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가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빠른 속도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고, 시민 삷과 맞닿은 실천적 도구를 갖춘 도시가 더 선도적인 기후 행동을 통해 상향된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전 세계...
지난 3년간 트럼프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약, 이란 핵협상에서 잇따라 탈퇴했으며 이는 거의 모두 중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UPU가 미국의 요청을 승인하면 알리바바그룹홀딩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페덱스와 UPS 등 미국 택배업체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 미국과는 크게 대조를 이룬다. 자유무역도 마찬가지다. EU는 지난달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발표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EU는 일본, 베트남과 FTA를 체결했고 현재 호주 및 뉴질랜드와 이를 협상 중이다.
EU가 이처럼 국제 질서의 유지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리더십 강화는 쉽지 않다....
자유무역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서 EU는 중국과 부분적으로는 협력이 가능하지만 상이한 정치경제 체제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이 문서는 내다봤다. 특히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자유무역 체제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에는 지식재산권의 공유 등을 요구하며 시장...
UAE에선 2월 청와대 ‘한-UAE 정상회담’ 당시 체결한 서울시-UAE 기후변화환경부 간 MOU의 후속조치로 박원순 시장이 UAE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UAE 맞춤형 ‘업사이클 랜드마크’ 조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영국 런던 등 창업 선진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 창업도시...
탄소 상쇄 숲 조성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흡수원 및 저장소 확대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돼 5년...
홍성진 연구정책국장은 “2021년부터 발효되는 파리협정문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생산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영향에 적응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농업부문의 노력과 대응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 등 유관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학, 지방농촌진흥기관, 출연연, 민간기업 등과의...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에 따라 2020년까지 국제사회에 제출할 우리나라의 ‘2050 국가 저탄소 발전 전략’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포럼에는 총괄, 전환, 산업, 수송·건물, 농축수산·산림·폐기물, 청년 등 6개 분과에 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올해 말까지...
국제사회는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15년 UN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협정이다. 한국도 2016년 97번째 파리협정 비준 국가가 되면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37%(약 3억1000만 톤) 감축해야 한다.
현재 배출권시장에 참여한...
당사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적응, 감축 이행에 대한 투명성 확보, 개도국에 대한 재원 제공 및 기술이전 등 파리협정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 이행지침을 도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입장차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가들의 의견이 반영돼 공통의 단일 지침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해 성명은 “파리협정조약국들은 동 협정이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완전한 이행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파리협정에서 탈퇴한 결정을 재확인하는 한편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원과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민과 난민 사태가 발생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결과에 대한 세계적인...
이 원칙은 금융 산업의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ING 등 28개 글로벌 금융사와 함께 원칙 제정을 추진해 왔다.
‘책임은행원칙’은 경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부문이 사업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그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약속한 공동의 노력은 일부 국가의 협약 탈퇴와 각국 정부의 불충분한 정치적 의지로 인해 큰 난관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 불균형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소득 불균형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또 다른 심각한 도전"이라며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0%가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연명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국제사회와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환경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은 파리협정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과, 2020년에 국제적 보호 틀을 강화한다는 관점에서 생물 다양성 보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안보·국방 협력 강화를 위해서 양국은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의 정례대화를 각각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 관계 심화를 위해 양국은 고위급 양자 경제 대화를...
실제로 트럼프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엔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WTO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이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국제협정이 늘어나면서 조약에 명시된 바를 훨씬...
2015년 파리 기후협정 이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주요국이 수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정부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플랫폼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연내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를 반영하고 수소경제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이 밖에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도전이자 과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성실히 이행하고,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사벨 페르난데스 ING 도매금융 책임자는 “우리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뒤 시간을 두고 파리협정과 비교해 확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기준의 기후 평가를 통해 고객들이 기후 변화협정에 더욱 부합하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또 영향도 줄 것”이라며 “우린 도움이 필요한 회사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은행이 이런...
이 위원회 출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 것에 반대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도입한 기후 변화와 관련한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서약한 미국 내 17개 주도 참여할 전망이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탄소세를 지지한다고 공언했다. 2월 연준 의장에서 물러난 옐런은 미국이 탄소세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