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테 씨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시도하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나 유럽과 미국간에 논의 중인 TTIP(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TPP 파기 결정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웬테는 특히 화이트와인인 ‘샤도네이’의 미국산 대표 브랜드로 꼽혀 유럽 지역에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취임 이후에는 오바마케어 폐지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반(反) 이민 행정명령 등 오바마 레거시 청산에만 몰두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러시아 게이트를 둘러싼 워싱턴 정가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FT는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 정보기관과 명백한 전쟁상태에 있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지난주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100일 계획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는데 그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00일 계획 합의내용을 공개하면서 “미ㆍ중 관계는 무역 부문에서 새로운 고점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국제 식량 안전 기준 등에 부합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가능한 한 빨리...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핵심철학은 ‘적자냐, 흑자냐’는 양자관계만 본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세계무역기구(WTO),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함께 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명분은 불공정 거래를 바로 잡겠다는 것에 있지만 단순히 미국에 적자가 있다면 손보겠다는 의미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적자를 주는 국가다. 환율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이다. 트럼프...
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재활용하자는 색다른 제안을 내놓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이 TPP에서 탈퇴했지만 멕시코는 저비용 이점을 내세운 ‘세계의 공장’ 중국을 견제하는 데 여전히 TPP가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며 “TPP를 떠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외국의 불법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 해외와 계약을 맺은 정부기관이 ‘미국 제품을 사라’는 원칙을 따르도록 했으며 미국인을 고용하는 미국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했다”고 자랑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공들였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를 선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문제는 추진한 행정명령이나 정책이 좌초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트럼프의 국정 운영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덩달아 커지게 됐다는 점이다. 미국 안팎의 숱한 우려와 반발에도 취임 일주일만에 낸 반(反)이민 행정명령은 법원의 제동으로 발이...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TPP 탈퇴 결정에 가장 실망감이 컸던 게 미국 주요 감자 산지인 아이다호였다. 미국감자협회는 TPP가 발효되면 일본 감자시장 개방 폭이 넓어져 연간 수출액이 5년 안에 5000만 달러로 확대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아베 총리가 미국이 빠졌음에도 TPP 체결에 열을 올리는 건 적어도 자국 감자업계에 대해선 눈을 감겠다는 의미로도...
당시에도 우리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TPP를 당장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수정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 행정명령에 바로 서명한 만큼 한국에 대해 통상압력을 유보할 것이라고 보는 건 안일한 시각이라는 지적이다.
통상 전문가들은 나프타 재협상이 반대 목소리가 커 장기전으로 갈 수 있는 만큼, 북한...
다자간 무역협정이 더는 미국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없다는 게 트럼프의 생각이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TPP 탈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최근 들어 ‘캐나다 때리기’ 수위를 높이는 것도 이러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4일 캐나다가 불법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캐나다의 주력 수출품인 목재에 상계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의...
코트라(KOTRA)는 25일 발표한 ‘미ㆍ중 통상관계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의 ‘무역 200일 액션플랜’과 중국의 대응, 중국의 정치 일정을 감안해 1단계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해로 설정하고, 2018년 이후를 2단계로 정한 4가지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제1 시나리오는 미국의 강공과 중국의 강력 대응 지속 상태로 코트라는 이 경우 우리 대중(對中)ㆍ대미(對美)...
당초 트럼프 정부는 EU 각 회원국과 별도의 양자 FTA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태도를 바꾼 것이다. 로스 장관은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는 탈퇴했지만 TTIP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확실히 우리는 유럽과 무엇인가를 할 필요는 있다. EU가 멕시코와 FTA를 맺어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자동차는 관세가 없지만 미국산은 그렇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공들여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다고 통보했다. 미 행정부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TPP에서 발을 빼고 나서 일본과 양자 무역협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양자 무역협정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어떤 형태의 협정이 미·일에 최선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개리 클라이드 허프바우너 연구원은 “TPP 탈퇴 선언 이후 트럼프는 상당히 조용했다”면서 “여전히 으르렁대고는 있지만 실제로 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NYT는 ‘트럼프의 오른팔’이자 포퓰리즘 정책 주도자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다시 영향력을 회복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배넌은 최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음에도 남은 11개국이 현재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이 빠지면서 협정을 다시 만들 필요가 있지만 관세와 무역규칙 등 이미 합의한 내용을 그대로 두면서 TPP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2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무역질서를 개편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지키고자 주요 무역 파트너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서 기존 불공정한 자유무역협정(FTA)을 고치고 다자간 무역협정 대신 양국 간 협정을 무역정책의 근간으로 하겠다는 트럼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펜스 부통령은 18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 미국이 양자 무역협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자간 무역협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자국의 요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양자 무역협정을 선호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1차...
트럼프 정부는 이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2개 회원국이 서명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다.
한미 FTA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시절 협상이 타결됐으며 버락 오바마 정부 때 비준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내부에서는 한미 FTA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는 막대한 무역적자는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라가르드 총재와 김용 WB 총재 등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로스 장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오는 18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첫 미·일 경제대화에서 트럼프가 철회시킨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신 양국 무역협정을 체결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면서 사실상 아시아에 대한 핵심 어젠다를 경제에서 안보로 옮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북핵 문제 해결에 협조한다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미국 재무부는 전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을 지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도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