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는 "바이든 부통령과 소득 불평등과 선거자금 개혁 문제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계속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나는 바이든이 그와 가족을 위해 정확한 결정을 내렸다"며 "개인적으로, 힐러리가 걸어온 과정이 잘못된 만큼, 차라리 내가 힐러리를 상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웹 전 지사의 경선 포기는 지지율 부진 속에 선거자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선거자금 모금 액수를 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800만 달러(약 317억원),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2400만 달러(약 272억원)의 모금 실적을 각각 기록했으나 웹 전 지사는 69만7000달러(약 7억9000만 원)를 모금하는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대선 후보에 출마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오차범위 이내 격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만일 오늘이 미국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가상 대결을 벌인 결과 클린턴이 46%, 트럼프가 43%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16년 미국 대선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들통난 이른바 ‘이메일 게이트’ 사건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 것. 급기야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도 선두자리를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내줬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지난 8일까지...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위기에 봉착했다.
미국 NBC방송이 이달 초 여론조사기관인 마리스트폴과 함께 프라이머리(당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경선방식) 경선이 가장 먼저 치러지는 뉴햄프셔주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이 같은 당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의 지지도 점차 멀어지는 분위기다. 대선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아이오와 주에서 힐러리의 지지율은 지난 5월 57%에서 37%로 급락했다. 반면 무소속 버니 샌더스의 지지율은 16%에서 30%로 치솟았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오리나는 선전하고 있다. 같은 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 비하 발언을 쏟아낼 때마다 피오리나는 그의 언행에 일침을 가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에...
트럼프의 지지율은 갈수록 높아졌으며 일부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격차가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같은 공화당 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젭 부시 역시 “트럼프는 진짜 후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대중의 지지를 얻은 배경에는 그동안 대통령 후보들과 다른 행보를 이어간다는 이유가 큰 것으로...
TV 출연 후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트럼프가 유명 서바이벌 TV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면서 다른 후보들보다 방송에 익숙하다는 점은 일단 유리한 요소다. 그러나 비전과 정책 제시보다는 네거티브식 토론에 몰두한다면 여론의 비난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홍보전문가인 카민 갤로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밝은 미래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가 2일(현지시간) 전국 여론조사에서 12% 지지율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9%)에 이어 공화당 후보군 중 2위에 올랐다고 CNN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내심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올라섰으면 하는 기대를 품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마약범죄자와 성폭행범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이런 트럼프에 관심이 쏠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