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앞세워 수출은 물론 내수 회복까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G4 렉스턴 역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앞뒤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지만,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은 물론 ‘인포콘’으로 점철된 쌍용차의 커넥티드 시스템을 갖추며 주력 제품으로서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내수시장에서 언택트 마케팅으로 성과를 얻고 있는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생산 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1.6리터 디젤 엔진에 더해 새롭게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하며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코로나19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강화된 제품군과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SUV 라인업에서 소형 트랙스와 중형 이쿼녹스 사이 차급을 책임지며 현대차 베뉴, 기아차 셀토스, 쌍용차 티볼리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연구개발 조직인 GMTCK가 처음부터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했고, 내수와 수출 물량 생산까지 부평공장이 전담한다. 특히 이 차는 한국지엠이 경영난을 겪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개발한...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탓에 쌍용차의 4월 수출이 1년 전보다 67.4% 급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도 경영정상화 작업은 지속해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고 노사의 자구안 이행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비롯해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현대ㆍ기아차가 연이어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자 티볼리 판매량이 감소한 것처럼 비슷한 경쟁 차종이 늘어나면 지속적인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도 중요하다. 르노삼성차는 줄어든 닛산 로그 위탁 물량을 XM3로 대체하려 한다. 르노 본사로부터 수출 물량을 받아내야 회사 실적의 안정적인 반등도 가능할 전망인데, 이를...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43%, 36.9%씩 판매가 감소했다.
최근 쌍용차가 실시한 구매 혜택에 힘입어 2월보다는 판매가 34.5% 증가했다.
수출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전년보다 4.6% 줄었다.
코란도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2월보다는 2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연초 브뤼셀 모터쇼와 빈 오토쇼에서 코란도를 유럽 시장에...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차 코나, 기아차 셀토스, 한국지엠(GM) 트레일블레이저, 쌍용차 티볼리가 거론된다. 국내 완성차 5사가 같은 차급 모델로 경쟁을 벌이는 건 이례적이다.
2015년 티볼리가 처음 개척한 소형 SUV 시장에는 곧이어 코나가 뛰어들었고, 지난해부터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합류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XM3는 너비(전폭)가 1820㎜로 다른...
7% 감소한 5100대에 머물렀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월 내수판매(5557대)보다 8.2% 감소한 규모다.
쌍용차는 중국산 부품공급 차질로 인한 휴업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 역시 지난해 동기(9481대)보다 24.7% 줄어든 7141대에 머물렀다.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브뤼셀 모터쇼에서는 쌍용차 최초로 두 가지 연료를 골라 쓸 수 있는 이른바 '바이-퓨얼' 모델을 선보였다. 코란도 바이-퓨얼은 가솔린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쌍용자동차의 부활은 결국 수출과 과감한 투자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노사관계가 어느 회사보다 안정돼 있고 부활의 의지가 큰 만큼 투자 효율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8일 열린 마힌드라 본사의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가 PBT(법인세 차감 전 이익)를 실현하려면...
2016년 소형 SUV '티볼리'의 인기로 9년 만에 흑자를 맛봤지만, 그때뿐이었다. 2017년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누적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말까지 1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9일 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 28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2950억 원) 이후 10년 만의 최대 손실이다. 최근 3년간 누적적자를 더하면 4114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대주주의 투자지연, 우유부단한 내부의사 결정 등으로 가성비가 좋은 소형 SUV 티볼리의 성공은 오히려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쌍용차를 백척간두의 위기에 올려놓고 말았다.
◇독 된 'SUV 올인' 전략=2015년 쌍용차는 티볼리를 선보이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문을 열었다. 1600만~2300만 원대의 가격대에 준수한 연비와 디자인, 첨단 안전사양으로 젊은...
내수 판매는 4년 연속 10만대를 넘었지만, 수출 부진으로 매출이 줄었다. 경쟁 심화로 판매비용과 투자가 늘어난 점이 적자 폭을 키웠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에서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이제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 등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보다 3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8787대) 대비 36.8% 줄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영향을 준 결과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수출 역시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하며 전년 동월(2633대) 대비...
해당 시점까지 쌍용차의 현금창출원이 될 별다른 새 모델이 없는 데다, 한때 전체 판매의 절반을 차지했던 수출시장이 막힌 만큼 "구조조정 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라는 분석 때문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역시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미래차...
한국지엠 부평 1공장이 내수와 수출 물량 생산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SUV는 이미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셀토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3만2001대가 판매됐고, 티볼리도 지난해 3만5000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르노삼성차가...
G4 렉스턴도 1455대 팔리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보였고, 렉스턴 스포츠(3815대)와 티볼리(2790대) 모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코란도의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며 11월 대비 5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를 전시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 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코란도 수동모델 및 가솔린 모델의 지역별 론칭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시장 확대 및 수출물량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