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은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될 경우 임기 만료 후에도 향후 5년 동안 법 규정에 따라 학교법인 임원이 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서 이사 정수 3분의 2 이상 찬성과 교육부 승인이 없더라도 3개월 안에 시정 조치한다면 총장 임명 불가 사유가 해소될 수 있다”며 “교육부는 임원취임 승인 취소 처분을 하기에 앞서...
뇌파계에 나타난 기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사람의 생명, 신체상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반면 2심은 “뇌파계 사용에 특별한 임상경력이 요구되지 않고 위험도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서양의학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날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복지부의 상고를...
다만, 영향력 행사 주체가 임원인 경우에 대해서는 명시돼있지 않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주름 개선 치료제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관련 소송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민사 1심에서 패소했으며 무혐의 처분받았던 형사소송 건도 재수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대법원 2부(재판장 이동원 대법관)는 조합원 한모 씨가 사업시행자 A 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한 씨는 인천 서구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A 씨와 2018년 12월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대행비와 분담금 등을 지급했다....
직원 "근무태도 불량하지 않아…직무발명으로 회사에 기여" 주장法 "발명에 기여 없어…기회 줬지만 근무 성적ㆍ태도 개선 안 돼"
9년 연속 인사평가에서 하위점을 받아 감봉ㆍ정직 처분을 받은 현대자동차 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LF는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라 코람코자산신탁 매출이 대폭 줄었고, 코람코 신탁사업 1심 소송 패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373억 원 반영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사업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3308억 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42억 원을 기록했다.
LF 측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내수시장 내 패션 소비가...
반면 2심에서는 원고들이 패소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피고 회사의 주주 전원이 약정 체결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그 약정은 상법 등에 의해 허용되지 않고 회사의 자본적 기초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므로 주주 평등의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1심과 정반대로 결론 난 2심 판결에 불복한 A‧B‧C 씨 주주 3명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고들의 상고를 모두...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는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받은 정직 1년 징계가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징계이의제기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까지 변협이나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월 변협 징계위원회 전체 회의가 의결한 정직 1년 처분이 확정됐다. 징계는 확정과 동시에...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사고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A 씨의 배우자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공제금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한 원심 판결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2월 작업 중 트럭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지기능이...
또 박 원내대표가 당시 "타다 승소가 국회 패소라는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 시대의 흐름을 정치가 따라가지 못한 사례”라며 반성하는 듯한 의미의 발언을 내놓은 뒤 민주당 내에서 “당시 법 개정은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물”이라며 반발한 점을 볼 때 혁신을 바라보는 정치권 내 온도차가 제도 개선을 더디게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씨는 2020년 LA총영사관을 상대로 2차 비자발급 신청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지난달 13일 1심과 달리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2010년 개정된 구재외동포법 ‘병역규정’을 적용해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하면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한...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김가연 변호사가 KT를 상대로 발신통화내역 상 접속된 기지국의 지번 주소 또는 허가 번호 공개를 청구한 사건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단법인 오픈넷의 상근변호사인 김 변호사는 2016년 6월 KT에 대해 ‘통화‧문자 상세 내역(착신 전화번호, 통화일시, 사용도수, 기지국 정보)’ 정보에 관해...
“AI 시장서 대기업의 반경쟁적 행위 예의주시 중” 미국 법원, MS·메타 관련 소송에 FTC 패소 판결 “FTC가 소송 제기한 것 매우 자랑스러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리나 칸 위원장이 “인공지능(AI)이 사기를 부추기고 경쟁을 제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칸 위원장은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가 미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위협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통풍 치료를 받다가 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병원을 상대로 9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부(재판장 박준민 부장판사)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환자의 배우자 A 씨 등 유가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유부남과의 불륜 행위로 1심에서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배우 하나경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하나경은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상대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억울했다. 진실을 바로잡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하나경이 유부녀...
고 천경자 화백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검찰의 판단에 유족이 국가 상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4단독(최형준 판사)는 21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1억 원 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1991년부터 시작된다. 천 화백은 미인도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3일 현대차 2차 협력업체에서 출고 전 차량 점검 업무를 하던 근로자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근로자들은 현대글로비스와 도급계약을 맺은 2차 협력업체 소속이다. 이들은 현대차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진 완성차에 대해 출고 전 사전점검(PRS)...
지난 3일 세 번째로 정정 후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뉴옵틱스 관련 소송의 경우 패소하여 소송 관련 비용이 발생하게 되더라도, 틸론이 상환할 우선주를 매각하여 유입되는 자금을 웃도는 소송 관련 비용은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 개인 재산으로 지불한다는 이유에서다. 틸론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뉴옵틱스에 돌려줘야 할 원고소 규모(원고가 재판을 이겨...
한편 소비자들이 한전을 상대로 낸 누진제 소송은 2017년 6월 인천지법에서 일부 승소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건은 전부 패소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은 "누진제는 전기사용자 간에 부담의 형평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기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도입됐다"며...
배우 하나경이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하며 1500만 원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원고 A 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하나경이 A 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나경은 A 씨의 남편 B 씨를 2021년 말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