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대책 발표 후 서울 인근에 공급이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진정되고,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 우려까지 더해져 매수심리가 꺾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북권(한강 이북 14개 구)은 95.0으로 2주째 100을 밑돌았다. 강남권(한강 이남 11개 구)도 97.2로 18주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갔다.
박원갑...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 절벽'패닉 바잉 진정세ㆍ보유세 부담도봉구 등 일부지역 실거래가 하락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얼마 전 이 집을 매물로 내놓은 뒤 더 넓은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를 미리 매매 계약했다. 그러나 매물이 팔리지 않자 주변 시세보다 호가를 1억 원 넘게 낮췄는데도 아직까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주 연속 하락하면서 ‘패닉 바잉’(공황구매) 현상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 대규모 공급 대책과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한풀 꺾였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다만 본격적인 집값 하락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29일 기준)...
'패닉 바잉'으로 한껏 달아올랐던 서울지역 주택 매수 심리가 진정세로 돌아섰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96.2로 지난주(101.0)보다 4.8포인트(P) 떨어졌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수심리지수가 100을 밑돈 건 지난해 11둴 이후 석 달 만이다.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아파트시장 내 수급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다. 매수우위지수가...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 7월 '패닉바잉' 수준 17만 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이 17만2358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아파트 패닉바잉(공황구매) 현상이 나타났던 지난해 7월과 비슷한 규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거래량은 지난해 7월 거래량(17만3221건)과 맞먹었다. 지난해 7월 이후 거래량은 8월 10만6969건, 9월...
임대보다는 내 집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계속되는 패닉바잉(공황구매)으로 인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공급 물량 대부분은 민간의 의지와 사업 속도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커 패닉바잉을 얼마나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주거 안정이 절실한 취약 계층에 돌아갈 주택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점도 한계로...
주택시장에서 외면받던 '나홀로' 아파트(300가구 미만 1~2개 동으로 지어진 아파트)나 초소형 아파트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 대책 예고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자 '내 집 마련'을 서두르자는 불안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소형 아파트, 상대적으로 가격 저렴…강북은 '3억 이하' 인기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
7%→56.5%) 함께 외지인 거래 비중이 줄어든 지역으로 꼽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부분의 집값 과열 현상은 외지인의 투기적 수요와 맞물려 있다”며 “지난해 수도권·지방 주택시장 과열은 외지인이 발동을 걸고 실수요자인 현지 주민이 ‘패닉 바잉’(공황 구매)으로 가세하면서 심화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집값·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수요자들이 서둘러 ‘패닉바잉’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2월 설 이전에 획기적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음에도 시장의 불신이 여전하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집계한 지난 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일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117.2로 2012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벼락거지로 불리는 서러움의 육박을 참지 못한 무주택자들이 패닉바잉에 대거 나선 건 아닐까 씁쓸하다.
시장은 왜 정부의 시그널을 외면할까. 정책의 시행과 효과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발생한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말했듯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서라도 찍어낼 수 있지만 집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변창흠 국토부...
결국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몰렸고 분양권 역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패닉 바잉'에 나섰던 3040 젊은 세대들이 서울에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이들 중 웃돈을 부담하더라도 이왕이면 새 집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분양권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법인이 매도한 주택의 92.4%를 개인이 매수했다. 4.4%는 다른 법인, 3.2%는 기타 매수자가 사들였다.
정부는 세제를 강화하면 법인과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물건이 시장에 풀리면서 집값이 하락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패닉 바잉'(공황 구매)에 나선 개인들이 매물을 사들이면서 집값 안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이 128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연일 치솟자 서둘러 매수에 나선 수요층이 몰리면서 1년 전보다 59%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이 127만9305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80만5272건 대비 58.9%(47만4033건) 증가한 수치다. 5년 평균(97만1071건) 대비로는 31.7% 늘었다....
현재 호가는 6억5000만 원 수준이다. 1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지만 매물은 단 두 건만 나와 있다.
그간 주택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금천구는 주택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젊은층의 패닉바잉(공황 구매)과 신안산선 착공 등의 개발 호재로 지난해 아파트값이 1.37% 뛰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0.86%보다 높은 오름 폭이다.
민간 경제연구소 등이 지난해의 부동산 키워드로 대부분 ‘패닉바잉(공황구매)’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산다)’을 꼽았다. 젊은 층 사이에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며 ‘영끌’을 해 집을 사는 패닉바잉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6.04%, 서울 기준으론 10.06%나 올랐다. 10년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장에선...
그리고 일반아파트가 아닌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시장에 인식되면 일반아파트 품귀현상을 우려한 ‘패닉바잉’이 가속화되고, 두 시장 참가자들의 격차는 더욱 확대된다.
서민 주거복지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제도는 기존의 공공임대분양제도보다 명백하게 퇴보한 것이다. 공공임대분양제도 하에서는...
이에 전세 수요자들마저 주택 매수로 돌아서 ‘패닉바잉(공황매수)’ 현상까지 일어났다.
전국적으로 주택 공급 침체가 계속돼 내년에도 미분양 물량 감소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3만447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5%가량 늘었지만 지방은 오히려 16.6% 줄어 지방을 중심으로...
올 들어 서울 주택시장에서 30대의 패닉바잉(공황 구매)이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30대가 사들인 서울 아파트는 약 2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8만5020건)의 33%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4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건수는 2만3488건으로 28%였다. 이 기간 50대와 20대가 매수한 서울...
풍선효과와 패닉바잉, 개정 임대차법에 따른 전세난 심화 등 역효과는 내년에도 주택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24일 발표한 ‘2020년 아파트시장 결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3.46% 급등했다. 지난해 변동률(4.1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가 일제히 올랐다. 지역별로 세종이 4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