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특수 상황 펀드(SSF)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SSF를 설정하기 위한 포괄적인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SF는 저평가된 자산 혹은 부실채권(NPL)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이 원장은 "이번 사태는 SVB의 특수한 영업구조가 최근 금융긴축 과정과 맞물려 발생한 경우"라며 "미국 정부 및 감독당국이 SVB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시스템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유사한 영업구조를 갖는 미국내 금융회사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등 당분간은 국내외...
박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단기성 부채인 예금을 받아 장기성 증권인 MBS 등 채권에 투자해 '장단기 미스매칭'이 발생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SVB 사태 발발 직후 급락했던 연준 금리인상 확률이 다시 원복되었다”며 “선물시장에선 6월 기준금리가 현 수준(4.5~4.75%)보다 100bp 높은 5.5~5.75%까지 상승할 것으로 프라이싱되고 있다. SVB는 특수 케이스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금융채(무보증·AAA) 2년물 금리는 올해 1월 4.448%에서 2월 3.569%로 낮아졌다가 이달 9일 기준 4.182%로 올랐다. 국내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앞으로 미국의 통화 긴축 강도가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리상한형은 대출 기간 금리가 달라지지 않는 고정형과 달리 변동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과 특수목적법인(SPC) 프로젝트티와이를 통해 28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태영건설은 지난달에도 신용보증기금 P-CBO를 통해 300억 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프로젝트티와이가 보증 PF 차환자금 조달을 위해 매입하는 PF채권이다. 태영건설이 800억 원...
중국 지방정부는 ‘LGFV(local government financing vehicles)’로 불리는 특수법인에 부채를 떠넘기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정부 부채로 분류되지 않는다.
문제는 지방정부 부채가 늘면 재정 지원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왕리성 골드만삭스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부채 상승은 지방정부의 더 많은 부채 상환과 서비스 비용을...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해당 ETF는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1조694억 원을 기록하며 만기매칭형 채권 ETF 중 최초이자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올해 12월이 만기인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67%다.
은행채의 우량한...
한편, 류큔 중국 재정부 부장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기고문에서 “올해 확장적 재정 정책 강도를 적절하게 높이고 재정 지출 규모를 적절하게 확대하며 특수목적채권의 투자 견인 효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진좡룽 공신부 부장은 “철강 등 중요 산업의 인수 합병 및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고, 신에너지자동차, 태양광, 모바일 토인, 전력설비 등...
노던 파이프라인이 주당 95달러로 평가되는 채권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식은 6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던 탓이다. 노던 파이프라인이 기업가치보다 높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 그레이엄은 수동적인 투자자들에게 소액주주 참여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주주행동주의 시대의 개막이었다.
행동주의 펀드발(發) 경영권 분쟁이 계묘년...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는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24일까지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발행주식 총수 중 15.4%∼71.8% 범위이다. PEF ‘연합군’이 공개 매수에 성공해 최소 지분(15.4%)만 추가로...
앞으로 채권도 쪼개 팔고, 살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된다.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증권을 토큰 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반대로 뮤직카우와 같은 조각 투자 상품이 기존 전자 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토큰 증권 발행(STO) 허용을 ‘음식(증권)’을 ‘새 그릇(발행형태)’에 담는 것에 비유했다.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증권사들의...
주식·채권도 토큰 증권 발행 가능…수익증권, 전자증권 발행도 허용 증권사, 업무 추가 등록으로 장외거래중개업 영위할 수 있게 돼 장외거래중개업, 소규모 시장 운영…투자 한도 설정 예정
“아주 소액으로 발행이 된 채권, 비상장 주식에도 토큰 증권이란 ‘그릇’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다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이수영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민 연구원은 “올해 확장적인 부양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2023년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3조8000억 위안(692조6640억 원)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2022년 목표 금액은 3조6500억 위안(665조3220억 원)으로 더 강한 인프라 투자 모멘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민은행의...
다만 특수한 상황인 만큼 채권과 주가의 동반 랠리가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설 연휴 이후 채권과 주식, 둘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경기침체 패턴과 물가 추이, 또는 두 변수의 조합에 따라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가‧채권, 동반 랠리 원인은?
하이투자증권은 주식과 채권 동반 랠리의...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월 중으로 중국의 코로나 확산 정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부동산에 대한 규제 완화에 최근 발표된 대규모 특수채권 발행을 통한 인프라 부양 정책들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정투자를 비롯한 중국의 경기 지표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정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 반등 필요성이 두드러질수록 정부 주도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겠지만, 인프라/부동산 등 투자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는 시기상조”라며 정 연구원은 “인프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정부 특수채권 발행 한도가 3월 이후 양회에서 확정되고, 최근 4년간 이어진 ‘내년 특수채권 한도 조기 집행 및 사용’ 패턴이 지난해부터 나타나지...
12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다. CD 발행 규모도 같은 기간 22.2% 늘어난 40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특수금융채(152조3500억 원)가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회사채, 일반특수채, 일반회사채, CD, 유동화SPC채,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뒤를...
한편 SK하이닉스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이번 SLB와 함께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회사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연초 효과로 기관들이 대거 채권을 쓸어담는 데다 금융당국의 ‘50조 원 + α' 규모의 자금 투입이 더해지면서다.
채권 시장도 자금집행 본격화로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 자금시장 경색이 진정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만기는 꺼지지 않은 불씨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CP...
블로본드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용도를 친환경선박 건조, 해양재생에너지 등 해양생태계 친화적 사업에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으로, 한국계 최초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새해 첫 주부터 전격적으로 발행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