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15일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일 매우 중요한 선거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분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재도전을 선언할...
바이든 대통령이 ‘집토끼’와 ‘흑인’을 겨냥해 막판 유세에 나섰다는 평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J.D 벤스 지지 유세를 선택했다. 오하이오는 트럼프가 2016년과 2020년 선거에서 8%포인트 차로 민주당 후보를 앞선 곳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5일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중대 발표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지난달 말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요한 선거 직전이나 와중에 정치적 안건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오랜 전통이 깨졌다”며 자신을 공격하는 민주당을 비난했다.
또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에선 “우린 2022년 승리하고 2024년에도 승리할 것”이라며 차기 대선 출마를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런 이유로 중간선거 직후...
바이든, 일리노이ㆍ펜실베이니아 집중 공략펜실베이니아선 오바마도 합세해 결집 도모트럼프도 맞불 유세, 차기 대선 출마 시사
미국 중간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이 경합지에서 유세 총력전을 벌였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표 경합지인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아 막판 유세를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날 워싱턴D.C. 유니언 기차역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권력을 남용하고, 헌법보다 자기 자신에게 충성했다”며 “그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따른 선거 불복이 미국을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투표는 민주주의와 존엄성, 진보와 번영을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에 표를 줄 것을...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리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연설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저격했다.
그는 “이번 주 바이든은 필라델피아에 와서 가장 증오스럽고 분열적인 연설을 했다”며 “그는 7500만 명의 시민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자 국가의 적으로...
국적 무관…막말 정치인은 어디에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유세 중 “소송 비용은 내가 책임질 테니 반대 세력을 때려라”고 하는 등 막말로 유명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트럼프는 여성에 대한 성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경쟁자인 민주당의 힐러리에 대해 ‘남편도 만족하게 하지 못하는 여자가 어떻게 미국은 만족하게 할 수 있겠냐’...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 연설에서 머스크를 향해 “일관성이 없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가 최근 6월까지 공화당에 투표한 적이 없다고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내게 말한 것과 모순된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내게 투표했다고 말한 적이...
사고는 공동체에 깊은 상흔을 남긴다”라며 “미국은 슬픔의 순간을 일본과 함께할 것이며 유족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이라며 “그가 얼마나 위대한 지도자였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역사가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는 서로를 ‘신조’, ‘도널드’라 부를 정도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아베 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 자리에서 라운딩 도중 직접 카트를 운전했고, 멜라니아 여사와 딸 이방카의 생일까지 챙겼다. 일본 내부에서조차 ‘굴욕외교’, ‘여행 가이드’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전쟁 가능한...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예측한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와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정확히 예측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19대 대선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맞추며 새로운 지표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나타난 최근 한 달(2월3일~2월28일)간의 '평균 관심도'는 이재명 77, 윤석열 46이었다. 해당 지수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의 승리를 정확하게 맞춘 공화당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i360'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4·7 재보궐선거땐 이 의원 혼자 데이터를 분석했던 데서 한발 더나가 이제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정확하고 진화된 선거 분석을 하자는 것이다.
이 의원은 "디랩을 이번 선거에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정이지만 궁극적으로 정치권에도...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당시 야당인 민주당과 2조 달러의 인프라 예산 규모에 합의하고서도 재원 조달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산 확보에 실패한 것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극도로 양극화한 미국의 정치 현실 속에서도 공화당 의원들의 찬성을 끌어낸 점은 바이든 대통령의 성공 사례로 남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작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 나와 도널드 트럼프와 맞붙었던 바이든은 선거에 임박해 닌텐도의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차린 사이버 캠프를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유세가 어려워지자 내놓은 고육지책이었다. ‘모여라 동물의 숲’은 작년 3월 출시된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판으로, 전 세계 판매량이 단기간에 2000만 개를 넘어선 메가...
그는 이날 오하이오주 웰링턴에서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맥스 밀러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경선 후보자를 위한 유세를 벌였다.
트럼프는 “우리는 하원을 되찾고, 상원을 되찾고, 미국을 되찾을 것”이라며 “조만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을 시작으로 ‘미국을 구하자’라는 이름으로 총 4차례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자신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유세 당시 “슐츠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외교 전문가”라며 “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슐츠 전 장관은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떠한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슐츠 전 장관은 신뢰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85년 레이건 전...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유세 현장에서 파우치 소장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는데도 그는 “트럼프가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며 “그냥 트럼프는 트럼프일 뿐이다. 그게 그의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사임할 의사가 있었는지"라는 질문에 파우치 소장은 “절대, 절대 그러지 않았다”며 “내가 모두의 마음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가 있어서...
그는 대선 유세에서 “트럼프의 외교정책이 한일 관계의 ‘불화(odd)’를 불러일으켰다”고 비난했다. 국무장관으로는 과거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한미일 삼자 관계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발탁했다.
북한은 ‘강적’을 만나게 됐다는 평가다. 바이든은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 정책에 익숙한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거 기용, 대북...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추진한 기업 감세 조치를 뒤집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재정 부양 기대감이 불안보다 큰 분위기다.
바이든 당선인도 결선투표 전날 조지아주 유세에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확대하는 구제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추진한 기업 감세 조치를 뒤집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민주당이 새해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쳐 시장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바이든 당선인은 결선투표 전날 조지아주 유세에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확대하는...