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품을 제조ㆍ판매하는 삼성물산은 자사 정규직을 백화점 판매원으로 파견했다가 1999년부터 퇴사한 이들을 중심으로 판매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판매용역 계약은 매장 매출액에 일정한 수수료율을 곱한 수수료를 판매원들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최 씨 등은 "삼성물산의 지휘 ㆍ감독 아래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로서 회사에서 퇴직했음에도...
그마저도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화 논의에서 파견·용역 근로자는 논의 대상에서 뒤로 밀리기 일쑤다. 논의 대상에 들더라도 간접고용의 늪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정규직과 같은 듯 다른 ‘무기계약직’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지난해 고려대 노동대학원연구소에 의뢰한 ‘금융산업 분야 2차 정규직 노동실태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 노동자도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7개 금융 공공기관에서 파견·용역 등 간접 고용된 2863명(예보 0명) 가운데 올 상반기 기준 123명만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수은과 기은, 산은, 주금공 등 4곳은 0명 수준이다.
시중은행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단 본부(울산 중구)에서 시설물 관리원 등 9개 직종의 비정규직 파견·용역 노동자 156명에 대한 임용식을 열고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 221명 중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따라 6일에 156명, 내년 1월 1일에 30명 등 총 18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정원에 대해서는 추후 신규채용을 할 계획이다.
정규직으로...
또 휴가권 보장, 휴게환경 개선, 건강검진 실시 등 용역근로자의 실질적인 복리후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금융공공기관 최초의 자회사 설립인 만큼 이번에 전환되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해 12월 기간제...
비정규직이나 파견·용역처럼 본사에 소속되지 않은 소속외근로자는 통계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에서의 정규직 비중은 과거보다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신규채용 2만1134명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93.3%(1만9726명)였다. 2015년에는 1만8023명 중 정규직은 89.8%(1만6185명), 2016년에는 1만9634명 중 정규직은 92.6%(1만8178명)...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직원 300명 이상 3478개 기업의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86만5000명 중 직접고용은 395만9000명 81.4%, 용역·파견·하도급 등 소속외 근로자 고용은 90만6000명 18.6%로 집계됐다.
고용형태공시제는 상시 30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매년 근로자의 고용형태를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와...
해양환경공단 파견용역 근로자 30명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해양환경공단은 6일 공단 파견용역 근로자 30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차별해소 등 사회 양극화 완화 및 공공서비스 질...
용역에 대해서는 면세가 적용됐다. 2007년 1월부터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골프장·스키장을 비롯한 스포츠시설 운영업이 과세로 전환됐으나, 군인·군무원 및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게 공급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면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과세되는 민간사업자와 형평성을 감안해 면세 범위를 조정했다.
외국법인 소속 파견근로자에...
전환하고, 파견·용역은 '노·사 및 전문가 협의'로 직접 고용·자회사 등을 결정한다.
현재 근로 중인 노동자 전환을 원칙으로 하고 청년 선호 일자리 등은 제한경쟁 등 적합한 방식 채택한다. 임금체계는 동일임금-동일노동 취지가 반영되도록 설계, 용역업체 이윤 등 절감재원은 전환 근로자 처우개선에 활용한다. 무기계약직은 복리후생적 금품은 차별없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사-전문가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협의기구 회의를 통해 파견 및 용역근로자 1722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후 기존 정규직 정원 6495명의 45%에 달하는 총 2983명의 정규직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는 1722명 중 직접고용...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선 2013년 2분기 이후 4년 9개월(19분기) 만에 상용근로자가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산업의 상용직 감소를 단순히 고용 여건 악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원지원서비스업에는 간접고용으로 표현되는 파견·용역근로자가 대다수다. 따라서 파견·용역업체 상용직이 원청업체의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경우 그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소속 외 인력은 파견·용역 등 본사에 소속되지 않은 인력으로, 흔히 간접고용 근로자로 표현된다.
이에 대해 CEO스코어는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감소는 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과 소속 외 인력 증가로 이어진 셈”이라면서 “새 정부가 천명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조와 완전히 어긋나는 공공...
파견·용역 근로자들의 정규직화를 위한 협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준정규직(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은 마무리됐다. 파견·용역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는 현재까지 총 12회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2000여 명의 전환대상과 관련한 논의는 완료했고 전환방식 및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 중이다. 별도 자회사를 만들어서...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노사간 합의를 바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까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부응해 왔으며, 향후 파견 및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263명의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으로 79.8%의 정규직 비율을 기록했다.
LH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파견·용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으로 올해에는 '비정규직 Zero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올해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발굴과 사회적경제 주체 등과의 협력관계 확대에 주력하고, 지난해 수립한 'LH Good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