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시호가 때 MSCI 지수 관련 추정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며 “11월 들어서 외국인이 1조6000억 원가량을 매도했고 오늘 외국인 매도 물량을 합하면 얼추 자금 이탈 예상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팔자’로 인한 수급적 부담감은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외국인 패시브 성격 자금 유입 전환 시 유리하다. 매크로 환경은 대형 수출주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높인다. IT 비중 유지 속 민감주 위주 대응은 외국인 수급 유입 국면에서 유효한 전략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미ㆍ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인덱스 펀드 등 기존 패시브 운용 방식과 비교해 보수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실제 ETF로 운용할 경우 보수율이 평균 15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6bp 까지 낮아져 효율적인 위탁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기금을 위탁운용 할 경우 가장 많은 비용이 운용 보수에 투입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ETF의 낮은 보수율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 연구원은 “길게 놓고 보면 오히려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며 “지난 5월 이후 순유출세를 이어가던 MSCI 한국물 ETF가 최근 들어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외인 패시브 수급이 개선되며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자금 흐름이 끊이지 않게 되면 수급 상황도 개선되는 만큼 지수도 쉽게...
그는 “이로 인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인덱스 펀드 등 기계적 매도 성격의 패시브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올해 3월부터 한국 비중 축소는 시장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패시브 자금 유출 압력은 높지 않을 전망”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봉합 단계, 달러화...
또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요새 ETF 자체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ETF 패시브 쪽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펀드 포트폴리오에 해외 ETF를 포함하는 등 해외 투자의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던 ETF는 홍콩 ‘CHINA AMC CSI 300 INDEX ETF’로 6억4329만 달러(15.62...
이어 “지수가 없으면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가 못나오고 투자자도 다양한 투자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수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패시브 상품을 만들면 투자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해외의 경우 ESG지수를 비롯해 크린워터(Clean Water)지수, 드론지수, 4차산업지수 등 다양한 테마지수들이 있는데 재밌는 상품들을...
이어 “한 시장은 MSCI EM 지수 내에서 0.1%포인트로 비중 축소를 겪을 전망”이라며 “올해 글로벌 이머징 펀드 내 자금 유출로 인한 추적자금 전체 규모가 감소한 것과 패시브 자금 비중 등을 고려했을 때 3000억∼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5월과 8월 말 각각 0.2%포인트의 비중 하락 시, 외국인의...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운용하는 패시브 매니저들은 삼성전자의 30% 비중 초과와 관련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11월에도 삼성전자의 비중이 30% 초과할지 알 수 없는 데다 지속적으로 30%를 넘는다는 판단을 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는 해외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제도다. 선진국의 경우...
국내 상장사가 해당 지수에 편입되면 ETF 등 패시브 펀드를 통해 대규모 해외자금이 모여들기 때문에 호재로 여겨진다. 현재 MSCI 코리아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114개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 대형주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신규 편입은 시가총액이 높아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종목 중 유통시가총액(최대주주, 정부 지분 등을 뺀...
인덱스 펀드(지수 추적 오차를 일정범위 허용하는 인덱스 펀드) 및 액티브 펀드의 경우 편입(편출) 종목의 매수(매도)시기를 실제 지수 편입일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패시브 이벤트 드리븐 성격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지수 리뷰에 대한 투자주체별 투자전략은 상이하다. 기관의 경우 편입(출) 종목군을 사전에 매수(도) 후 편입일과 가까워질수록 매도(수)해...
저렴한 수수료와 과세, 거래편의성 등의 경쟁력으로 액티브 펀드, 인덱스 펀드를 웃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 급격히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을 둘러싼 ‘거품 논란’이 커지고 있다. ETF는 코스피, 코스닥지수 등 추종하는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대표적인 패시브 상품이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상승 및 하락에 베팅하는 파생형...
또한 “두산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며 분할신설법인들은 거래소의 지수 방법론에 의거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약 40조 원인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펀드들의 투자전략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패시브펀드들은 지수와의 괴리 최소화를 위한 전략으로 △재상장시 분할신설법인 매수 △분할직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5대 패시브 펀드가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주목, 현재 시점에서는 패시브 성격의 기관들의 매매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는 중요한 지표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을 추격하는 전략은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외국인이 순매수가...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란 일시에 코스피 15종목 이상을 거래하는 주문방식으로 패시브(ETF 등) 또는 퀀트 유형의 펀드에서 활용한다. 외국인은 지수의 방향에 따라 거래전략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수 상승 시 유망업종의 벤치마크 대비 비중을 상승시키고 지수 하락 또는 횡보 시 벤치마크 비중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수렴시키는 전략으로 한국주식을...
주로 패시브(ETF 등) 또는 퀀트 유형의 펀드에서 활용하는 거래형태이다. 지수 정기변경일 또는 지수 비중변경일과 같은 패시브 유형의 이벤트 발생일에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패시브 유형 거래형태의 일환이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완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수의 방향에 따라 거래전략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수 상승 시 유망업종의...
2조3000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그 중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 114종목에 대해선 2조1000억 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동향의 프록시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역시 1.7조 원 순매도세다.
또한 대부분 펀드에서 한국 비중이 벤치마크 대비 ‘비중축소’(underweight)라는 점을 고려하면 패시브 자금의 추가 유출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8월 20일까지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누적 순매도가 1조4000억 원 정도 나왔는데, MSCI EM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MSCI EM ETF의 좌수 감소가 5월의 두 배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매도 강도가 5월만큼 세지 않다”면서 “리밸런싱 조정폭이 5월의 0.5%포인트보다 작은 0.3%포인트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당일 유출 금액도 5월보다 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