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지난 1966년부터 일자리를 찾아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파독 간호사들을 언급하며 “저는 간호사 분들 뵐 때마다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빚은 우리 국민 모두가 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정말 어렵게 살았던 시절 여러분의 선배들은 아는 사람 하나없고 말도 잘 통하지 않은 독일땅으로 가서 조국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했던 유공자의 후손, 1960~70년대 경제개발의 종자돈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해낸 파독(派獨) 광부와 간호사, 70년 전 러시아의 소수민족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중앙아시아 허허벌판으로 흩어졌던 해외동포의 2, 3세를 비롯한 해외동포가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대거 방한한다.
무역협회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건국이나 국가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