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 전원과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단 등이 참석한다.
이번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과 국정개혁 과제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특별감찰반 민간사찰 의혹’과 유치원 3법 등 현안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사태가 계기가 된 운영위에서는 사실상 청문회 수준의 날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나오는 것은 2006년 8월 전해철 민정수석 이후 12년 만이다.
야권은 이번 기회에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자유한국당은 기존 운영위원들 대신 당의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의원들을...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당시 비위 의혹을 받는 김태우 검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가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27일 대검 감찰본부는 전날 감찰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권고에 따라 김 수사관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비위 대상자 3명에 대해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29일 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는 검찰이 26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전격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성실히 협조했으며 자료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에 연풍문으로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찾아왔고 영장을 제시했다”며 “임의제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를 했고, 5시 30분까지 영장이...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작성한 각종 보고 문건을 확보 중이다.
동부지검은 김 수사관과 연관된 수사 중 자유한국당이 지난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는 26일 검찰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압수수색 중인 것에 대해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금일 자유한국당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압수수색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이날 회동에서 야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따른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여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홍 원내대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상황을 보고 하자고 했는데 한국당은 운영위 소집,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이 참여하는 운영위를 소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핵심 지지층이라는 민주노총이 여러 노동 현안을 두고 정부와 각을 세우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관련된 여권 분열, 최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으로 정국 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그걸 말해 준다. 문 대통령 국정 운영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몹시 위험한 상황이다.
대통령 지지율의 최대 변수는 경제와 민생이다. 그럼에도...
회계를 이원화한 뒤 국가지원금의 경우 형사처벌을 하고 학부모 분담금은 행정처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선거제 개편 문제와 채용비리 국정조사,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 의혹 공방 등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쉽사리 실마리를 풀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23일 “각 당이 쟁점 현안을 서로 연계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세 속 악재 속출…문 대통령 민생행보 집중할 듯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 운전에 이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항 갑질’ 의혹이 제기돼 비난 여론이 거세다. 여권이 총체적으로 나사가 풀린 모습이다. 일각선 “대선에 이은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것이 아니냐”는...
청와대는 23일 자유한국당이 명백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추가로 공개한 특별감찰반 생산 첩보 중 감사원과 검찰 등 외부기관으로 이첩된 첩보 목록과 관련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이날 한국당이 공개한 특감반 이첩 목록에 대한 이인걸 특감반장 자필 서명과 사인이 있는 것과 관련해 “김태우 수사관이 지난해 원소속 청인 검찰 승진심사 시...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의혹을 '민간인 사찰'로 규정하는 자유한국당의 공세를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당시 첩보 활동 정보를 공개한 이른바 '특감반 의혹'이 개인 일탈 행위라며 불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씨의 폭로 배경은...
자유한국당은 21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의혹을 '민간인 사찰 및 정권실세 사찰보고 묵살 의혹'으로 규정하고 야당에 특별감찰관 추천권을 넘길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특감반이 국가정보원에서 폐지된 국내 정보담당관(IO)의 역할을 사실상 대행했다고 몰아세웠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잘못된...
특히 연일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민간인 조사 첩보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도 했다고 주장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태우...
◇[단독] 삼성전자, 중국법인 CE부문장 교체… 中 공략 사활
삼성전자가 중국 법인 소비자가전(CE)부문장을 교체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검찰이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최 모(58) 씨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조용한 부장검사)는 20일 경기 과천시 방음터널 공사업체 S 사와 최 씨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도로공사 수주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2016년 6월...
특히 연일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민간인 조사 첩보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도 했다고 주장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태우 리스트’를 공개한 자유한국당은 20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총공세에...
이에 김 전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소설이며,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물타기"라고 반발했다.
홍 원내대표는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선 "자기 비위를 덮기 위해 폭로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김 수사관의 의혹 제기를 고리로 국회 운영위원회...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19일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 당사자인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폭로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어 조목조목 반박했다. 다만 민간이 사찰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형철 비서관과의 일문일답.
-청와대 내부에서는 촬영 금지돼 있고, 파일도 가지고 나갈 수 없는 것으로 안다. 김태우 수사관이 컴퓨터...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19일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 당사자인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폭로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형철 비서관은 이날 오후 6시 40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제 문건으로 지적된 10건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문건을 차례로 언급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해당 문건에 대해 어디까지 ‘보고’됐는지를 밝혔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으로 일하다가 개인 비위 혐의로 검찰로 복귀한 김태우 조사관이 연일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폭로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청와대의 모호한 태도가 사태를 키우고 있다.
청와대는 ‘허위사실’이라며 김 조사관이 폭로한 내용은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해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