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은 4.2%(1만4591명)로 전년과 동일했고, 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출신 비율은 10.2%(3만5049명)로 지난해보다 0.1%p 올랐다. 국공립대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4%로 사립대(74.0%)보다 높았고, 비수도권대는 78.2%로 수도권대(69.6%)보다 컸다.
올해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은 12.6%(4만3364명)로 지난해...
‘한국소방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국내 유일한 소방 전문 고교이자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다. 올해 첫 신입생 총 85명을 선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향후에도 소방관련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부 특수목적고는 이미 100%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 학교는 와이파이나 웹캠 등 기본 장비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개학 이후 타인과 접촉(이동수업 금지 등)을 최소화하려면 교육현장에 화상 웹캠과 마이크 설치는 필수다.
아울러 일반 가정은 웹캠 구매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교육통계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은 수능이 시작된 1993년 123만7000여 명에서 올해 118만여 명(특수목적고ㆍ자율고 포함)으로 4만여 명 줄었다. 특성화고생까지 포함한 전체 고교생은 206만9000명에서 141만1000여 명으로 65만여 명 감소했다.
수시모집 비율이 올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77.3%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시가 확대한 것도 수능...
정부가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여야는 8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이 될 수 있다고 환영한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교육 정책 변화는 자칫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인영 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8학군 성역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은 잘못하면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진다"면서 "학군이 좋은 강남ㆍ목동 띄우기"라며...
반면 영재학교와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는 2025년 이후에도 일반고로 전환되지 않고 유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발표에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측은 "공론화 없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년전 발표된 논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0년 9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쓰고 한국은행 학술지인 경제분석에 발표한 ‘특목고가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논문.
이 논문은 명문대 정원보다 많은 특목고 숫자를...
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0%가 사립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찬성(매우 찬성 27.2%, 찬성하는 편 26.8%)하는 것으로...
과학고와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의 명문대 독점을 막고 설립 목적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적도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임 대표는 “수년간 명문대 입학자들을 분석한 결과 수시 비율이 높아졌다고 일반고 출신들이 명문대에 가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히려 과도한 내신 경쟁에 지친 학생들이 자퇴 뒤 검정고시 준비로...
일반고(53개교), 특성화고(24개교), 자율고(15개교), 특수목적고(4개교)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의 30% 규모다. 내년도 급식단가는 서울지역 고등학교 평균(4699원)보다 15%(707원) 높은 금액인 1인 당 5406원이다. 총 214억 원이 투입되며 각 자치구별로 3억5000만 원~7억 원을 부담한다. 시범 9개 자치구는 중구, 성동구...
학생 1인당 수학여행 경비가 가장 많이 든 학교는 세종시에 위치한 특수목적고로 2016년 수학여행에서 1인당 경비가 무려 446만5000원이었다. 또 경기도에 위치한 한 특목고도 2017년 수학여행에서 학생 1인당 경비가 425만 원 가까이 됐다.
학생 1인당 경비가 300만~400만 원에 이르는 수학여행의 경우에도 전국 고등학교에서 17회에 이르렀으며, 300만 원이...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줬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다. 게시물에 따르면 쌍둥이 두 딸은 올 들어 각각 문과·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급상승했으며, 같은 오답을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두 딸이 중학교 때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의혹이 확산하자 B 교사는 "두 딸이 중학교 때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으나 진학에 실패해 A 고등학교에 오게 됐다"며 "C는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고 D는 수학 시험을 푸는 데 큰 어려움을 느껴 1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수학 클리닉 선생님을 소개받고 서로 경쟁하면서 둘 다 성적이 조금씩 올랐다...
ㄱ교사는 "두 딸이 중학교 때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으나 진학에 실패해 A고교에 오게 됐다"면서 "C는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고 D는 수학시험을 푸는 데 큰 어려움을 느껴 1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이후 성적이 차츰 올랐다"는 취지의 해명 글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교사의 해명에도...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강남권 집값 상승이 자율형 사립고ㆍ특수목적고 폐지 정책 때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세값이 오르든 전학이 많든 해야하는데 그런 증거가 없다”며 강남 집값 상승 요인이 투기수요에 있음을 언급했다.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주택자에 대한...
자율형 공립고와 일부 특수목적고 등 자율학교가 교장 자격증 없는 경력 15년 이상의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집회에서 "교감·교장이 되려면 교사가 된 뒤 최소 25년가량 근무하고 연수·연구 등을 통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이런 과정이 공정성과 교직 전문성을 지키는 근본...
현재 과학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자사고는 전기에 선발하도록 하고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는 후기에 선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새 시행령은 자사고와 특목고인 외고와 국제고를 전기모집 학교에서 제외하고 이들 학교가 일반고와 같이 후기에 선발하도록 했다.
선발시기 이외에 학생선발권, 전형방식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할...
지금까지 외고·과학고·마이스터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사고·특성화고는 전기에,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는 후기에 신입생 모집전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8월부터 시작하는 전기모집에서 외고·자사고 등을 지원했다가 불합격하면 12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 시행령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신입생 모집 시기를 후기로 바꿔 일반고와...
성신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유형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특수목적고·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지원이 허용됐다. 학교장 추천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지역균형 전형이 2018학년도부터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통합되면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한 반면, 수험생의 서류 준비 부담은 낮췄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