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경기에서 11번홀까지 버디를 4개 골라내며 선두를 유지한 리디아 고에게 헨더슨은 11번홀(파5)에서 그린밖에서 퍼터로 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천금의 이글’을 기록하며 리다아 고를 압박했다.
리디아 고도 위기때 마다 잘 피해갔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켜야 할 홀과 공격적인 홀을 잘 골라냈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버디 4개...
마지막 어프로치 감이 안 좋아 퍼터를 선택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인데 기분은.
“얼떨떨하다. 그냥 매치를 한 경기 더 이긴 것 같고, 다음날 경기가 남아 있는 느낌이다.”
-출전 시 목표는.
64강전에서 최진호 선수와 붙었는데 대진표 보고 처음부터 우울했다(웃음).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최진호...
첫 퍼터로 홀에 붙여 파를 잡았다. 우승이었다.
황인춘은 오른쪽 러프행. 뒷바람이 강했다. 먼저 세컨드 샷을 황인춘의 볼은 오른쪽으로 날아가 그린 오른쪽 주변에 앉아 있는 갤러리에게 맞고 러프에 섰다. 핀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졌다. 어프로치 샷한 볼이 홀과 왼쪽 옆라인 3.8m거리에 멈췄다. 까다로운 옆 라이는 퍼트는 홀이 외면했다. 졌다.
1974년과...
‘퍼터의 대명사’핑 앤서 퍼터가 돌아왔다.
사실 이전의 프로골퍼들은 거의 핑을 사용할 정도로 핑은 퍼터의 전설이었다. 출시된 이래 총 750승을 올렸을 정도.
이때의 핑 퍼터가 50년 만에 재출시 돼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핑골프의 앤서 모델은 특허 시효가 1984년 만료된 이래 수많은 복제품에 등장했다.
오리지널 제품을 3D 스캔으로 복제한 이...
캘러웨이골프(대표이사 이상현·www.callawaygolfkorea.co.kr)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용률 1위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드라이버 보상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보상은 구형 드라이버를 반납하고, 이벤트 대상 신형 드라이버를 구매한 고객에게 26만원 상당의 신형 정품 스탠드백을 제공하는 사은 이벤트이다. 남성 고객에게는 퓨전 스탠드백을, 여성...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주전과 다른 퍼터 그립을 해서 눈길.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왼손이 아래로 내려가는 크로스 핸드 그립대신에 오른손이 내려가는 정상그립으로 원위치 했다.
퍼트 부진으로 고생하던 매킬로이는 크로스 핸드 그립으로 바꾼 뒤...
스크린골프가 골프장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등장했던 스크린골프장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선보여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시물레이션 골프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SG골프(대표이사 이의범)가 주인공이다. SG골프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장을 찾았다.
SG골프는 5월에 열린 E1...
이날 4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보미는 “전반에 4타나 줄여서 후반에 더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퍼터가 전혀 안 들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보미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내일(15일)은 밝은 표정 유지하면서 재미있게 칠 생각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보미는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퍼터 페이스를 떠난 볼이 컵을 향해 굴렀다. 볼은 그린 위 약 1m를 저돌적으로 구른 뒤 컵 속으로 모습을 감추는 듯했다. 하지만 마법이라도 걸린 걸까. 컵 속으로 사라져야할 볼이 마치 묘기를 부리듯 컵 안쪽을 맞고 왼쪽으로 튕겨 나갔다. “아~!” 그린 주위를 둘러싼 갤러리 사이에서 긴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웅성이기 시작했다. 컵을 핥고 지나간 볼로 인해...
이 세트는 높은 발사각을 촉진시키는 에어로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하이 로프트 하이브리드, 낮은 무게중심으로 볼을 높게 띄우는 데 최적화된 아이언, 정밀하고 정확한 퍼팅을 위한 최첨단 기술의 퍼터로 구성된다. 거기에 스탠드백의 스탠드 받침대와 부드러운 어깨끈은 라운드 시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양한 용도의 주머니도 장점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국내...
안선주의 파 퍼터는 컵 오른쪽을 스쳐지나갔고, 1m 이내의 보기 퍼트마저 놓쳐 오야마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사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의 인연이 깊지 않았다. 2002년 고(故) 구옥희 우승 이후 단 한 명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안선주가 이번 대회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면서 구옥희 이후 6번째 준우승에 머물다. 그 지긋지긋한 징크스는 박인비...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다 잘 된 하루였다. 어제까진 바람이 강해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샷 감도 좋았다. 특히 퍼터가 잘 떨어진 것 같다.”
조민규(28), 브렌단 존스(호주)와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익제는 3번홀(파3) 첫 버디에 이어 7번홀과 8번홀(이상 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퍼터 페이스를 떠난 골프공은 마치 춤을 추듯 그린 위를 자유롭게 활보했다. 골프공의 주인은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한 이창우(23ㆍCJ오쇼핑)다.
이창우는 올 시즌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 엔, 우승상금 2600만엔)을 하루 앞둔 13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샷 감을 조율하며 14일 있을...
88년생 동갑내기 이보미(28ㆍ혼마골프)와의 맞수 관계 성립부터 미니스커트 매치, 건국대 동창(골프지도전공)이라는 점, 우승 당시 사용 퍼터와 부모님에 얽힌 이야기 등이 대표적이다.
더 흥미로운 건 그의 성적에 따른 일본 기자들의 반응이다. 김하늘은 올 시즌 J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악사 레이디스 우승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톱10 피니시율 80...
대표 상품으로는 맥그리거 NV-301 드라이버 23만원, 코브라 FLY-Z 드라이버 22만원, 캘러웨이 X2-HOT 아이언 59만원, 오딧세이 화이트핫 프로시리즈 퍼터 9만원 등이다.
◇ AK플라자, 봄 세일 두 번째 주말 ‘우리 장날’=봄 정기세일 두 번째 주말을 맞아 7일부터 ‘우리 장날’을 테마로 나눔 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8일에는...
지난 2009년 문경안 회장 취입 후 본격적인 영토 확장 경쟁에 뛰어든 볼빅은 국내외 골프공 유통뿐 아니라 퍼터, 헤드커버, 모자, 캐디백, 선글라스 등 다양한 용품을 출시하며 토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에는 의류제조·유통 전문기업 위비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볼빅 의류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빅과 위비스는 2017년부터 향후 10년간 누계...
벨리퍼터 사용 금지 후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스타플레이어들의 희비가 극명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애덤 스콧(호주)과 키건 브래들리(미국)다. 스콧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반면 브래들리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지난해 초 벨리퍼터를 손에서 놓은 스콧은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 달성 당시 사용했던 오디세이 일자형 퍼터를 다시 사용했다는 점과 두 차례 모두 부모님이 귀국한 직후 우승을 이뤘다는 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의 전지훈련과 휴식, 식사, 마음가짐, 경기 전후 멘트 등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김하늘의...
그러나 김하늘의 퍼터 페이스를 떠난 볼은 내리막 훅 라이를 타고 컵을 향해 돌진했다. 그것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버디 퍼트가 됐다. 이에 김하늘은 “스트로크 순간 아주 좋은 촉감이었다. 이때부터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2주 연속 우승 문턱 좌절 후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많이 침체돼 있었다. ‘이러다 우승을 못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