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을 32개 하고도 5타를 줄인다?
‘작은 거인’ 김세영(24·미래에셋)이 아이언 샷에 힘입어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이틀째 오전조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퍼팅이 말썽을 부렸다. 드라이버 평균거리 259.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77.78%, 퍼팅수 31개, 샌드세이브 100%를 작성했다.
1990년 6월 29일생인 유소연은 이날 특별한 이벤트를 맞았디. 세계랭킹 1위 선수의 캐디만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빕이 자신의 캐디인 톰 왓슨(39·호주)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세계...
4번홀 더블보기, 5번홀 보기로 무너지며 전반에 벌어 놓은 타수를 오히려 1타를 잃었다. 6번홀 버디로 그나만 이븐파로 끝냈다.
이날 박성현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57.5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35.71%, 그린적중률 66.67%, 퍼팅수 30개를 작성했다.
전반에 경기를 마친 선수중에는 최운정(27·볼빅)이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유소연은 “그린이 작고 슬로프가 많으며, 그린이 단단하고 스피드까지 보태지면 쉽지 않은 경기일 수도 있다”며 “아이언 샷과 퍼팅이 잘되고 있어 나와 맞는 코스일 수도 있다”고 우승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도 이 대회 4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메이저 통산 7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5년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이번 대회 퍼팅이 좋아진 비결은.
특별히 새로운 비결은 없었던 것 같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 왔고,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그것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카메론 메코믹 코치님께 기술적인 부분을, 이안 맥콜핀치 선생님께 심리적인 부분을 배우고 있는데, 이 부분들이 좋은 균형을...
유소연은 재정비를 위해 2주간 휴식을 취하며 ‘퍼팅 스트로크’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이것이 잘 맞아 떨어져 2라운드에서 퍼팅을 21개로 막았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이미 확정하고 플레이에 들어간 유소연은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 1개를 골라냈다. 후반들어 10, 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줄였다....
이형준은 18번홀에서 3퍼팅으로 연장기회를 잃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은 1971년 한장상 이후 46년 만에 같은 해에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을 석권하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동하(35)는 이날 샷이 말썽을 부려 5타를 잃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양용은(45) 등과 함께...
오지현은 17번홀*파4)에서 티샷과 세컨드 샷 실수로 위기를 맞았으나 롱 퍼팅을 파로 잘 막았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차 선두에 나선 오지현은 바짝 뒤를 쫓던 장은수와 김민선5, 그리고 김해림(28·롯데)이 후반들어 샷이 흔들리면서 오지현을 따라잡는데는 실패했다.
오지현은 2015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한데 이어 지난해 이...
박성현은 이날 장타력에다 신들린 듯한 퍼팅감으로 버디 9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날 13번홀 더블보기가 악몽이 됐다. 버디없이 9홀을 마쳤다.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퍼팅수가 21개, 이날은 26개로 나쁘지 않은 숫자다....
이날 유소연은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퍼트수가 21개였다. 평균 드라이버 271야드를 날리고 페어웨이는 13개홀 중 10개를 골라냈다. 그린적중은 18개홀 중 13개로 막았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9개, 트리플보기 1개를...
이미 신인상을 예약한 박성현은 이날 장타력에다 신들린 듯한 퍼팅감으로 버디 9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쳤다.
유소연(27·메디힐)이 2타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번홀부터 4번홀까지 연속 4개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박성현은 5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7, 8번홀에서 줄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 후반들어 11, 13...
-8번 홀 퍼팅 거리 얼마였나.
2발자국 정도였다. 한발 80cm정도다.
-퍼팅 라인을 옆으로 앉아서 보던데.
똑바로 보는 것보다 옆으로 보는 게 착시가 덜하다. 셋업할 때 안보일 때가 있다. 그러다가 옆으로 본적이 있는데 라인이 잘 보여 그렇게 본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본건 고등학생부터다. 고등학생 때 같이 연습했던 친구랑 같이하면서 나한테 잘 맞아서 그렇게...
이날 356야드까지 날린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312.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77.8%, 그린적중시 홀당 퍼팅수 1.714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리키 파울러(미국)가 단독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나상욱)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있고,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노마드...
주로 퍼팅연습을 하는 강진호는 활달한 성격으로 김치를 잘 먹는다. 강진호는 “우승해서 기쁘다”며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끓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고부는 박수진(영파), 대학일반부(서일대) 김동은, 남중부 유현준(둥북), 여중부 윤민아(대청), 남초부 우태경(서울강월), 여초부 정영화(서울삼육)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이투데이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가 12일 경기 여주시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초등부 장서준 선수가 퍼팅 전 코스를 살피고 있다. 초·중·고·대학부 남녀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이투데이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가 12일 경기 여주시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초등부 김규진 선수가 퍼팅을 하고 있다. 초·중·고·대학부 남녀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이동근 기자...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이투데이 서울특별시협회장배 골프대회’가 12일 경기 여주시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여자중등부 최가빈 선수가 퍼팅 전 코스를 확인하고 있다. 초·중·고·대학부 남녀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