 없는 법 집행으로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할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나라 전체를 혼돈의 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은 목숨을 바쳐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내신 우리 조상들께서 지하에서 통곡하실 일입니다. 헌법 전문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와...
이재명 "심상정, 국힘에 관대해"심상정 "왜 편들어야 하나…난 국민 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편 가르기 한다"며 "이런 식의 발상은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은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외교적 보이콧과 개막 당일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장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분명한 편가르기를 보여준 것도 이러한 분위기에 일조를 한 것이라 생각된다. 공동성명에는 없지만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추가로 천연가스를 도입하기로 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백 최고위원은 전날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동물과 사람을 편 가르기 하는 갈라치기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일갈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른다. 사과는커녕 또다시 '반려동물은 의사를 표현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동물을 선거운동의...
윤 후보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국민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많이 훼손되고 경제, 안보 등 국가의 기본 틀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철 지난 이념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오로지 갈라치기로 선거에서 표 얻는 그런 정책만 남발하다 보니까 나라의 근간과 기본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편협한 정신이 아니라...
윤 후보는 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편 가르기 의도가 아니냐’는 질문에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남성이 약자일 수도, 여성이 약자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 발언을 두고 자신의 SNS에 ‘“구조적인 성차별이 없다”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이 유감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기에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하는 ‘59초 쇼츠(shorts)’ 공약 영상도 MZ 유권자 사이에서 화제다.
국가를 이끌 거대 담론과 비전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점차 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경쟁’, ‘편 가르기’ 양상으로 흐르면서 본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메시지가 나오는 시간도 확실히 줄고 의사결정 구조도 간결해지면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단순 찬반이 아니라 어떻게 운영할지 등 심도 있게 논의해야 옥석이 가려지는데 '한 줄 메시지'가 편 가르기로 되는 것 같아 우려되는 측면도 있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외교안보 정책 발표 이재명 측 "편 가르기로 국익 저해"심상정 측 "남북 관계 고민도 없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발표한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반도 정세 불안을 부추긴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한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대북 선제타격 능력을...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전날 윤 후보의 '국민을 편 가르기 한 건 현 정권과 민주당 정부', '가덕도 신공항 면제시키겠다' 등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청년들 편 가르는 건 윤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어제(15일) 윤석열 후보가 부산에서 '화끈하게 가덕도 신공항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 이 대표를 겨냥해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을 편가르기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조장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며 "서로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상대가 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조장하고, 국민을 편가르기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선거에서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조장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중시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국민 편가르기에 골몰한 지 이미 오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호남은 텃밭이라며 자만하는 민주당, 민주주의를 저버린 민주당은 호남을 저버렸다”고 날을 세우며 “민주당이 못 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제가 해내겠다. 국민의힘이 부족해 등 돌리고 서운해하셨던 호남 분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국민...
윤 전 의원은 "지역갈등, 이념갈등과 편 가르기 전쟁을 극복하고 국민의 희망을 바로 할 수 있는 새시대를 여는 일에 일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새시대준비위는 광주 광산갑 출신 김동철 전 의원,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신 윤 전 의원 등으로 호남 3인방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한길 위원장은 "윤...
무엇을 어떻게 바꿔 경제를 살리고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이룰 것이며, 그동안 끊임없는 편가르기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시키는 리더십을 어떻게 구현할 건지 구체적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 그 의구심이 여전히 큰 탓에 윤 후보 지지율이 국민들의 압도적 정권교체 기대에 훨씬 못미친다.
희한한 대선이다. 두 유력 후보 모두 중앙정치 경험 없이 국회의원 한번 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