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날, 편 가르기에 너무 골몰하지 않았나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와 좌, 영남과 호남, 강남과 강북, 여당과 야당, 태극기부대와 촛불부대…. 화합이나 양보, 조정이나 배려의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으르렁대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타인에 대한 비판과 자신에 대한 반성이 동시에 이뤄지면 안 되는 것일까?
노사분규도 그렇다. 협상테이블 앞에...
홍 시장은 “편가르기 패싸움에만 열중하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게 된다. 나도 한때는 그랬지만 이젠 그 편가르기 패싸움에는 끼어들지 않았으면 한다”며 “대통령은 사법절차를 관장하기 때문에 중요범죄로 기소된 야당대표를 만나줄 수 없지만 나라도 찾아온 야당대표에게 덕담해 주고 따뜻하게 맞아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실종된 지금 나라도...
“미국 중심 편 가르기서 한국은 외곽에” “비밀 누설로 미국 동맹 체제 신뢰 균열” “한국 정부 반응 담담…좋아할 리 없어”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미국의 한국 도·감청 의혹을 다루면서 한미관계의 불평등성을 꼬집었다.
환구시보는 10일 ‘한국이 감시당하는 느낌을 좋아할 리 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 중에서도 첩보...
차기 원내지도부를 향해선 “단합하고 화합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편 가르기를 하지 말고 화합하는 모습을 최우선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총선 승리 당부와 함께 “야당의 행태에도 다투는 일에 집중하지 말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능력있게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이제 평의원이니까 우리 당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한일관계 정상화를 두고 민주당의 거짓 선동과 편 가르기가 금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닥치고 반일팔이'가 민주당의 마르지 않는 지지 화수분이라도 되는 모양"이라며 "작금의 민주당 행태를 보면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게 아니라 국내 정치용 불쏘시개로 쓰는...
유 수석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나오기 직전에 하신 말씀은 22대 총선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한 팁을 주셨다”며 “편 가르기 하지 말고 역량을 갖춘 사람을 잘 공천하면 결국 잡음 없는 공천이 되고, 그러면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의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추후 다시 이 전 대통령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 대표를...
오 시장은 이어 "프레임 전쟁은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 병폐"라고 강조한 뒤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상대에게 이미지를 덧씌우고 악마화해서 편가르기를 강화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의 이런 행태는 사실 국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면서 "이제 국민은 적어도 외교에 관한 한 국익 차원의 고급스런 전략...
같은 날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도 △IR 개편 및 혁신 △감사 선임 △자회사와의 계약 내용 공개 △개인주주 대상 정기 간담회 마련 △주주가치 제고 대책 마련 △주주동호회 폐지 및 주주 편 가르기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 내용을 알테오젠 측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KISCO홀딩스 주주연대는 최근 KISCO홀딩스의 지나친 저평가를 문제 삼으며 △감사위원 분리...
전쟁을 기점으로 외교·정치뿐만 아니라 금융 측면에서도 '편 가르기'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러시아중앙은행에 따르면 전쟁 직전인 지난해 1월 러시아의 달러와 유로 수출 결제 비율이 각각 52%와 35%로 합쳐서 약 90%에 달했으나 지난해 9월에는 각각 34%, 19%로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러시아 주요 은행을...
국민의힘은 ‘국민 편 가르기’라며 맹공을 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외투쟁 카드도 만지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장외투쟁은 소수당이 뜻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압도적인 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 가르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화합과 포용을 강조하는 말인 ‘화이부동(和而不同)’이 4위(16.6%)로 꼽혔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구성원들을 포용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HR의 역할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16%를 차지한 ‘토포악발(吐哺握髮)’이었다. 노나라 주공이 먹던 밥을 뱉고 감던 머리도 움켜쥐고...
대선 후보 시절 종부세 개선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선거 끝났다고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부자감세’라는 말도 안 되는 편가르기로 국민들의 절박함을 외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렇다 보니 민주당의 편 가르기, 정치 공세 때문에 지금 윤석열 정부와 당이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다"면서 "저는 윤석열 정부의 유능함을 믿기에 최소한 금년 연말쯤 되면 새로운 현상이 나타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보기에 여러분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당을 대표하는...
검찰 안팎에서는 ‘편 가르기 인사’의 수준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정기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부장 검사 34명 중 11명이 지방검찰청 인권보호관 혹은 인권보호부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았다. 서울‧수도권에서 근무하던 검사들이 지방으로 전출되는 것은 일반적이고 당연하지만, 인권보호관 발령은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검찰 내 기피 보직이기...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 나라서, 너라서처럼 개인 이슈일 수도 있는데 편 가르기처럼 느껴져 속상했다”고 했다.
곧 아이 아버지가 된다는 30대 남성 직장인은 ”아내가 열심히 일하는 게 보기 좋고, 내 전공도 아동청소년학이라 아이를 직접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직장 인사담당자와 소통하면 ‘아내는 육아휴직을 안 쓰냐, 집에서 도와줄...
이어 "그렇게 우리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확실한 비전과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단순히 이렇게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결국 저쪽이 후지니 이쪽을 찍어달라는 편 가르기, 네거티브 싸움으로 국한되는 이런 선거 캠페인을 넘어설 수 없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당 가치 실종"을 지방선거 참패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대선의...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감염병 대유행 시기 국가별 이해득실에 따른 편 가르기와 분쟁 발생도 ‘건강과 평화’라는 주제가 등장한 이유가 아닐까요?
WHO “전쟁과 분쟁으로 무너지는 보건의료, 해답은 ‘평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은 22일 개막연설에서 “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업계 관계자는 “IPEF는 마치 편가르기와 같은 것인데 중국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며 “미‧중 간 갈등이 큰 상황에서 제2의 사드사태가 일어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건설 업계는 대중국 무역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기존 공사 중단, 해외 수주 시 중국 업체 컨소시엄 구성 지연, 중국인 대상 국내 관광지...
청와대 이전 TF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편 가르기를 위한 반대에 집중하며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리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자로 나서 영상 답변을 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